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방송인 타쿠야가 최근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한본어’를 소개했다.
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타쿠야가 출연해 달라진 일본의 언어 문화를 전했다.
이날 타쿠야는 최근 일본에서 한일합작 영화를 촬영했다며 “그런데 젊은 일본 친구들이 저보다 일본어를 안 쓰더라”고 말해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타쿠야에 따르면 최근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 사용하는 이른바 ‘한본어’가 유행하고 있다.
타쿠야는 일본어 ‘야바이’에 한국어 표현을 결합한 ‘야바인데’를 예로 들었다. 그는 “대박이다는 뜻의 ‘야바이’에 한국어 ‘~인데’를 붙여서 ‘야바인데(대박인데)’라고 쓴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일본에 거주 중인 한국인 톡파원도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VCR을 통해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언어까지 많이 사용하고 좋아한다”며 일본어 인사말 ‘오하요우’에 한국어 ‘세요’를 붙인 ‘오하세요’, ‘잘 부탁해’라는 의미의 ‘요로시쿠’에 같은 표현을 더한 ‘요로시쿠세요’ 등을 예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