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은 30여년 간 이어진 몽골과의 전쟁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서기 1258년(고려시대), 호국의 성물 관음보주를 찾아 전쟁터로 뛰어든 호송대의 영웅적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안보현은 백성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전해지는 고려판 ‘성배’인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서는 호송대 도령(특임지휘관) 백결 역을 맡았다. 왕실 친위대 견룡군 출신의 청년 장수 백결은 황제의 딸을 사랑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보주 호송 임무를 맡게 된 그는 야별초 전사들과 함께 목숨을 건 여정에 오른다.
공개된 첫 스틸컷 속 안보현은 길게 늘어뜨린 장발과 단정한 의상을 갖춰 입고 고려시대 청년 장수 백결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수려한 이목구비와 우수에 찬 눈빛은 물론,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까지 더해져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정갈한 외모와 달리 어딘가 사연을 품은 듯한 분위기가 백결의 서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쉽게 마음을 내보이지 않을 듯한 백결의 단단한 기품 이면에는 뜨거운 열정과 꾸밈없는 순수함이 공존한다. 강인한 무장의 면모와 청년다운 순수함을 겸비한 백결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보현은 ‘신의 구슬’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 주인공에 도전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는 현대극에서 보여준 강렬한 인상을 넘어 고려시대 청년 장수라는 새 얼굴로 나선다. 특히 활과 검을 능숙하게 다루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무술 연습에도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안보현만의 색깔로 완성될 백결의 모습에 기대가 커진다.
‘신의 구슬’은 ‘재벌집 막내아들’, ‘더블유(W)’, ‘그녀는 예뻤다’ 등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과 ‘정도전’, ‘녹두꽃’, ‘어셈블리’ 등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안보현을 비롯해 이성민, 수현, 하윤경, 윤균상 등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해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