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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스무살 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제2 도약 든든한 파트너될 것”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한국게임산업협회가 26일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4시 서울드래곤시티 3층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진행된 기념행사는 20년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김영만 전임회장 등 초청 인사들과 네오위즈 배태근 대표,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스마일게이트 성준호 대표, NHN 정우진 대표,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등 회원사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해 K-GAMES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행사는 ‘함께 한 스무걸음, 함께 할 다음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영상 및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및 축전영상, 감사패 수여,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강연, 축하공연 및 정찬 순으로 진행됐다.협회는 지난 2004년 4월 28일 출범해 20년간 정부 및 국회와 업계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산업 진흥 정책 개발, 규제 대응, 회원사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등의 노력을 해왔다. 또 지스타 및 게임대상 개최 등을 통해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창작 활성화를 지원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지난 20년 동안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게임인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과감한 혁신과 도전 중인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성공적인 제2의 도약을 위해 든든한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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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게임산업협회장 5연임…2년 더 이끈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이 2년 더 게임업계를 이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연임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2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강신철 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텐센트코리아 등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올해는 19회째를 맞아 임원 선임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협회 정관에 의거한 의결 절차를 거쳐 강신철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일부 부회장사가 게임산업협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서태건 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을 후보로 추대하면서 경쟁 구조가 형상됐으나 최종적으로 현 강신철 회장이 연임하는 쪽으로 정리됐다. 강신철 회장은 2015년 협회장을 맡아 8년 간 협회를 이끌었으며, 이번에 5연임이다. 강신철 회장은 “게임산업이 엔데믹 전환, 기술 및 비즈니스 융복합, 예술적 가치 확대 등 환경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다”며 “이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변하는 협회장의 중임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또 “지난 시간에 대한 격려와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시간에 대한 기대로 받아들이고 겸허히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제도권 사이 소통을 늘리고 글로벌 게임업계 간 교류를 활성화하며 가정과 학교 안팎에서 긍정 게임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게임업계에서는 이번 협회장 선임 과정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게 나온 만큼 강신철 회장이 좀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협회장 선임을 놓고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왔다”며 “강 회장이 이 같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2.22 18:57
e스포츠(게임)

‘지스타 2022’ 나흘간의 게임 여정 시작

나흘간의 게임축제가 문을 열었다.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지스타 2022는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인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참관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신작 게임과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The Gaming Universe,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으로 슬로건을 정했다. 규모도 커졌다. 총 43개국 987개 사가 2947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작년(638개사 1393부스)과 비교해 배 이상 큰 규모다. 대형 게임사들이 신작 게임을 대거 선보인다. 메인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를 비롯해 넥슨코리아,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네오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벡스코 1·2전시장의 B2C(기업-소비자 거래) 부스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신작들을 공개한다. 외국계 게임사 중에서는 레벨인피니트, 에픽게임즈, 호요버스 등이 B2C관에 부스를 열었다. B2B(기업간거래)관에는 여러 중소기업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의 공동관을 통해 참여한다. 또 한-아세안센터, 주한캐나다대사관, 엑솔라,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등도 부스를 냈다. 개막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메인 콘퍼런스에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비롯해 라인게임즈의 진승호 디렉터, 캡콤의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 퀀틱 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유명 게임 제작사 관계자들이 강연해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또 주말 이틀간에는 게임업계 채용 설명회 '게임 잡 콘서트', e스포츠 대회, 게임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주최 측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안전·현장 운영 인력과 함께 부산시, 주관사, 경찰·소방 지원 인력을 모두 포함해 총 550여 명이 안전 관리에 투입된다.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하고,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티켓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도 행사 기간 통제한다. 또 행사장 내에서도 밀집도에 따라 입장을 통제하고, 병목현상 예상 지점에 인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부산=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17 10:56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게이머 열정이 살린 지스타…과제는 산더미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코로나19에도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엄격한 방역에도 게임 축제를 즐기려는 게이머들이 현장을 찾아 썰렁할 뻔한 지스타를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참가사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볼거리·즐길거리는 부족했다. 주최한 한국게임산업협회로서는 큰 숙제를 받아들었다.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닷새간 열린 ‘지스타 2021’이 폐막했다. 이번 지스타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한 작년과 달리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오프라인 전시관도 문을 열었다. 대신 성인뿐 아니라 미성년자(14세 미만)도 백신 접종 완료자나 PCR 음성 확인자(유효 기간 48시간 기준)에 한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당초 미성년자는 ‘백신 패스’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코로나19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적용하게 됐다. 이에 전 세계 게임전시회 중 처음으로 모든 연령층이 전시장을 찾을 수 있었다. 강화된 방역 방침으로 지스타가 썰렁하지 않을까 우려됐지만 기우였다. 주 관람객인 청소년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특히 백신 접종 완료자가많은 고등학생 뿐 아니라 미성년자들도 PCR 음성 확인을 받고 지스타를 찾았다. 지스타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우려로 미성년자의 방문이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PCR 검사를 받고 부모와 같이 또는 허락을 받고 온 경우가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 때문에 하루 최대 판매 입장권도 6000장으로 줄여 현장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게이머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반인 입장이 시작된 18일부터 21일까지 관람객은 총 2만8000여명이다. 가장 많이 찾은 20일에는 하루 최대 사전예약 판매분에 업체들의 초청자들까지 포함하면 6000명이 넘는 인원이 입장했다. 내용 면에서는 아쉬움이 크다. 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시프트업·엔젤게임즈·그라비티 등 중견·중소 게임사들이 일반 관람객을 위한 BTC관에 자체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시연과 각종 이벤트를 진행,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 등 빅3 게임사와 글로벌 게임사의 불참으로 다양한 재미를 주지 못했다. 이에 참가사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올해 부스 및 참가사 수가 예년보다 50%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영향이 크다. 그렇다고 내년에도 이런 상황이면 지스타 무용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일부에서는 온라인 지스타로 참가사를 유인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다. 조직위는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국내외 게이머 및 관계자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라이브 방송 ‘지스타TV’를 운영했다.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총 시청자 수(UV)도 약 96만명을 기록했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온라인 반응이 나쁘지 않다. 이를 확대해서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라도 지스타에 참여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게임사가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요즘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가 뜨고 있다. 여기에 지스타를 열었다면 많은 게임사가 참여했을 것”이라며 “게임산업협회가 오프라인 전시회에만 집중하지 말고 지스타의 온라인 확장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인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엄격한 방역 규정을 준수해주신 참가기업과 방문객 모두의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안전히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안전은 기본이며 최신 산업 트랜드를 지속 반영해 한발 앞선 국제게임전시회, 모두의 게임 문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부산=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1.22 07:00
생활/문화

