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LA 다저스의 에릭 라우어(31)가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라우어의 이탈과 맞물려 팔꿈치 염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불펜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은 복귀했다.
라우어는 지난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 3이닝 8피안타 7실점 하며 부진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상까지 확인되면서 당분간 마운드를 비우게 됐다.
2024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KS) 3차전 경기가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KIA 선발 라우어가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대구=김민규 기자 /2024.10.25/
지난 5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영입된 라우어는 이적 후 14경기(선발 12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토론토 소속으로 거둔 성적을 포함하면 올 시즌 전체 성적은 8승 7패 평균자책점 5.23이다. MLB닷컴은 '라우어가 IL에 등재되면서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타릭 스쿠발·블레이크 스넬·타일러 글래스노우까지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이 예상되던 4명의 선발 투수만 남게 되었다'고 밝혔다.
라우어는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그는 2024시즌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7경기에 등판,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해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뒤 재계약이 불발돼 미국으로 복귀, 지난 시즌 토론토 소속으로 빅리그 재진입에 성공해 화제였다. 라우어의 통산 MLB 성적은 53승 46패 평균자책점 4.28이다. MLB닷컴은 '라우어가 결장하게 되면서 에밋 시한이 임시 선발 등판 이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