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감롯은 1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패배가 내 이야기를 끝내는 것은 아니”라며 “수년 동안 이 길을 걸어오며 스포츠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노력한 대가를 항상 주는 것은 아니란 걸 배웠다. 때로는 승리 대신 교훈을 얻기도 한다. 때로는 승리의 손짓 대신 우리로 하여금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만드는 침묵을 마주하기도 한다”고 적었다.
이어 “나는 정상에 서 본 적도, 바닥을 치기도 했다. 이겨보기도 했고 지기도 했다. 쓰러지기도 했지만, 다시 일어섰다. 내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살킬드가 감롯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거는 모습. 사진=UFC 감롯은 2024년부터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수준급 파이터들에게는 매번 쓴잔을 드는 형세다.
그는 “내 앞에 여전히 위대한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다. 아직 쓰지 않은 많은 챕터들이 남아 있다. 사람은 패배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사람은 졌을 때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정의된다. 그 자리에 주저앉을 수도, 다시 일어설 수도 있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위 랭커에게 패한 감롯은 다음 상대로 또 한 번 기세 좋은 신예를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