올해 게임대상은 ‘오딘’…김재영 대표 대상 2관왕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2021년 최고의 게임에 올랐다. 17일 부산 센텀KNN 시어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오딘은 게임그래픽상도 수상했다.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대상과 게임그래픽상을 비롯해 우수개발자상, 스타트업 기업상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개발사에 올랐다.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가 진두지휘해 개발한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주는 대규모 전쟁 등이 특징인 모바일 MMORPG다. 오딘은 지난 6월말 출시돼 모바일 강자였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형제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켰으며 이날 2021년 게임 왕좌에 앉았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너무 감격스럽다. 큰 상을 받은 것은 모든 멤버와 카카오게임 여러분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 무엇보다 우리를 사랑해준 유저가 있어 가능했다. 앞으로 더 나은 게임, 발전하는 게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게임대상 2회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김 대표는 2014년 ‘블레이드’로 모바일 게임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게임 ‘쿠키런: 킹덤’이 차지했다. 쿠키런은 기술창작상(게임캐릭터)도 함께 수상했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그랑사가’, ‘메탈릭차일드’, ‘이터널리턴’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기획/시나리오’는 엔픽셀의 ‘그랑사가’가 수상했고, ‘그래픽’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오딘 : 발할라라이징’이, ‘사운드’에는 넷마블네오의 ‘제2의나라 : 크로스 월드’가, ‘캐릭터’에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 킹덤’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주최인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콘텐츠정책국장, 주관사인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 박홍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자) ▲대상 : “오딘 : 발할라라이징” /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통령상, 상금 1천5백만원) ▲최우수상 : “쿠키런 : 킹덤” / 데브시스터즈 (국무총리상, 상금 1천만원) ▲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공동수상) : “그랑사가” / 엔픽셀 “메탈릭차일드” / 스튜디오 HG “이터널리턴” / 님블뉴런 ▲기술․창작상 · 기획․시나리오 분야 : “그랑사가” / 엔픽셀 · 사운드 분야 : “제2의나라 : CROSS WORLDS” / 넷마블네오 (스포츠조선사장상) · 그래픽 분야 : “오딘 : 발할라이이징” / 라이온하트스튜디오 · 캐릭터 분야 : “쿠키런 : 킹덤” / 데브시스터즈 (전자신문사장상) ▲사회공헌우수상 :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우수개발자상 : “이한순 PD” / 라이온하트스튜디오(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이스포츠발전상 : “더블유디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인기게임상 : “이터널리턴” / 님블뉴런(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인디게임상 : “모태솔로 : 누구나 태어날 땐 솔로다” / 인디카바 인터랙티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게임비지니스혁신상 : “신효정 부장” / 위메이드(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 ▲스타트업 기업상 :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5백만원) ▲굿게임상 : “라온 모바일” / 젬블로 (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1.17 19:16
게임

