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배우 홍민기와 공방 중인 전 연인이 홍민기 자택을 또 다시 찾아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소속사 페이블컴퍼니에 따르면 홍민기의 전 연인 A씨는 전날인 23일 홍민기의 자택을 찾아가 소동을 벌였다.
A씨는 홍민기 자택 소재지 주택가에서 울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동을 벌였고, 홍민기를 비롯한 인근 주민의 신고가 이어지며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지구대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홍민기의 자택을 찾아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일 오전 1시께 홍민기의 자택을 찾아가 오전 4시까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가 하면, 현관문을 발로 차는 행위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그날부터 홍민기와 교제하는 동안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또 홍민기가 성관계 중 폭력을 행사했으며 임신 중절 수술을 강요했다고도 주장했다.
홍민기 측은 A씨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입장문을 내고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A씨는 배우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적도 없고, A씨의 주장과 달리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결단코 없다”며 “당사는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즉시 민형사상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여, 본건과 관련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민기 측 입장에도 SNS 폭로를 이어가던 A씨는 20일 자신의 SNS에 “이제 개인 계정에 그분 관련 내용은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며 “고소하고 법정에서 제대로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서 게재했던 초음파 사진과 진료 내역서, 상처 사진, 메신저 대화 등 홍민기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사흘 만에 다시 홍민기의 자택을 찾아가 소동을 벌임에 따라, 아이러니하게도 그 스스로 앞선 홍민기 측의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 예고에 힘을 실어주게 됐다.
2002년생인 홍민기는 2020년 데뷔해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시즌1 등에 출연했다. 최근 ‘스터디그룹’ 시즌2 촬영을 마쳤으나 이번 논란에 휩싸이며 종방연 등 공식 일정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