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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길병민→황건하, 최후의 12인 결승 진출…안동영 등 탈락(종합)

'팬텀싱어3'의 결승 진출자 12인이 확정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서는 5라운드 자유 조합 4중창 대결이 펼쳐졌다. 이 대결로 4인이 탈락하고, 12인이 결승에 진출했다. 첫 무대는 길병민을 주축으로 존 노, 박현수, 김민석이 모인 일 냈다 팀이었다. 이들은 익숙한 멜로디의 곡 'senza luce'를 불렀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윤상은 "황홀한 무대였다. 익히 알고 있는 노래지만, 이런 식으로 편곡된 버전은 처음이다. 각자의 매력도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마지막엔 이 곡이 이렇게 웅장할 수 있구나, 비현실적인 만큼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였다"고 말했고, 김문정은 "평화롭고, 행복하고, 그런 순간들을 많이 느꼈다. 멜로디의 서정성과 잘 어울리는 편곡을 해줬다 '역시 최고의 악기는 사람이다'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두번째 무대는 안동영, 고열영, 김성식, 구본수가 뭉친 영열식구 팀. 이들은 열정적 멜로디의 'Te quiero Te quiero'를 열창했다. 프로듀서 손혜수는 "고열영은 네이티브처럼 노래한다. 그게 바로 음악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무대를 매번 느끼고 있다. 김성식이 이렇게 스윗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평했고, 옥주현은 "김성식에게 깜짝 놀랐다. '많은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게 했다 구본수의 묵직한 소리도 잘 들었다"고 칭찬했다. 다만, 지용은 "처음엔 원더풀한 순간이 많았다. 그런데 네 명이 같이 부를 때 각자의 색이 보였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성훈, 소코, 강동훈, 황건하가 모인 최강황소 팀이 세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우연히도 추천한 가곡 '봄날에 물드는 것'을 선고했다. 옥주현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아름다워"라고 감탄했다. 이어 김문정은 "바리톤 셋과 카운트테너 하나인데, 전혀 모자라지 않았다. 역시 최성훈은 보석 같은 사람이다. 어떤 성부를 맡든지 빛이 난다"고 극찬했고, 윤상은 "이렇게까지 자연스럽게 카운터테너가 섞일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이 아름다운 곡을 처음 알게 됐다. 이 곡을 소개한 것만으로도 네 사람의 고민이 다 드러났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는 자기야 유채꽃 봐 팀. 유채훈, 박기훈, 정민성, 김바울로 구성된 이 팀은 영화 '원스'의 OST 'Falling Slowly'를 불렀다. 워낙 유명한 곡인지라 기대도 우려도 컸다. 윤상은 "이 곡이 남녀 듀엣이고 너무 알려진 노래라 걱정했다. 더할 나위 없이 '이 곡이 이렇게 확장될 수 있구나'를 느꼈다"고 이야기했고, 김문정은 "선곡을 봤을 때 '이건 무슨 자신감인가'라고 생각했다. 너무나 단순한 노래이기 때문이다. 역시 자신감이 있었다. 다양한 시도를 해줬다"고 심사평을 내놓았다. 대결의 결과는 4위 영열식구 팀, 3위 자기야 유채꽃 바 팀, 2위 최강황소 팀, 1위 일 냈다 팀으로 나타났다. 일 냈다 팀의 길병민, 존 노, 박현수, 김민석은 결승으로 직행했다. 이어 유채훈, 고영열, 최성훈, 박기훈, 김성식, 김바울, 정민성, 황건하가 차례로 호명됐다. 그렇게 12인의 결승 진출자가 탄생했다. 안동영, 소코, 구본수, 강동훈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정선 기자 2020.06.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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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도 울린 '팬텀싱어3' 최성훈X존노X김바울표 '바람이 되어'[종합]

'팬텀싱어3' 존노가 믿음에 화답했다. 역시 실전에 강했다. 컨디션 난조로 어려움에 처했는데 최성훈과 김바울의 굳건한 신뢰와 믿음으로 이를 이겨냈고 경쟁 상대까지 감동케 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29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 8회에는 지난 2:2 듀엣 대결 결과에 따라 트리오 드래프트 전이 펼쳐졌다. 이는 중요했다.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대결에서 상위 3팀만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직행하기에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4등부터 8등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고 4명은 최종 탈락하게 된다. 본격적인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총 6명(1인당 100점 만점)의 프로듀서 점수 총합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먼저 비주얼부터 화려한 '다 비키라' 팀 노윤과 최진호, 정민성이 무대 위에 올랐다. 