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튼머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22~~23시즌 EPL 8라운드에서 후반 교체투입해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첫 득점을 포함해 내리 3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23골을 넣으며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 시즌엔 개막 경기에서 도움만 기록했을 뿐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공식전 8경기에서 무득점 침묵을 지켰다. 마음고생이 심했다.
손흥민도 경기 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해트트릭 매치볼을 든 사진과 함께 ‘세상이 당신에게 삶을 시게 만드는 레몬을 주면 이를 레몬에이드로 바꿔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해트트릭. 모든 응원과 사랑에 언제나 감사드린다“고 게시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는 ”최고의 경기력이었지만 나는 동시에 실망도 했다. 이전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실망해왔다. 팀은 정말 잘하고 좋은데 나는 내 경기력에 실망했었다. 3-2에선 힘든 경기였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선 절대 아무도 모른다. 나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늘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벤치에서도 팀을 도우려고 노력했다. 휴식기전 승리를 가져오게 돼 기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