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부상으로 이탈 우려를 준 롯데 자이언츠 주전 포수 손성빈(24) 1군을 지킨다.
롯데 구단은 휴식일인 24일 손성빈 관련 메디컬 브리핑을 전했다. 롯데는 "손성빈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오른손 세 번째 손가락(중지)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이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상태에) 불안정성은 있지만 기능적인 문제는 없으므로 관리할 예정이다. 경기 출전은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1군 엔트리 말소는 없다는 얘기다.
손성빈은 올 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포수다. 1차 지명(2021) 특급 유망주였고, 강견도 인정받았지만 그동안 FA 영입 선수 유강남에 밀렸다. 하지만 올 시즌은 초반부터 선발 포수로 꾸준히 나섰다. 8월에는 출전한 11경기에서 타율 0.344 3홈런을 기록하며 약점이었던 공격력까지 보완했다.
그런 손성빈이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의구심을 줬다. 구단은 "21일 두산전을 앞두고 오른손 중지에 불편감을 느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롯데는 5위 두산과 8경기 차 밀린 6위다. 아직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손성빈의 이탈은 치명타가 될 수 있었다. 일단 한시름 놓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