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벤 애플렉이 열살 아들이 낸 교통사고에 깜짝 놀랐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28일(한국시간) 벤 애플렉의 10세 아들 새뮤얼 가너 애플렉이 LA 베벌리힐스의 스포츠카 전시장에서 람보르기니에 앉았다 접촉사고를 냈다.
아들 새뮤얼은 아빠 벤 애플렉의 허락을 받아 노란색 람보르기니 운전석에 탑승해 핸들을 잡았다. 그러다 갑자기 차의 시동이 걸리면서 후진시켜 뒤에 주차된 BMW를 살짝 박았다.
놀란 새뮤얼은 사고 즉시 람보르기니에서 내렸고, 벤 애플렉이 안아주며 달랬다. 이날 현장에 있던 매장 직원에 따르면 사고가 난 두 차량에 손상은 없었다. 지난 4월 약혼한 제니퍼 로페즈도 동행했다.
페이지식스는 “벤 애플렉이 아들을 운전석에 앉게 한 것을 매우 자책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를 낸 아들 새뮤얼은 전처 제니퍼 가너와 사이에서 낳은 세 자녀 중 한 명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