정민성을 새 멤버로 영입한 후 팀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멕시코의 흥겨움이 담긴 '라 비키나'를 선곡했다. 세 남자의 에너지가 하나로 잘 조화를 이뤘다. 댄스 실력까지 자랑해 보는 눈까지 즐거운 무대로 완성했다. 프로듀서 윤상은 "최진호의 에너지가 너무 업 된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셋이 정말 하나 같았다. 오프닝 공연 같은 느낌 때문에 기준점을 상당히 높게 잡았다. 개인적으로 놀라운 무대였다. 결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김문정은 "블렌딩하기에는 조금 무리수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엇갈린 반응을 내비쳤다. 최고점 95점(윤상), 최저점은 90점(김문정)을 기록했다. 두 번째 무대는 드래프트에서 선택 받지 못한 자들의 의기투합이었다. 박현수, 김성식, 안동영이 하나의 팀을 이뤘다. 이들의 팀 명은 '박동식'이었다. 세 사람은 'Dettagli'라는 이탈리아 곡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절한 세 남자의 마음을 담은 3중창이었다. 프로듀서 김문정은 "선택 안 한 사람들을 후회하게 만든다고 했는데 세 사람이 만난 게 다행인 것 같다. 해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박동식' 팀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손혜수는 "천상의 하모니의 문을 열어준 느낌이었다. 너무 아름다웠다"고 극찬했다. 최고점 98점(옥주현), 최저점 94점(손혜수)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다음은 '해를 품은 벌' 박강한, 강동훈, 신재범이었다. 'L'ultima Volta'를 불렀다. 사랑의 시작과 이별을 영화 속 이야기에 비유한 내용의 노래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아름다운 밤하늘을 연상케 했다. 프로듀서 김문정은 가장 먼저 강동훈을 향해 "빛이 나더라"면서 "해를 잘 품은 것 같고, 해도 자기 역할을 잘 수행한 것 같다"고 평했다. 지용은 "사운드가 가장 정리가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고점 96점(지용), 최저점은 90점(윤상)을 받았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연습에 집중한 '볼꽃미남의 전설' 유채훈, 박기훈, 구본수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쳐서 자다가도 노래를 부를 정도로 연습한 세 사람. 마지막까지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연습했다. 'Angel'을 애절하고 또 애절하게 소화해 숨죽이고 듣게 했다. 프로듀서 김문정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셨다. 윤상은 "이게 어떻게 3중창이냐. '팬텀싱어'에서 들었던 가장 섬세한 하모니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옥주현은 "원곡을 싹 잊게 해준 무대였다. 노력의 결과가 충분히 잘 드러난 무대였다"고 미소를 지었다. 피아노와 세 사람의 노래만으로 김문정을 울렸다. 최고점 96점(지용), 최저점은 90점(윤상)을 받았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이들은 탈락자 중 시즌1과 시즌2의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와 포레스텔라가 택한 '멍뭉즈' 팀의 무대였다. 일명 '다시 살아온 제8의 외인구단'이었다. 윤서준, 최민우, 김민석이 그 주인공. 추가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세 사람은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다'는 가사를 품은 'D'Amore'에 승리를 향한 독기를 품었다. '언더독'의 반란을 꿈꾼다고 밝혔다. 그 의지만큼이나 강렬한 무대를 수놓았다. 윤상은 "한 번의 쓰라림을 느낀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무대 자체가 황홀했다"고 치켜세웠다. '멍뭉즈' 팀의 최고점은 95점(김이나), 최저점은 88점(지용)이었다. '팬텀싱어' 최초로 EDM 무대를 보여줬던 최성훈과 성악 천재 존노, 여기에 인간 첼로 김바울이 가세한 '바울이가 와이리 좋노' 팀이 등장했다. 일주일 동안 합숙하며 준비한 무대라고. 카운터테너, 테너, 베이스가 뭉쳤기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고심 끝에 세 사람은 하현상의 '바람이 되어'를 선곡했다. 서로의 화음을 쌓아가며 연습했다. 하지만 존노의 목 상태가 점점 더 안 좋아졌고 큰 위기를 맞았다. 승부사들은 실전에 강했다. '바람이 되어'의 짙은 감성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표현했고, 경쟁 상대까지 기립 박수를 보내게 만들었다. "말이 안 된다"는 표현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 프로듀서들은 최고점 94점(김이나), 최저점 92점(윤상)을 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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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팬텀싱어3' 탈락에도 프로듀서가 더 힘든 역대급 듀엣의 향연

