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 / 사진=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배우 박해일이 허진호 감독과 재회한 소회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에 출연한 박해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해일은 ‘덕혜옹주’(2014) 이후 12년 만에 허진호 감독과 작업한 것을 두고 “불러주셔서 반가웠지만, 그만큼 또 부담이 있었다”며 “전작에서 내가 가진 걸 다 던졌는데 뭔가를 또 긁어내서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인물을 다루는 방식과 영화의 리듬감, 속도감이다. 감독님 작품에서 리듬감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연기하면서도 속도감을 가져가려고 했다”며 “감독님도 그걸 느끼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암살자(들)’은 실화를 모티브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3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