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와 손석구가 펼친 열연이 MZ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측은 최근 글로벌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예고편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재기발랄한 분장부터 반전 건강미까지 담은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하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번 틱톡 패러디 영상은 '연애 빠진 로맨스'의 티저 예고편을 활용, 극중 자영으로 완벽 변신한 틱톡커들의 재치 있는 콘셉트가 눈길을 끌었다.
470만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유링딩이 재치 있는 분장과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로 패러디를 보여준데 이어 100만 팔로워를 가진 큰지는 건강미 넘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티저 예고편을 해석했다. 틱톡커들의 통통 튀는 패러디로 개봉 전부터 유쾌함을 선물했다.
연애 빼고 시작한 로맨스라는 참신한 소재와 사랑과 욕망에 관한 위트 넘치는 대사,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로 기대를 높이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