'팬텀싱어3' 프로듀서들도 깜짝 놀란 무대들이 이어졌다. 전주 러시아·그리스 가요부터 월드 클래스 방탄소년단 노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데 이어 이날도 시즌 최초의 무대가 펼쳐졌다. 22일 JTBC '팬텀싱어3' 7회에서는 프로듀서들도 고르기 힘든 무대가 펼쳐졌다. 시즌 최초로 EDM 장르의 무대도 펼쳐진다. 무대 시작 전 곡명을 확인한 프로듀서들은 “이 곡을 어떻게 소화할지 상상이 안 간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를 확인한 프로듀서 김이나는 “천상계의 무대다”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 ‘팬텀싱어’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와 2대 우승팀 ‘포레스텔라’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며 “팬텀싱어가 이제는 한계가 없구나, 정말 미지의 세계까지 뻗어나갔다”, “대단한 무대였다. 집에 가서 잠을 못 이룰 것 같다.” 등 극찬을 더했다. 하지만 진팀 2명 중 1명은 무조건 탈락해야 하는 상황. 역대급 듀엣에 치열한 경쟁을 벌인 후, 탈락후보 16인이 된 참가자들은 "집에는 가기 싫은데 무조건 가야한다" "안되겠다는 마음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면 경쟁은 경쟁인 법. 프로듀서들도 고민 끝에 승자를 골라야 했다. 먼저 동점으로 무대를 꾸민 전체 4명이 모두 탈락후보가 됐던 안동영X정민성 소코X남규빈 조에서는 남규빈이 탈락했다. 그는 "좋은 음악들을 듣고 하면서 성장할 수 있던 기회였고 최선을 다해 무대 했던 것이 정말 뜻깊고 감사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국악과 성악의 컬래버라는 귀한 무대를 보여준 강동훈x정승준 가운데 탈락자는 소리꾼 정승준이었다. 그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배우고 간다"면서 강동훈에 고맙다고 인사했다. 강동훈은 정승준의 말에 눈물을 쏟았다. 강력한 테너 조합인 유채훈과 윤서준 중에선 유채훈이 살아남았다. 윤서준은 고개를 숙이며 유채훈과 포옹을 나눴다. 김바울과 김민석 중에선 김바울이 경연을 이어가게 됐다. 김바울은 김민석이 떠나는 것에 마음아파하며 울먹였다. 마지막 탈락자는 최민우였다.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탈락을 받아들여 팀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프로듀서들도 어려운 결정에 "마음이 아프다" "너무 어렵다"면서 혀를 내둘렀던 바. 앞으로의 치열한 경연에 참가자들은 "더 열심히 해서 살아남겠다"고 각오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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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팬텀싱어3' 고영열·황건하, 최고 점수..동점·100점 만점 나온 '2대2 미션'

'팬텀싱어3'는 2대2 듀엣 미션에선 운명이 갈렸다. 15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에선 2대2 듀엣 경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2대2 듀엣 미션의 결과 패배한 팀에서 한 명이 탈락하는 시스템이었다. 이날 극찬을 받으며 최고 점수 기록한 팀은 고영열·황건하가 꾸린 '대한의 건하' 팀이었다. 총 484점을 받았다. 프로듀서는 이들의 무대에 계속 감탄했다. 호평 받았지만 '대한의 건하' 팀과의 대결에서 져서 아쉽게 탈락 후보가 된 건 유채훈·윤서준으로 구성된 '테두리'팀이었다. 프로듀서 한 명에게 100점 만점도 받았지만 최종 점수에선 475점을 받았다. 높은 점수와 칭찬을 받고도 라이벌 대결에서 패배해 아쉬워했다. '불꽃미남(구본수·박기훈)' 팀은 470점, '베테랑(김민석·김바울)' 팀은 457점을 받았다. 김민석은 소리와 발성이 부족했다는 지적 받았다. 손혜수는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바바로티(안동영·정민성)'은 '작은 코가 맵규(소코·남규빈)'과 대결했다. 이날 특히 '작은 코가 맵규' 팀은 방탄소년단의 '블랙스완'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두 팀은 무대를 마친 뒤 공교롭게도 455점으로 동점이 나왔다. 프로듀서들은 논의 끝에 우승팀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4명 모두 탈락 후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후니주니(강동훈·정승준)'는 '모지(석인모·조환지)'와 대결했다. 그 결과 석인모와 조환지가 아슬아슬하게 상대 팀 보다 2점 높은 448점을 받고 대결에서 이겼다. 강동훈과 정승준은 탈락 후보가 됐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9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5.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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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팬텀싱어3' 강동훈→황건하, 타고난 실력자들 "반칙인데?"

