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윤종훈은 평소에도 촬영장에서 젠틀했던 배우”라며 “‘기쁜 우리 좋은 날’ 마지막 녹화 날인 지난 7일 결혼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하며 동료 및 제작진에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된 녹화 현장이었지만 모두가 결혼 소식을 듣고 크게 축하해줬다”며 “마지막까지 작품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좋은 소식인 만큼 현장에서도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윤종훈은 지난 7일 밤 자필 편지를 통해 팬카페에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에게 귀중한 인연이 생겼고, 이제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노력해 온 끝에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배우 윤종훈으로서 더 책임감 있게 살아가려 한다”며 “이번 소식에 웃어 주시고 축복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종훈의 예비 신부는 배우 한은서다. 1984년생인 윤종훈과 1994년생인 한은서는 10살 차이로, 오는 11월 1일 서울 모처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은서는 지난 2008년 드라마 ‘대왕 세종’의 성녕대군 부인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맨땅에 헤딩’,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황금거탑’, ‘삼총사’ 등에 출연했다. 윤종훈과는 2018년 방영된 SBS 드라마 ‘리턴’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가장 최근 작품은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며, 현재는 교육자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종훈은 드라마 ‘리턴’, ‘그 남자의 기억법’, ‘펜트하우스’ 시리즈,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KBS1 일일 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에서 시니컬한 건축사 고결 역을 맡아 엄현경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