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첫 출시 이후 15주년…마더 오브 펄·다이아몬드 등 활용한 신규 모델 선봬
-꽃·정원·여행 등 하우스의 주요 모티프를 로터 디자인과 주얼리 기법으로 재해석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Dior Grand Bal(디올 그랑 발)’ 타임피스 출시 15주년을 맞아 2026년 신규 컬렉션을 공개했다.
Dior Grand Bal은 2011년 처음 선보인 디올의 대표 타임피스 라인으로, 워치메이킹 기술과 꾸뛰르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출시 15주년을 맞아 디올 하우스의 헤리티지와 주요 디자인 모티프를 재해석한 모델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Dior Grand Bal은 무도회에서 움직이는 드레스의 실루엣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이얼 전면에 배치된 로터가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며 오토매틱 메커니즘을 와인딩하는 구조다.
로터에는 다이아몬드 자수와 메탈 레이스, 깃털 공예, 마더 오브 펄 등 다양한 장식 기법을 활용해 시계 부품의 기능과 장식적 요소를 함께 구현했다.
15주년 기념 컬렉션에는 꽃과 정원 등을 모티프로 한 모델이 포함됐다. ‘Grand Bal Muguet’는 마더 오브 펄 로터를 적용했으며, ‘Grand Bal Muguet Fleuri’에는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아메시스트를 활용했다.
‘Dior Grand Bal Jardin Parisien’은 크리스챤 디올의 겨울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다양한 파인 주얼리 요소와 골드 브렌치를 활용해 정원 풍경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올은 이번 2026년형 Dior Grand Bal 컬렉션을 통해 무도회와 정원, 꽃, 여행 등 하우스가 지속적으로 활용해온 모티프를 로터 디자인과 주얼리 기법으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Dior Grand Bal 신규 모델은 디올 공식 웹사이트와 타임피스 부티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