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하는 MBC 예능 ‘심야괴담회6’에 시대극부터 멜로, 스릴러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해온 금새록이 ‘괴스트’로 출연한다.
무표정한 얼굴과 칼같이 떨어지는 똑단발, 올블랙 스타일로 등장한 금새록은 시작부터 마치 공포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했고, 이에 김구라는 “팔다리가 길어서 귀신 역할 하면 진짜 무서울 것 같다”라며 즉석에서 캐스팅 제안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금새록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그만 물어보면 안 돼요?”라고 외쳤다고. 당시 금새록은 지하 주차장에 주차한 차 안에서 작가와 통화 중이었는데, 어둡고 적막한 공간에서 귀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과거 자신이 직접 겪은 섬뜩한 일이 떠올랐다고 한다. 금새록은 이사 전 살던 집이 복도식 아파트 맨 끝 집이었는데, 어느 날 복도를 지나 집으로 향하던 중 무언가가 엄청난 속도로 자신을 향해 달려왔고, 정체를 확인한 순간 너무 놀라 주저앉을 뻔했다고 밝혔다. 과연, 함께 이야기를 듣던 출연진들도 공포에 빠뜨린 ‘그것’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그 소름 돋는 이야기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장 안전해야 할 보금자리를 위협하는 의문의 존재를 추적하는 ‘아파트 3호라인’, 섬이라는 공간 속, 어디로도 도망칠 수 없는 공포에 갇힌 사연 ‘공중보건의’,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세 가지 금기를 거스른 데에서 시작된 기이한 이야기, ‘관 속의 여자’까지, 평범했던 일상을 한순간에 공포로 물들인 세 편의 괴담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회에서 시즌6의 두 번째 완불(44불)이 탄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가운데, ‘심야괴담회’ 첫 출연부터 호기롭게 완불을 목표로 내건 금새록이 과연 그 영광을 실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심야괴담회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