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레알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윙어 디오망데.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코트디부아르 신성 얀 디오망데(20·라이프치히) 영입을 위해 이적료 1억 유로(약 1660억원)를 투입한 거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하며 "레알은 라이프치히의 스타 디오망데를 위한 거래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유럽 전역의 러브콜을 받으며 올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아프리카의 초신성이 결국 스페인의 거함 레알 유니폼을 입는 모양새다.
매체는 그간 치열하게 전개됐던 영입전의 배경을 설명했다. ESPN은 "디오망데는 이번 여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돼 왔다. 리버풀(잉글랜드)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연결된 팀들 중에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디오망데의 이적료는 1억 유로다. 이번 주 스페인 마드리드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라리가 클럽과 5년 계약에 서명할 거"라고 덧붙였다.
ESPN은 디오망데에 대해 "코트디부아르 출신 윙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골을 넣었다"라고 소개했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26일 저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디오망데가 레알로 향한다"면서 "디오망데에 대해 1억 유로가 넘는 이적료로 구단 간 합의가 완료됐다. 그는 레알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2031년 6월까지의 계약에 서명할 거"라고 주장한 바 있다.
2006년생 윙어 디오망데는 프로 데뷔 후 레가네스(스페인), 라이프치히서 활약하며 재능을 인정받은 선수다. 10대 나이에 레가네스 소속으로 공식전 10경기 2골 1도움을 올렸고, 라이프치히의 러브콜을 받고 분데스리가로 향했다. 그는 라이프치히 합류 첫해 공식전 36경기 13골 10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2026~27시즌을 앞두고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발탁돼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볐다. 디오망데는 이 기간 4경기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강 진출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