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고척]요키시, 초반 난조 딛고 7이닝 소화...구원 난조로 9승 실패
일간스포츠

입력 2022.08.04 20:56

안희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3)가 초반 난조를 딛고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냈다. 그러나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요키시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주중 3연전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5-3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기며 시즌 9승(5패)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8회 초 구원진이 동점을 허용하며 승수 추가가 무산됐다. 
 
요키시는 1회 초 흔들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지훈에게 내야 타구를 유도했지만, 직접 잡아 토스하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은 동작이 나왔다. 최초 판정은 세이프. 공식 기록은 내야 안타였다. 이 과정에서 요키시도 한 차례 중심이 무너지는 동작을 했다.  
 
이후 전개가 안 좋았다. 3번 타자 김강민에겐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지만, 최정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2·3루에 놓였고, 후안 라가레스와의 승부에서 2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했다. 전반적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박성한을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고, 이후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잘 던졌다. 2회는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한 김민식에게 뜬공을 유도, 3루수가 잡은 뒤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 오태곤까지 아웃시키는 더블플레이로 연결시켰다.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준 뒤 나선 추신수와의 승부에서도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이후 3~6회는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호투했다. 그사이 타선은 5득점 했고, 요키시는 이 리드를 지켜냈다. 7회 초 선두 타자 라가레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경기 세 번째 점수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은 범타 처리했다.  
 
요키시는 키움이 5-3으로 앞선 8회 초 수비 시작 전, 셋업맨 김태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지난달 23일 삼성 라이온즈전, 29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해냈다.  
 
그러나 승수 추가는 실패했다. 김태훈이 추신수에게 볼넷, 김강민에게 좌전 2루타, 한유섬에게 볼넷, 박성한에게 2루타를 맞고 동점을 내주서다. 2경기 연속 QS를 했지만,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고척=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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