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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롯데웰푸드, 빼빼로 등 초콜릿 제품 17종 평균 12% 인상

롯데웰푸드가 초콜릿의 주원료 코코아 가격 변동으로 초콜릿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26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내달 1일 가나초콜릿 등 17종 제품 가격을 평균 12% 인상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1위 초콜릿 업체다. 애초 롯데웰푸드는 이달 1일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물가 안정을 위해 협조해달라는 정부 요청에 인상 시기를 한 달 늦춘 바 있다. 대표 초콜릿 제품인 가나초콜릿 권장소비자가는 1400원으로 200원 오르고, 빼빼로는 18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롯데웰푸드는 그동안 초콜릿이 들어간 제품에서 심한 원가 압박을 받아왔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 10년 넘게 t당 2000∼3000달러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주산지 서아프리카 작황 부진 때문에 지난해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해 올해 초부터 롤러코스터를 탄 듯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한 달 전에는 뉴욕 시장에서 거래되는 코코아 선물 가격이 t당 1만2000달러에 육박했다가 최근 다소 내려가 지난 23일 현재 8109달러를 보였다. 현재 가격은 올해 초의 두 배 수준이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는 만성적인 투자 부족에 기후변화, 나무 노령화로 작황이 부진했는데 엘니뇨 등 기상 이변과 카카오 병해로 지난해부터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했다.글로벌 초콜릿 업체들도 초콜릿 제품 용량을 줄이거나 가격을 올리는 식으로 코코아 가격 급등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몬델레즈는 올해 1분기 제품 가격을 약 6% 올렸고 허쉬는 5%가량 인상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가격 인상 계획과 관련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 회사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100.6% 증가했고, 매출 원가율은 4.2%포인트 떨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초콜릿류 가격 인상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웰푸드 측은 "영업이익률을 봐야 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3.9%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6 08:57
산업

‘월드컵 특수’…치킨·편의점·가나초콜릿 웃었다

치킨 프랜차이즈와 편의점 등이 '카타르 월드컵'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외식 업체들은 오히려 매출이 떨어져 '월드컵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하소연까지 나온다. 5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BBQ·bhc 등 치킨 업체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지난 3일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신바람을 냈다. 교촌치킨은 이날 전주 대비 75%, 전월 대비 70% 신장한 매출액을 올렸다. 앞서 열린 가나전에서는 전주 대비 150%, 전월 대비 160% 증가한 매출을 올렸고, 우루과이전에서는 전월 대비 140%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BBQ도 포르투갈 경기 당일 전주 대비 100%, 전월 대비 100% 매출이 상승했다. 가나전 경기가 열린 지난달 28일에는 전주 대비 190%, 전월 대비 220% 매출이 늘었다. 우리나라 조별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 당일 매출은 전월 대비 170% 상승했다. bhc는 포르투갈과의 경기 당일 전주 대비 180%, 전월 대비 160% 신장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가나전이 열린 날에는 전주 대비 312%, 전월 대비 297% 매출이 증가했다. 우루과이전에서는 전월 대비 매출이 200% 늘었다. '월드컵은 치킨’이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입증된 셈이다. 편의점 매출도 늘었다. CU는 포르투갈전이 열리기 직전인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요 상품 매출이 월드컵 개막 전인 2주 전(11월 18일)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CU에서는 맥주(155.2%)와 와인(124.5%), 양주(121.1%), 소주(120.1%) 등 주류 매출은 물론 프라이드치킨(193.2%), 마른안주(161.3%) 등 안주류 매출도 크게 늘었다. 거리 응원이 펼쳐진 서울 광화문 인근 점포에선 핫팩(11.5배)과 즉석커피(8.8배), 일회용 배터리(7.4배)도 잘 나갔다. 특히 같은 조 가나가 16강 진출의 조력자로 화제가 되면서 롯데제과의 '가나초콜릿' 매출은 주말 사이 32.7% 깜짝 상승하기도 했다. GS25에서도 경기 당일 맥주(121.3%)와 치킨(124.7%), 안주류(99.0%), 핫팩(327.3%)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고, 3일에는 가나초콜릿 매출이 46.5%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에서도 피크타임(오후 8시∼자정) 치킨(120%)과 맥주(100%) 등의 매출이 늘었다. 이마트24도 같은 기간 매출이 2주 전 대비 맥주는 2.6배, 와인은 2.4배, 안주류는 2.2배 늘었다. 반면 치킨 프랜차이즈, 편의점 이외 업종에서는 상대적으로 매출이 급감해 ‘월드컵 특수는 남을 얘기'라는 말까지 나왔다. 자영업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월드컵 기간 매출이 떨어졌다’는 글들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왔다. 돈가스 전문점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가나전이 있던 오후 4시 49분 기준 1건만 팔았고 한국 경기가 있을 때마다 매출이 죽을 쓴다”며 “월드컵이 열려 반갑긴 하지만 장사하는 입장에선 오히려 원망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배달 전문 분식집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평소 주중 매출이 못해도 70만원은 나왔는데 월드컵 경기 당일에는 주문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10만원도 못 벌었다”며 “가게를 운영한 지 2년여 만에 최악의 매출”이라고 푸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6 07:00
경제

