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애드 스포츠 제공
K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조아연이 정규 투어 필드를 떠나 프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아연은 중학교 2학년 시절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일찌감치 한국 여자 골프의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2018년 월드 아마추어 챔피언십 개인전 우승으로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그는 2019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까지 제패하며 시즌 2승을 수확, 그해 KLPGA 신인상을 거머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2022년에는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호반·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을 잇달아 제패하며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은퇴를 선언한 조아연은 "수없이 많은 노력과 눈물로 채운 날들이었지만 팬들과 후원사의 변함없는 응원 덕분에 참 행복한 선수였다"며 "선수로서의 여정은 끝나지만 소중한 기억을 안고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아연의 은퇴식은 S-OIL 챔피언십 1라운드 종료 후 진행됐으며, 소속사 지애드스포츠를 비롯해 HJ중공업, PXG, 나이키 등 후원사와 팬클럽 '아연조아'가 참석해 그의 마지막 여정을 배웅했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