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경주기행’의 캐릭터 포스터와 수상한 가족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복수를 향해 직진하는 네 모녀의 4인 4색 매력이 담겼다. 먼저 굳은 의지가 담긴 결연한 눈빛의 엄마 옥실(이정은)은 “엄마 단독으로 한 짓이라고 그래”라는 단호한 카피로 자식을 잃은 복수심과 딸들을 지키려는 강인함을 드러낸다.
첫째 장주(공효진)는 “가족 일에 무슨 논리가 필요해”라는 카피와 함께 이유 불문 엄마의 편에 서는 든든한 조력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둘째 영주(박소담)는 “난 계획만 짜주고 빠진다고 했어”라는 카피로 판을 짜는 냉철한 전략가의 면모를, 셋째 동주(이연)는 “진짜 죽은 거 아니야?”라는 카피로 현장을 거침없이 누빌 행동파의 모습을 예고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함께 공개된 수상한 가족 영상은 ‘여행길’에 오른 네 모녀의 개성을 한 명씩 조명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막내 경주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판을 벌인 여행 주최자 엄마 이정은을 중심으로, 엄마 말이라면 무조건 믿고 따르는 첫째 공효진, 머리로는 거리두기를 외치면서도 치밀하게 알리바이를 계획하는 둘째 박소담,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셋째 이연의 ‘찐 가족’ 케미 부터 카체이싱, 육탄전을 불사하는 예상 밖 전개와 집요한 추격전으로 신선한 가족 복수극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