롯데제과, 밸런타인데이 맞아 ‘가나초콜릿체’ 선봬

롯데제과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새로운 글꼴 ‘가나초콜릿체(사진)’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가나초콜릿체는 1975년 처음 출시된 롯데제과 대표 초콜릿인 ‘가나초콜릿’의 분위기와 풍미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젊은 감성과 입 속에 넣었을 때 느껴지는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꼴에는 약 3도의 미세한 기울기를 주었고 곡선의 미를 살려 시각적으로 편안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날 7일부터 롯데제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무료로 다운받은 서체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에 폰트 추가 기능을 활용하여 사용 가능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07 11:22
연예

데코뷰X롯데제과 콜라보, 레트로 디자인 ‘가나초콜릿’ 출시

토털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가 창립 13주년을 기념하며 롯데제과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데코뷰는 롯데제과 가나초콜릿의 패키지 디자인을 작업했으며, 레트로 로맨틱 감성을 살린 로즈 패턴에 세련미를 더해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패키지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초콜릿 본연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린 ‘가나마일드’의 패키지는 블랙, 진한 카카오와 우유의 풍미가 특징인 ‘가나밀크’의 패키지는 화이트 테마를 반영하여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는 것. 데코뷰 관계자는 “올해 봄부터 레트로 로맨틱 시리즈 콜라보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빈츠, ABC초콜릿, 드림카카오 등의 롯데제과 초콜릿 상품에 데코뷰 특유의 감성을 살리면서 기존 초콜릿 무드와 구분되는 신선한 디자인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콜릿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해질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하고자 많은 연구와 협의를 거듭했다”면서 “데코뷰 13주년을 맞아 자사 온라인몰에서도 가나 마일드, 가나 밀크를 선보이게 됐다. 초콜릿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기분좋은 달콤함’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데코뷰X롯데제과 콜라보 가나 초콜릿은 데코뷰 온라인몰 및 이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지난 13년간 트렌디하면서도 대중적인 홈데코, 디자인 패브릭 제품을 만들어왔으며,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양한 패턴의 침구, 커튼, 러그, 매트 등 시즌별 300여 가지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데코뷰는 최근 집 꾸미기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전문가의 홈스타일링 상담은 물론 추천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홈스타일링 컨설팅’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제품은 데코뷰 온라인몰, 데코뷰 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9.11.07 08:58
경제

