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기는 고인의 발인이 엄수된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용주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발인까지 함께 했다”며 “용주야 사랑한다.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고 썼다.
이와 함께 백봉기는 발인 버스 등을 포함해 고인의 마지막을 사진으로 기록해 게재했다. 특히 영정 앞에서 고인과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는 동료들의 미소가 먹먹함을 자아낸다.
앞서 백봉기는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30일에도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제 다시는 너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도무지 잠이 오질 않는다”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있을 때 더 잘 챙겨줄걸. 한 번이라도 더 연락하고 더 자주 볼 걸. 후회만 남는다”며 “형이 미안하다.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도 아픔도 없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백봉기 SNS
이용주는 지난 29일 향년 44세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장마비다.
2004년 모델로 데뷔한 고인은 같은 해 영화 ‘도마 안중근’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안녕, 프란체스카’, ‘궁’,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식샤를 합시다’, ‘황금거탑’, ‘나쁜형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특히 ‘푸른거탑’에서 신병 이용주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 작품은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탠 2022년작 ‘신병’이다. 지난 2월에는 유튜브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에 출연해 경기도 성남에서 1인 여행사를 운영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