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네’ 스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는 특별한 대중적 매력과 위상을 지닌 동시대 한국 주류 상업 영화의 최신작 및 대표작을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섹션으로, ‘사피엔스’, ‘세대유감’, ‘정가네’가 선정됐다.
‘사피엔스’(감독 이후빈)는 한 명의 용의자, 여러 개의 진술, 숨겨진 진짜 범인을 공조해 찾아야 하는 스릴러로, 정성일과 유재명이 용의자와 변호사로 만난다. 정재영, 이이경 주연의 ‘세대유감’(감독 김성윤)은 조상신을 달래려는 아버지와 퇴마에 나선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류승룡, 박해준이 합을 맞춘 ‘정가네’(감독 김지현)는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살아온 원수 같은 형제가 마을을 덮친 위기 속 운명처럼 태어난 송아지를 지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종면접’ 스틸 / 사진=NEW 제공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는 동시대 한국영화의 역량과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최신작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올해는 ‘수능, 출제의 비밀’, ‘여전히 찬란하게’, ‘자필’, ‘첫세계’, ‘최종면접’, ‘호프’ 등 월드 프리미어 4편을 포함한 총 6편의 작품을 공개한다.
이선빈이 이끄는 ‘수능, 출제의 비밀’(감독 이용재)은 행정 착오로 수능 출제 캠프에 갇힌 국어 교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김혜자가 9년 만에 내놓는 ‘여전히 찬란하게’(감독 송일곤)는 1942년 영원을 약속한 열일곱 살 단짝이 60년 뒤 재회하는 스토리다. 박지현, 정성일 주연의 ‘자필’(감독 홍성민)은 과거의 강압 수사 의혹을 마주한 법무부 장관 후보의 진실 공방을 담는다.
‘첫세계’(감독 윤단비)는 섬에서 살아온 열일곱 살의 진이 여름과 함께 찾아온 낯선 감각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배강희 등 라이징 스타들이 모인 ‘최종면접’(감독 김정훈)은 최종 합격자를 뽑는 입사 면접장에서 각자의 비밀을 폭로하는 의문의 봉투가 발견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