타고난 재능의 참가자들이 '팬텀싱어3'를 찾았다. 심사위원들은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이들의 모습에 감탄했고, 천부적 재능에 박수를 보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6조와 7조의 예선이 펼쳐졌다. 본선 진출자 36명을 확정짓고 일대일 미션에 돌입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예선에선 루키들의 활약이 빛났다.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부른 강동훈은 김문정과 윤상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문정은 "시공간을 넘어서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시켜줬다. 목소리와 표현력이 정말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극찬을 들은 그는 "시즌 1, 2 때는 군 복무 중이어서 지원을 하지 못했다. 준비하고 있던 유학을 미루고 도전하게 됐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팬텀싱어'를 보며 노래에 꿈을 키운 스물두 살 대학생 김영재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주요 넘버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을 노래했다. 소화할 수 있는 가곡이 많지 않다고 했음에도 타고난 감각으로 노래를 이끌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용은 "퍼포머와 음악가로서 타이밍으로 잡았다 뺐다 하는 것이 타고난 것 같다. 목소리 톤도 좋았다"고 말했고, 김이나는 "자기 페이스를 가지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가져가는 것은 재능인 것 같다"고 평했다. 김문정은 "고음은 노력해서 낼 수 있지만 베이스는 타고나야 하는 음역인데 본인이 이미 그 목소리가 탑재되어 있다"고 칭찬했다. 이들 셋은 모두 본선 진출의 카드를 얻었다. 치열한 심사 끝에 6조와 7조 합격자는 강동훈, 김바울, 김민석, 장주훈, 신재범, 박강한, 남규빈, 김영재, 황건하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예선에서 '기억의 향기'로 안정적인 소리를 뽐냈던 김바울이 가장 먼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본선 라운드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에서 조환지와 팝 장르로 맞붙은 김바울은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다. 1점차 승부 끝에 먼저 승기를 잡았다. 다음 대결은 안동영과 유채훈이 펼치는 아이유의 '러브 포엠'이었다. 베테랑 두 성악가의 하모니에 김문정은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 옥주현은 둘 모두에게 100만 만점을 줬다. 하지만 승부는 가려야 하는 법. 결국 안동영이 564점, 유채훈 573을 받아 유채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지는 본선에선 또 어떤 치열한 경합들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팬텀싱어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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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그리고 극찬" '팬텀싱어3', 본선 진출 36명 확정..라이벌 장르 미션 돌입(종합)

감동적인 무대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가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본선 진출자 36명이 확정되고 본선 1라운드인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졌다. 테너 김민석은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이탈리아 작곡가 토스티의 곡 '새벽은 빛으로부터'.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묵직한 목소리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 그의 무대에 손혜수는 "가장 안정감 있었다. 호흡도 매력적이다. 적당한 압력과 모든 기술적인 면을 다 가지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베이스 김바울의 차례였다. 오페라 '기억의 향기'의 곡 '기억의 향기'를 불렀다. 이에 손혜수는 "좋은 첼로의 활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오늘 밖에 눈도 내리고 이런 느낌을 전해준 가수는 오늘 처음이다"라고 했다. 강동훈은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열창했다. 무대 후 심사위원 김문정은 "심사평을 할 수가 없다"면서 "감상평을 해야할 것 같다. 시공간을 넘어서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시켜줬다. 목소리와 표현력이 정말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6조의 모든 무대가 끝났다. 