밸런타인데이 앞둔 편의점…'초콜릿 전쟁' 돌입

밸런타인데이(2월 14일)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편의점 업계의 '초콜릿 전쟁'이 시작됐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씨유(CU)와 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 등 편의점 5개 사는 일제히 초콜릿 상품을 선보이며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돌입했다.편의점들이 2주나 앞서 마케팅에 나선 이유는 최근 관련 매출이 치솟고 있어서다.GS25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17년 26.4%, 2018년 27.8% 각각 늘었다.GS25는 올해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 강화에 주력한다. 세계 3대 초콜릿 중 하나로 꼽히는 기라델리와 일본 판매 1위인 메이지사의 더초콜릿을 현지 구매가와 비슷한 가격대로 선보인다. 또 황금돼지해를 맞아 골드바 컨셉트로 포장한 상품과 유병재를 모델로 한 이색 상품 '이달의 병재' 등도 준비했다.CU는 1만원 이하의 중저가 상품 매출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체의 75%를 중저가로 구성,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준비했다. 매출 상위 초콜릿 상품을 엄선해 고객들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패키지에 담았다. 미니쉘을 큰 상자에 담은 상품이나 초콜릿으로 채운 우유 패키지, 황금돼지해를 겨냥해 돼지 인형을 넣은 바구니 등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미니스톱은 뉴트로 감성으로 채운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판매한다. 옛 유행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가나초콜릿과 크런키초콜릿의 올드 패키징을 재해석한 뉴트로가나12000·뉴트로가나8000·뉴트로크런키8000 등이 눈에 띈다.미니스톱 관계자는 "뉴트로 상품은 추억을 가진 연령대 고객뿐 아니라 새로운 것을 원하는 젊은 고객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세븐일레븐은 올해 밸런타인데이 컨셉트를 '황금돼지'로 잡았다.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막대 사탕이 들어 있는 '캔디 담긴 돼지저금통', 머랭쿠키가 함께하는 '이건머랭황금돼지' 등이다. 실내 인테리어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마차 모양과 와인잔 소품 안에 초콜릿이 담긴 '초콜릿 담긴 금마차' '초콜릿 담긴 황금잔' 등이 있다.이마트24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45개 품목 중 30개를 2+1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정 카드로 구매할 경우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31개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모델들이 CU 매장 안에서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CU 제공 2019.01.30 15:50
경제

롯데제과, 7년만에 새로운 제품 ‘가나 골드’ 선봬

롯데제과는 17일 신제품 초콜릿 ‘가나 골드’를 출시했다.가나 골드는 1975년 출시된 ‘가나 마일드’, ‘가나 밀크’와 2012년 출시된 ‘가나 블랙’에 이은 네 번째 맛으로 판 초콜릿 형태로는 7년만에 나온 제품이다.가나 골드는 주원료인 분유(설탕 포함)를 최적의 온도로 가열하는 카라멜라이즈' 기법을 적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밀크 캐러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캐러멜 분말 원료를 더해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제품 디자인 또한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열매 이미지를 겉포장지에 삽입하고 금색의 겉포장지와 속포장지로 구성하여 제품 색상에 통일성을 줬다.롯데제과는 이날 가나초콜릿의 광고 모델 가수 아이유의 모습을 제품 패키지에 담은 기획상품도 출시했다. 가나초콜릿과 아이유를 내세운 팬미팅에 응모할 수 있는 구매인증 이벤트도 2월 17일까지 진행한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가나 골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초콜릿 시장에서 최장수 브랜드인 ‘가나’의 매출을 500억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17 15:13
경제

