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 건축비 3년 새 17.8% 상승…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가격 경쟁력 관심
-청라국제업무지구 M5블록에 1855가구 조성…인근 단지와 2911가구 브랜드타운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신도시에서는 분양가와 희소성을 함께 고려하는 수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고시 자료에 따르면 ㎡당 기본형 건축비는 2023년 9월 197만6000원에서 최근 232만8000원으로 3년 새 17.8% 상승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반영되는 주요 지표다. 자재비와 인건비 등이 오를 경우 향후 공급되는 신규 단지의 분양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도 분양 시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타났다.
2021년 4월 공급된 ‘금강펜테리움 더시글로 1차’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4억6744만원이었다. 2023년 9월 분양한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전용 84㎡는 5억5591만원, 올해 6월 공급된 ‘더샵검단 레이크파크’ 전용 84㎡는 6억3190만원에 분양됐다.
다만 단지별 입지와 상품 구성, 공급 시점 등이 다른 만큼 단순 가격 비교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최근 신규 공동주택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라는 2021년 이후 공동주택 입주 물량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송도는 2027년 1017가구, 2028년 243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검단은 올해 약 7500가구에 이어 2027년에도 5000가구 이상이 예정돼 있다. 영종 역시 2029년까지 매년 약 1000가구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라는 주거용지 공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향후 신규 공급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청라국제업무지구 M5블록에서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18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3개 동, 총 868가구로 전용 84㎡ 620가구와 전용 103㎡ 248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3개 동, 전용 105·121·136㎡ 총 987실로 계획됐다.
인근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1056실과 함께 조성되면 총 2911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아파트에는 타입별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건식 세면대와 별도 세탁실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에는 멀티발코니와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높이는 설계를 계획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와 골프클럽, 사우나, 그리너리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펫라운지도 별도로 마련되며 아파트 전 가구와 오피스텔 전 호실에는 세대창고가 제공될 계획이다.
교육 연계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접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내에는 종로M스쿨이 입점할 예정이며,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와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수강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속적인 건축비 인상 속에서 청라국제도시 내 신규 주택 공급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대규모 커뮤니티와 수납 특화, 교육 연계 서비스 등을 함께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현장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