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소지섭에게) 전화해서 한신포차로 오라고 해서 왔다. 그때 앙드레김 선생님 쇼를 끝내고 쇼 의상 그대로 입고 왔더라. 걔도 올리비아 핫세가 오는 줄 알고 급했던 거”라며 “‘내가 네가 말했던 이상형과 똑같은 여자를 찾았다. 싱크로율 1000%’라고 했다”고 밝혔다.
정선희는 “소지섭이 착하다. 와서 홍진경을 한 번, 옆에 있는 나를 한 번 보더니 ‘누가 더 오지? 이게 다가 아니지?’라는 표정을 지었다. 눈으로 많은 얘기를 하더라”며 “그로부터 한 30분 있다가 소지섭이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갔다. 12시 정도에 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정선희는 “내가 소지섭에게 ‘올리브’라고 했더니 한 번 참고 ‘누구요?’라고 되물어서 또 ‘올리브’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렇게 짧은 이름이 아니에요’라고 하더라”며 “내가 ‘응?’ 하니까 올리비아 핫세라고 해서 바로 내가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소지섭이 인성이 정말 좋은 친구라는 걸 그때 알았다”며 카메라를 향해 “잘 지내지?”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고, 소지섭의 ‘절친’인 신동엽은 박장대소하며 “지금도 잘 지내고, 여전히 인성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 역시 지난 12일 방송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홍진경과 소개팅했던 사실을 밝혔다. 당시 소지섭은 “정선희가 밥이나 먹자고 해서 나갔는데 홍진경이 있었다”며 “정선희가 이상형을 혼동했다. 나는 올리비아 핫세라고 말했는데 정선희는 ‘뽀빠이’ 올리브를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이후 전화 연결이 된 홍진경은 “정선희는 아무 잘못이 없다. 내가 졸랐다. 내가 나 나온다는 얘기를 절대 하지 말라고 그랬다. 먼저 들으면 안 나오는 경우가 있다. 소개팅 당시에도 내가 일방적으로 대화를 많이 했다”면서 “그 뒤로 정선희 연락은 왜 안 받느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