롯데제과 50주년 기념, ‘추억의 과자 종합선물세트’ 출시

롯데제과는 창립 50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옛 추억을 떠올리는 ‘추억의 과자 종합선물세트’(1만원)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추억의 과자 종합선물세트’에는 초창기 롯데제과를 상징하던 해님 심볼마크가 케이스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롯데제과를 상징하는 빨간색 컬러가 디자인을 압도하고 있다.또 케이스는 쥬시후레시, 스피아민트, 칸쵸, 롯데샌드, 빠다코코낫, 초코빼빼로, 꼬깔콘, 치토스 등 장수 제품이 출시 당시의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향수와 재미를 느끼게 한다.과자 종합선물세트는 1970~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어린이들의 선물로서, 받는 아이들에게는 행복감을, 주는 사람에게는 보람을 느끼게 했던 제품이다.특히 당시에는 지금처럼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았고, 선물용 제품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과자종합선물세트는 명절과 어린이날 어린이들을 기대하게 만든 인기 선물이었다.한편 롯데제과가 과자 종합선물세트를 처음 선보인 시기는 1970년대 중반으로 당시의 선물세트에는 쥬시후레시, 스피아민트, 꼬깔콘, 가나초콜릿 등 제품이 들어 있었다. 이들 제품은 지금도 인기를 얻으며 과자선물세트의 주역으로 자리를 하고 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에 추억의 과자 종합선물세트를 기획하게 된 것은 과자 포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소중한 기억을 되살려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5.05 07:30
경제

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 누적관람 인원 30만명 돌파

롯데제과는 어린이를 위한 과자생산 체험학습 현장 ‘스위트팩토리’가 누적 관람 인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스위트팩토리 30만명 돌파는 2010년 3월 개관시점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만 6년 11개월 동안 방문한 인원이다.지난 14일 오후 2시 방문객 중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에 거주하는 서민정 씨(가족)가 30만명째 방문고객으로 등록했다.롯데제과는 방문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백화점 상품권 5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롯데제과 ‘스위트팩토리’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발전하는 과자산업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2010년 3월에 개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어린이들의 견학명소로 자리잡았다. ‘스위트팩토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 신청을 받는데, 평균 경쟁률이 20대 1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스위트팩토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가나초콜릿, 꼬깔콘, 마가렛트 등 인기 과자의 생산장면을 놀이와 함께 재미있게 관찰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또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 껌의 원료인 껌 베이스 등 원료를 실물로 관찰할 수 있고, 롯데제과의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스위트팩토리는 인터넷 예약을 통해서만 접수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는데, 평일에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1일 6회가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시간당 관람인원은 최대 30명이며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료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15 14:37
경제

