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박유천 SNS 방송인 김구라가 박유천의 재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그리구라’ 채널엔 ‘전 여친 말만 믿고 주식 투자한 미키광수의 최후’라는 제목으로 코미디언 미키광수가 게스트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키광수는 과거 전 여자 친구에게 주식 투자를 맡겼다가 3000만 원이 300만 원으로 줄어든 경험담을 꺼냈다.
그는 결별을 계기로 투자 공부를 시작해 남은 300만원에 1500만 원을 더해 반도체주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미키광수는 “공부를 하다 보니 나 자신이 주가가 떨어지는 것에 겁내지 않고 반대로 오르는 것에도 신이 나 거만해지지 않는 성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험이었다고 자평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이를 듣던 김구라는 “내 생각에 이 방송을 보시는 분들 중 많지는 않겠지만 혹시 믹키유천의 팬들이 미키광수처럼 그 역시 위기를 딛고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대뜸 박유천을 거론했다.
이어 “그렇지 않냐. 누구에게나 부침이 있다. 그럴 때 딛고 일어나는 게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구라의 발언은 미키광수와 믹키유천의 발음 유사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작진은 자막으로 ‘무리수’라고 김구라의 멘트를 꼬집었다.
앞서 박유천은 2003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후 2009년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룹 JYJ로 활동했으나 2016년 성추문 사건에 휘말렸고, 2018년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이듬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이 밖에도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 고액 세금 체납 등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현재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