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농구스타 김종규가 KBS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KBS는 ‘다시 하나되는 순간, 아시안게임도 KBS’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19일 개막식부터 10월 4일 폐막식까지 16일간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중계한다.
KBS는 이번 아시안게임 농구 해설위원으로 현역 프로농구 선수 김종규를 발탁했다. 김종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끈 주역이다. 사진=KBS 제공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규는 운동복을 입고 쑥스러워하는 현역 선수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내 정장을 차려입은 뒤 수줍은 표정을 지우고 자신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해설? 한 번 해볼게요”라고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 당시 “제가 한번 뒤집어 보겠습니다. 느낌 아니까”라는 당찬 선언으로 눈길을 끌었던 그는 이번에는 “제가 한번 뒤집어 보겠습니다. KBS 느낌 아니까”라며 당시의 다짐을 다시 소환했다.
김종규는 여전히 코트를 누비고 있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인 만큼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분석을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특유의 유쾌함과 에너지 넘치는 입담으로 아시안게임 농구 중계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규의 중계 데뷔 무대는 오는 10일 오후 3시 45분 KBS2에서 방송되는 남자농구 A조 예선 대한민국 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다.
이어 11일 오후 4시 대한민국 대 인도네시아 경기, 13일 오후 7시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에서도 손대범 해설위원, 이영호 캐스터와 호흡을 맞춘다. 해당 경기는 KBS1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김종규는 2024년 배우 황정음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약 2주 뒤 결별 소식을 전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