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이 오늘(16일) 공식 상영된다.
'비상선언'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후 10시 15분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임시완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5일 프레스 스크리닝에서 세계 언론에게 먼저 공개된 '비상선언'은 "영화가 너무 길지만, 시의 적절한 줄거리와 훌륭한 송강호의 연기로 구성된 비행기 스릴러",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고 깨달은 지금 봐야 할 영화" 등의 평을 받고 있다. '비상선언'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다. '더 킹'(2017), '관상'(2013) 등을 연출해온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다.
칸 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은 예술성과 상업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엄선해 초청하는 칸 영화제의 대표적 섹션 중 하나다. '비상선언'은 “완벽한 장르 영화”라는 칸 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극찬과 함께 비경쟁 부문 초청 소식을 전하며 국내외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바 있다.
한편, 칸 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올해 제74회 칸 영화제는 7월 6일부터 7월 17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