식음료업계, 밸런타인데이 이색 선물 등장

달콤한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꼭 연인간 사랑 고백이 아니더라도 평소 쑥스러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고마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서로 감사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별도로 포장할 필요 없이 간단히 선물할 수 있도록 제품 라벨이 리본으로 변하는 음료부터 먹는 맛에 보는 맛까지 더한 다양한 초콜릿, 초콜릿을 활용해 달콤함을 더한 신 메뉴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포장 따로 필요 없네~ 제품 자체가 선물 포장으로식음료업계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자신이 직접 제품의 패키지 등을 선물처럼 변신시킬 수 있는 이른바 ‘만드는 손 맛’을 더한 제품이나 바로 선물하기에 손색없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코카-콜라는 최근 한정판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라벨의 한쪽을 뜯어 라벨을 푼 후 그 안에 달린 끈을 잡아 당기면 라벨이 풍성하고 예쁜 리본으로 변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별도의 포장 필요 없이 제품 라벨이 리본이 되며 마치 선물처럼 변하기 때문에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에게 건네며 마음을 표현하기 좋다.코카-콜라는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당기면 가까워져요!” 캠페인을 론칭하고, 배우 박보검이 가족들에게 선물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TV 광고 방영 및 온라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초콜릿 기업 허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취향을 가진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키세스, 키세스 디럭스, 너겟, 브룩사이드, 리세스 등 각 브랜드 특성을 살려 여러 한정판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중 키세스는 원하는 모양 또는 이니셜 디자인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키세스 DIY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렛팝콘샵은 이색적이고 특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초코카라멜크리스프’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크렘 브륄레 맛이 나는 달콤한 카라멜크리스프에 수제 다크 초콜릿을 입힌 메뉴로 바삭한 식감과 깊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밸런타인데이 시즌 스페셜로 선보이는 ‘핑크틴’과 ‘플래티넘틴’ 케이스는 로맨틱하고 깔끔한 스트라이프 디자인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연인 뿐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로도 적합하다. 인기 캐릭터 및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업그레이드인기 캐릭터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제품들도 출시됐다.롯데제과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피카츄를 비롯해 스누피, 무민, 리락쿠마, 가스파드앤리사 등 캐릭터를 활용해 밸런타인데이 기획제품 10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포장지 전면과 후면에 귀여운 모습의 캐릭터들이 디자인 돼 남녀노소 누구나 호기심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케이스 안에는 초콜릿 마니아들이 오랜 기간 사랑해 온 가나초콜릿, 크런키 초콜릿, ABC초코 등 장수 제품이 들어 있다. 뚜레쥬르는 프랑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장 줄리앙과 협업한 제품을 출시했다. ‘스윗밤(Sweet bomb)’이라는 컨셉트를 통해 사랑과 달콤함이 폭탄처럼 팡팡 터지는 느낌을 장 줄리앙 특유의 톡톡 튀고 감각적인 이미지로 풀어냈다.대표제품인 ‘달콤한 스윗 러브’는 장 줄리앙의 대표 일러스트를 다양한 초콜릿과 패키지에 적용해 보는 즐거움과 맛을 더한 제품이다. ‘달콤함이 팡팡볼’은 사랑의 달콤함이 팡팡 터질 것 같은 폭탄을 귀여운 볼 형태로 형상화 하고, 장 줄리앙의 대표 디자인인 ‘눈·코·입’ 아트웍을 간결하게 패키지에 적용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09 09:50
경제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노려라"…편의점 업계 '초콜릿 전쟁' 돌입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편의점 CU 직원이 초콜릿을 진열하고 있다. CU 제공편의점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본격적인 '초콜릿 전쟁'에 돌입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씨유(CU)는 업계 최초로 고디바·기라델리·기네스 등 해외 초콜릿을 단독 판매한다.1926년 벨기에에서 탄생한 고디바 초콜릿이 2012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전문 매장이 아닌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U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디바 상품은 고디바밀크바초콜릿(8000원) 등 3가지 종류다.CU는 또 미국 프리미엄 초콜릿 기라델리도 업계 단독으로 수입 판매한다. 기라델리는 코코아빈의 가공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과정이 미국에서 이뤄지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초콜릿이다. 기라델리딜라이트(6000원) 등 다양한 카카오 함량의 4가지 상품이 판매된다.아일랜드 흑맥주 기네스가 들어간 프리미엄 초콜릿도 있다. 기네스밀크초콜릿(5000원) 등 총 4종으로 기네스 시그니처 흑맥주를 최대 4% 포함했다.GS25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핀란드 캐릭터 무민, 스누피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초콜릿을 내놨다.초콜릿과 함께 캐릭터 자석을 넣은 초콜릿 12만개를 6000원~1만1800원에 선보인다.또 마우스 손목 쿠션으로 활용 가능한 디즈니 캐릭터 인형이 들어있는 초콜릿세트,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세트 등도 선보인다.세븐일레븐은 'ㅅㄹㅎ(사랑해)' 등 다양한 초성 스티커를 활용한 가나초콜릿을 선보였다. 낱말의 자음만 표현해 소비자가 직접 단어를 꾸밀 수 있는 상품으로 2015년 밸런타인데이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또 오는 14일까지 롯데제과 초콜릿을 5000원 이상 구매하고 BC카드로 결제하면 20%를 할인해 준다. 허쉬·가나 등 인기초콜릿 70여 종에 대해서는 1+1 행사 등을 진행한다.미니스톱은 실속형 상품을 주축으로 64종의 초콜릿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리얼초콜릿6800과 리얼빅초콜릿12000은 편의점 인기 초콜릿을 엄선해 담은 상품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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