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할 9푼 벽이 무너졌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정규시즌 막판 고전하고 있다.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celebrates after hitting a single during the seve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leveland Guardians, Wednesday, Aug. 19, 2026, in Cleveland. (AP Photo/David Dermer)/2026-08-20 10:35:0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할 9푼 벽이 무너졌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정규시즌 막판 고전하고 있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1안타를 치며 유지했던 타율 0.291이 0.289로 떨어졌다. 이정후의 타율이 2할 9푼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5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경기 이후 85일 만이다.
이정후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투수 제이크 베넷을 상대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바깥쪽(좌타자 기준)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베넷이 구사한 가운데 초구 싱커를 쳤다.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가 5-3으로 지고 있었던 6회도 낮은 스위퍼를 대응했지만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고, 선두 타자로 나선 9회는 '좌완 파이어볼러' 아롤디스 채프먼의 98마일 강속구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보스턴 3연전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쳤다. 8월 월간 타율은 0.234. 타율(0.289)과 출루율(0.324) 모두 낮아졌다. 샌프란시스코도 보스턴 3연전을 모두 내주며 2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포함 4연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