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왼쪽부터) 마르티네스, 부앙가. 사진=LAFC2일 LAFC를 떠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과 함께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게 된 마르티네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베네수엘라 출신 공격수 다비드 마르티네스(20)가 로스앤젤레스(LA)FC를 떠나 미트윌란(덴마크)서 새 도전을 이어간다.
LAFC는 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공격수 마르티네스가 구단을 떠나 미트윌란으로 이적한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적료는 730만 유로(약 115억원)로, 이는 미트윌란 역사상 최대 이적료다. LAFC 구단 입장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 판매 신기록인 거로 알려졌다. LAFC는 2년 전 모나가스 SC로부터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320만 유로(약 5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오른쪽 윙어인 마르티네스는 LAFC서 드니 부앙가, 손흥민과 함께 팀의 전방을 책임진 유망주 출신이다. 그는 LAFC에서만 공식전 91경기 출전해 21골 10도움을 올렸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마르티네스는 엄청난 파괴력을 갖춘 역동적이고 까다로운 플레이를 하는 공격수"라며 "유럽 진출에 대한 열망을 품고 오랫동안 MLS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여겨져 왔다"라고 조명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8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이미 개인 통산 단일 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총 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팀이 챔피언스컵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23년 17세의 나이로 베네수엘라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고, 지금까지 A매치 7경기에 나선 바 있다. 이제는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도전한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선수와의 인연도 이어진다. 마르티네스는 손흥민과 LAFC서 한솥밥을 먹으며 32경기를 함께 출전했다. 이제는 미트윌란서 조규성과 합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