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여러분~"따뜻하고 편안한 방송 전할게요"
일간스포츠

입력 2006.01.12 20:54

아나운서 출신 대표이사… 택시기사에 힌트 얻어 설립
어떤 소재든 OK… "게임계의 교통방송 구실하겠다"

"게임계의 교통방송이 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게임전문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Big FM(www.bigfm.co.kr)이 개국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름도 '게임 내 방송국'이란 의미로 'Broadcasting In Games'의 머릿글자를 따 만들었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

Big FM은 게임계에서 캐스터로 잔뼈가 굵은 한상균 씨가 설립했다. 1998년 부산방송 아나운서 공채 5기로 방송에 입문, 온게임넷, MBC게임, 겜TV 등 게임전문 케이블TV 3사에서 고루 활약했다. Big FM에서도 오후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 중 12시 방송을 자신이 직접 진행한다.

게임방송이지만 게임과 관련된 내용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에 음악, 프로 게이머와의 대화 등 모든 내용이 가능하다. "힌트는 택시기사로부터 얻었습니다. 기사분께 교통방송 왜 듣느냐고 물었더니 교통정보뿐 아니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인터넷 방송이니 만큼 특색 있고 따뜻한 방송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어떤 소재든 가능합니다. 방송을 듣다가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방송국을 찾아와서 직접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때문에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사무실은 언제나 열려 있다. 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 보다 사람을 맞을 응접실이 훨씬 넓은 장소를 차지한다. 프로 게이머도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언제든 찾아와 어떤 이야기든 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게임 문화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벌일 예정입니다. 게이머들의 편안한 휴식공간, 작지만 큰 방송국으로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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