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과거 약 2년간 제주도에서 거주했던 지연수는 “제주도에 살면서 마음이 그렇게 좋고 행복할 때는 아니었다. 한동안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눈치가 보이고 불편할 때가 있었다.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힘든 시기 위로가 돼준 인연도 있었다. 지연수는 제주살이 당시 자주 찾았던 단골 식당을 방문해 “갈 때마다 환영해주시고 열무김치도 다 먹고 나갈 때 싸주셨다”며 “그 마음이 너무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연수는 제주도에서 지낸 2년 동안 카페 아르바이트와 제초 작업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이 끝나고 내가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노출됐다는 걸 몰랐다. 민수도 마찬가지로 노출된 것”이라며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도 고맙고 좋지만, 은연중에 하는 말씀이 가끔 상처가 됐다. 나도 힘든데 민수도 힘들어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제주살이를 택한 데에는 아들을 향한 마음이 컸다. 지연수는 “민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했다”며 “저학년일 때는 공부하면서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했다. 제주도에서 2년 정도 자연 속에서 놀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을 품었으나 202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