본선 무대에 진출할 합격자는 강동훈, 김바울, 김민석, 장주훈, 신재범이었다. 7조는 팬텀 키즈조였다. 노래를 시작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루키들이 모였다. 첫 타자는 김영재. "성악을 한 지 1년 몇개월 밖에 안 됐다"는 그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불렀다. 김이나는 "쉬는 부분이 많은 노래다. 이런 곡에서 조금만 긴장해도 급해지는데, 청자를 기다리게 할 줄 아는 보컬이다.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재능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강한이 무대에 올랐다. 석유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미국에서 온 그는 노래를 독학하며 '팬텀싱어'를 향한 꿈을 키웠다고. 뮤지컬 '알라딘'의 곡 '프라우드 오브 유어 보이(Proud of your boy)'를 불러 지용으로부터 "소리가 너무 알맹이가 있고 맑다. 귀가 뚫리더라. 마지막 감정도 사람을 웃게 만드는 것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연극영화과 대학생인 황건하는 뮤지컬 '영웅'의 '장부가'를 불렀다. 그의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에 윤상은 "10원도 부족함이 없었다. 루키 조인데, 많이 완성된 모습이다"라고 했다. 군 제대한 지 27일이 된 남규빈은 영화 '싱스트리트' OST인 '투 파인드 유(To Find You)' 무대를 꾸몄다. 옥주현은 "한예종 연기과라 그런지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글씨처럼 새겨지는 무대였다"라고 이야기했다. 팬텀 키즈조 합격자는 박강한, 남규빈, 김영재, 황건하이었다. 그렇게 본선 진출자가 모두 결정됐다. 본선 1라운드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도 시작됐다. 첫 무대는 뮤지컬 배우 조환지와 성악가 김바울. 두 사람은 팝 장르에서 대결을 펼쳤고, 폴아웃보이의 '더 피닉스(The Phoenix)'로 호흡을 맞췄다. 팝 장르는 조환지에게 유리한 듯 보였다. 낮은 목소리의 김바울은 연습 과정에서도 다소 헤매는 모습이었다. 무대 후 손혜수는 "의견이 다르다. 뮤지컬 배우가 팝을 하면 그만큼 기대치가 있다. 오히려 김바울은 베이스임에도 부드럽고 리듬감 있는 톤을 보여줘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1점차 승부였다. 과감한 도전이 능숙함을 이겼다. 김바울이 535점, 조환지가 534점으로 김바울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대결에서 심사위원들은 큰 고민에 빠져야했다. 성악가 안동영과 유채훈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줬기 때문. 가요 장르에 도전한 두 사람은 아이유 '러브 포임'을 선곡했다. 이들이 선사한 감동에 김문정은 눈물까지 흘렸다. 김문정은 너무 아름다운 무대를 봤다. 경험과 노련미가 풍부한 유채훈이 리드하고 안동영이 전적으로 믿고 따라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옥주현은 둘 모두에게 100만 만점을 줬다. 결국 안동영이 564점, 유채훈 573을 받아 유채훈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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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김문정, 강동훈 무대에 "감히 심사할 수가 없어"

김문정이 강동훈의 무대를 극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강동훈의 6조 마지막 무대가 전파를 탔다. 강동훈은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열창했다. 무대 후 심사위원 김문정은 "심사평을 할 수가 없다"면서 "감상평을 해야할 것 같다. 시공간을 넘어서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시켜줬다. 목소리와 표현력이 정말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은 "처음 1절 들어갔을 때 제발 이대로 끝까지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자기 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유일하게 넣어준 참가자다. 그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울먹인 강동훈은 "시즌 1, 2 때는 군 복무 중이어서 지원을 하지 못했다. 준비하고 있던 유학을 미루고 도전하게 됐다"며 절박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렇게 6조의 모든 무대가 끝났다. 본선 무대에 진출할 합격자는 강동훈, 김바울, 김민석, 장주훈, 신재범이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verything Idol, Everyday Exclusive V TODAY OPEN! http://vtoday.vlive.tv/home 2020.04.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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