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이 마드리드 더비에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승점 16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5에 머물면서 4위로 추락했다.
이날 이강인은 조나단 데이비드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 후반 44분까지 89분을 소화하며 아틀레티코의 두 골에 모두 기여했다. 두 차례 때린 슈팅이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흘러가면서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후반 8분 아틀레티코 진영 오른쪽에서 롱 패스로 반대쪽 다비드 한츠코에게 연결했다. 한츠코가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공을 연결했고, 시메오네가 페널티지역에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딘 하위선의 반칙에 막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의 탈압박이 페널티킥까지 연결된 것이다. 하위선은 레드카드를 받았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아틀레티코가 먼저 달아났다.
후반 14분에도 이강인의 발끝에서 득점이 시작됐다. 이강인의 전진 패스를 받은 시메오네가 크로스로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는 데이비드에게 연결, 데이비드가 이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이어가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