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황정민이 외계인 있다고하면 있는거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영화 ‘호프’의 주역인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출연해 나영석 PD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 PD는 “아들은 군대 잘 갔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민 “내일이면 2주차다. 일주일 됐을 때 전화기를 1시간 정도 통화할 수 있다고 하더라. 전화가 띡 왔다. 아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전화를 걸더라. 힘든 것 같다”며 “해병대에 갔다. ‘무조건 잘 견뎌라. 인생에서 제일 힘들다고 하면 이것만 견디면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나 PD는 “다른 것 때문에 ‘와글와글’에 나왔을때 그 이야기가 웃겼다. 아이가 크면서 엄마와 아빠가 이 일을 하니까 회식에 자주 간다더라. 회식 분위기에 너무 젖어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황정민은 “그게 초등학교 3학년 때 였는데 지금은 다 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힘든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