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가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전 8회 초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Getty Images via AFP)/<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일본인 메이저리거 무라카미 무네타카(26·시카고 화이트삭스)가 8연타석 삼진 후 시즌 3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무라카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8회 말 솔로 홈런(시즌 31호)을 터뜨렸다. 그는 팀이 1-4로 끌려가던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우완 루크 위비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무라카미는 지난 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7회 타석부터 이날 3회 두 번째 타석까지 3경기에 걸쳐 8연타석 삼진을 당했기에 이 홈런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무라카미가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전 8회 초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Getty Images via AFP)/<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무라카미는 이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30홈런)를 제치고 일본인 현역 메이저리거로는 시즌 최다 홈런 선수로 우뚝 섰다. 부상으로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 결장한 오타니는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전날 경기에서 30홈런을 기록했고, 10일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무라카미는 시즌 31호 홈런으로 선배들을 한 발짝 제쳤다.
2년 총액 3400만 달러(455억원)에 헐값 계약한 무라카미는 빅리그 진출 첫 시즌 110경기에서 타율 0.210(396타수 83안타) 31홈런 63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격 정확도는 낮지만 뛰어난 장타율(0.480)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