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018239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에 이태원을 방문한 것을 직접 사과했다.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앞으로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는 다짐도 더했다.
정국은 6일 방탄소년단 공식 브이 라이브 채널의 라디오 방송 '슙디의 꿀 FM 06.13'에 출연했다. '슙디의 꿀 FM 06.13'은 슈가가 매주 토요일 라디오를 콘셉트로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생방송으로, 이날 게스트가 정국이었다. 슈가와 함께 곡 작업 이야기부터 최근 공개한 자작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정국은 방송 말미에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며 심경을 밝혔다.
정국은 "보고 싶었던 아미 여러분과 이렇게 소통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오랜만에 이렇게 아미들이랑 소통하는 자리라 시작 전부터 많이 떨렸다"고 인사한 뒤, "말하고 싶었던 게 있다. 최근 내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도 나고 마음이 상하셨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상황을 힘겹게 보내고 계시는 분들,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분들, 항상 옆에 있는 형들한테도 엄청 죄송한 마음이 컸다. 그리고 특히 내가 사랑하는 아미들, 나로 인해 좀 힘든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웠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에 갔던 것을 반성했다.
또 "근래 혼자서 생각을 정말 깊게 많이 했다. 형들과도 엄청 이야기를 많이 했고 나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많이 되돌아보며 느낀 게 되게 많았다"고 반성하며 "이 일에 대해 여러분한테 직접 라이브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매 순간 더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6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Dear Class of 2020'(디어 클래스 오브 2020)에 참여한다. 14일 오후 6시에는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The Live'을 진행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