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대대적인 변화 예고…글로벌 5개년 전략 발표
일간스포츠

입력 2022.02.24 11:01

서지영 기자

그룹 차원의 중장기 비전 및 브랜드 운영 전략
5년 간 1조 투자해 혁신 예고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가 24일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를 발표하고 있다. 휠라홀딩스 제공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가 24일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를 발표하고 있다. 휠라홀딩스 제공

휠라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5년 간 1조원을 투자하는 등 그룹 차원의 중장기 비전과 브랜드 운영 전략을 공개하며 혁신 계획도 함께 밝혔다. 
 
휠라 그룹 지주회사인 휠라홀딩스 는 24일 향후 5년간 1조원 이상의 투자를 바탕으로 그룹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를 발표했다.
 
휠라가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혁신 작업에 돌입하는 것은 2016년 국내 브랜드 리뉴얼 이후 5년 만이며,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는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3가지 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브랜드 가치 재정립을 위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의 BI(브랜드 정체성) 재확립하고, 테니스·아웃도어 등 '핵심 스포츠'와 '비핵심 스포츠'로 종목을 이원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전략 마케팅 디렉터를 영입하는 등 새로운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고객 경험 중심의 사업 모델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DTC(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연계한 '옴니 채널'도 확대한다. 이밖에 올 가을 미국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후 전 세계 주요 거점 내 추가 개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존 '패스트 센터'와 추가 신설 예정인 '휠라 퓨추라 랩' 등 최첨단 연구개발(R&D) 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그룹 차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휠라는 이날 2026년 매출(연결 기준) 4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는 지난해(3조7940억원)보다 16% 가량 성장한 규모로 예상 영업이익률은 15~16%다. 또한 향후 5년간 6000억원 상당의 주주 환원 예정액을 포함해 약 1조원을 투자해 미래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글로벌 운영의 핵심이 될 글로벌 5개년 전략 계획을 발표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략적 계획과 재무적 투자, 핵심 자원을 통해 이탈리안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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