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유망주 브로디 홉킨스(24)를 콜업하며 불펜에 강력한 구위를 보강했다'고 13일(한국시간) 전했다. 탬파베이는 홉킨스를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하기 위해 오른손 투수 알렉스 쿡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이와 맞물려 40인 로스터 내 자리 때문에 마이클 그로브를 양도지명으로 처리했다.
탬파베이는 지난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고 잔여 시즌 결과와 상관없이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포스트시즌(PS) 대비 전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홉킨스의 콜업이 이뤄졌다. 홉킨스는 올 시즌 트리플A 31경기(선발 19경기)에 등판, 4승 8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2026 MLB닷컴이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선 팀 내 7위, 투수 1위에 올랐다.
2024년 7월 올스타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 트레이드 때 시애틀 매리너스를 떠나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100마일(160.9㎞/h) 이상 강속구가 전매특허. 약점이던 제구가 보직 전환 이후 부쩍 향상했다는 평가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불펜으로 전환한 이후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조금 더 자주 넣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