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을 토미 에드먼(중견수) 윌 스미스(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카일 터커(우익수) 헌터 페두시아(포수) 알렉스 프리랜드(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1루수) 순으로 짰다. 오타니를 대신해 스미스가 지명타자로 나서고, 스미스가 빠진 포수 자리에 페두시아가 포함된 게 눈에 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타니는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부상이 지속되면서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4경기 연속 결장한 오타니는 지난 10일 열린 신시내티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결과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잦은 부상 탓에 잔여 시즌 투수 등판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 타석에만 전념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결장하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잦은 부상으로 시즌 내내 고생 중인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MLB닷컴은 '다저스는 오타니의 상태를 매일매리 지켜봐야 하는 상황으로 보고 있진 않다. 하지만 남은 정규시즌 출전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이는 오타니가 시즌 막판에 더 많은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타자 오타니의 성적은 134경기 타율 0.277 30홈런 80타점이다. 최근 7경기 기준 타율은 0.077에 불과하다. 투수로는 14경기에 선발 등판,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