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올리세(왼쪽)와 데지레 두에. 사진=EPA 연합뉴스
지단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가 벨기에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교체로 투입된 마이클 올리세가 짧은 시간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단 감독은 부임 후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6-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4차전에서 벨기에를 4-1로 꺾었다.
프랑스는 전반 35분 도디 루케바키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15분 올리세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교체 카드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후반 32분 데지레 두에가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4분 뒤 올리세가 라얀 셰르키의 골을 도왔다. 역전에 성공한 프랑스는 후반 43분 올리세가 직접 골망을 흔들며 승기를 잡았다. 올리세는 추가시간에도 한 골을 더해 불과 15분 남짓한 시간에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네딘 지단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EPA 연합뉴스
프랑스의 4골은 모두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발에서 나왔다. 지단 감독의 용병술이 그대로 적중한 셈이다.
지난 7월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지단 감독은 튀르키예와의 첫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이탈리아와 1-1로 비겼고, 이후 다시 승리를 챙겼다. 부임 후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프랑스는 1조 선두를 지켰다.
한편 이탈리아는 튀르키예를 3-1로 꺾고 승점 7로 2위를 유지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