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 /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배우 한소희가 그룹 에스파, 가수 인순이 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인턴’에서 선우를 연기한 한소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한소희는 극중 에스파의 ‘위플래쉬’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소화한 것을 두고 “촬영할 때 댄스 동아리인 줄 알았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일단 난 즉석에서 췄다. 출 수 있는 줌이 ‘위플래쉬’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창 팬미팅 준비할 때라 어떤 걸 춰야 이 상황에 자연스럽게 어울릴까 생각하다가 나온 춤이다. 당시 감독님이 좋아해 주셨는데 BGM까지 ‘위플래쉬’를 사용하실지는 몰랐다”고 털어놨다.
한소희는 “일부러 우스꽝스럽게 춤을 춘 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에스파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꼭 이렇게 기사 타이틀로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소희는 또 인순이의 ‘거위의 꿈’ 가창 장면도 언급하며 “이것도 못 부르는 게 어색해서 최선을 다해서 부른 거다. (감독님께서) 그렇게 오래 쓰실 줄 몰랐다. 인순이 선배 팬 여러분께도 죄송하다고 해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인턴’은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오는 16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