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주 지역 언론인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너리그에서 부상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밀워키 구단 내 유망주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내야수 루이스 페냐(20)가 최근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슬라이딩 과정에서 비골 골절 부상을 당했다. 현재 페냐는 부목을 고정한 상태로 목발을 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워키 저널 센티넬은 '페냐는 다음 주 피닉스로 이동해 재활 치료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페냐는 올해 마이너리그 3개 레벨에서 70경기 타율 0.296(253타수 75안타) 3홈런 27타점 35도루를 기록했다. 더블A 성적은 타율 0.268 1홈런 3타점이다.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 루이스 페냐. 개인 SNS 캡처
페냐의 이름이 최근 주목받은 건 사이영상 투수 타릭 스쿠발(현 LA 다저스)의 트레이드 과정에서다. 밀워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직전 스쿠발 영입전에 뛰어들며 그의 잔여 연봉까지 떠안을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당시 밀워키는 스쿠발을 영입하기 위해 다수의 야수 유망주를 묶은 패키지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제시했으며, 페냐 역시 그중 한 명으로 포함됐다. 하지만 디트로이트가 빅리그 투수 한 명을 포함한 패키지를 요구하면서 협상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트레이드는 무산됐고 스쿠발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밀워키는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내야 유망주 제트 윌리엄스 역시 손목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