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하차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박제했다.
박슬기는 29일 자신의 SNS에 한 누리꾼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이제 ‘골때녀’에서 하차하심이 어떨까요? 계속 아슬하게 지는 게 본인 탓인 거 같은데. 4개월 전 조작방송 논란 때도 언급된 점인데 제발 ‘골때녀’에서 사라져주세요. 그래야 원더우먼이 더 잘하고 더 많이 이겨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박슬기는 “네 생각해 볼게요”라고 대응한 뒤 해당 메시지를 SNS에 박제했다.
박슬기는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원더우먼 선수로 뛰고 있다.
이세빈 기자 tpqls05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