조이시티, 강신철·고원장 사외 이사로…글로벌·신사업 공략 포석

조이시티는 게임 개발 및 투자 전문가를 영입해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조이시티는 10일 이사회를 통해 신임 사외 이사로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고원장 데브시스터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현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인 강신철 신임 이사는 넥슨 그룹사에 16년간 근무하면서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한 여러 넥슨 주요 타이틀의 개발 및 매출 성장에 기여해왔다. 고원장 신임 이사는 MVP창업투자를 거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 CFO 및 선데이토즈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데브시스터즈 CSO를 맡고 있다. 신규 사외 이사는 3월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이번 사외 이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한 게임 개발 역량과 전략적 투자 및 신사업 발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이시티는 지난해 자회사 로드비웹툰을 설립해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섰으며, 조이시티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적용 가능한 마케팅 플랫폼 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모히또게임즈의 '프로젝트NEO' '프로젝트M'과 엔드림에서 개발 중인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등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시티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보유 중인 자기 주식 85만4869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자기 주식 소각은 장부가액 기준 약 250억원 규모다. 조이시티는 2020년 연간 매출액 1653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약 140% 이상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r 2021.03.10 18:27
게임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3연임 확정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8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 2년 간이다. 이로써 강 회장은 2015년 7대 회장으로 게임산업계를 대표하는 수장이 된 이후 3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총회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감안해 온라인, 서면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강 협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위메이드, 크래프톤, 웹젠, 펄어비스,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2.18 18:23
게임

‘게임에 이런 게’…게임산업협회, 새로운 시각 담은 ‘디스커버 G' 오픈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도록 돕는 웹사이트 ‘디스커버 G’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디스커버 G’는 첫 시작으로 △With Story(게임이야기), △With Play(가족 게임) 두 가지 범주를 확정해 제공한다. 위드 스토리(With Story)에서는 심리, 예술, 시사 등 게임에서 직관적으로 연관돼 떠오르는 영역은 아니지만 게임의 이미지를 여러 범주에서 바라본 해석으로 자연스럽고 다양하게 확장해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이야기를 제공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깊이 있는 주제로 연재를 준비하고 있다. 위드 플레이(With Play)에서는 부모들이 알고 자녀와 함께 즐기면 좋을 다양한 게임 플랫폼의 가족 게임 소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들이 즐기는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공되는 게임 소개 외 문의와 제안 창구를 마련하여 부모가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에 대한 궁금증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통할 계획이다. ‘디스커버 G’는 PC, 스마트폰 등의 웹브라우저로 접속해 회원 가입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누구나 쉽게 게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부모라면 궁금해 할 자녀 이용 게임에 대한 정보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면서 “향후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확보해 다채로운 범주와 새로운 주제로 게임의 이미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09 10:22
스포츠일반

11월 첫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준비 시작…조직위 출범

오는 11월 첫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위한 행보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서울 마포의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출범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15일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에서 3국 e스포츠협회(단체) 간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대회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민관 위원 8명으로 이루어진 조직위는 2022년 12월까지 3년간 활동한다. 유진룡 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김혁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김현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대회 운영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제1회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PC·모바일·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e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3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참여하는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올해 11월 중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관련 국제회의, 문화·관광 행사 등을 연계해 ‘게임’을 주제로 모두가 어울리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문체부 측은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3국에서 열리는 정기대회로 자리 잡는다면 국내외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은 물론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 지역이 국제 e스포츠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28 19:59
스포츠일반

문재인 대통령, 역대 첫 e스포츠 직관…"사랑받는 이유 알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e스포츠 경기를 직관했다. 문 대통령은 14일 국빈 방문 중인 스웨덴의 스톡홀름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함께 한국과 스웨덴 e스포츠 친선전을 관람했다.e스포츠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본 것은 역대 대통령 중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과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 등이 함께 했다.또 이번 북유럽 3개국 순방을 함께 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 의장, 넥슨 이정헌 대표이사, 송병준 컴투스 대표 등 게임업계 CEO들도 동석했다. 문 대통령은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친선전 첫 경기가 끝난 직후 인사말에서 "e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겠다.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또 "빠른 판단과 실력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 보여준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e스포츠의 장점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소통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스웨덴 출신 게이머인 레클레스 선수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한국에서 전지훈련도 했고, 많은 한국 팬을 갖고 있다"며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가상공간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게 e스포츠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e스포츠는 스포츠의 또다른 종목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2018년 아시아 e스포츠 시범 종목 채택되기도 했으며, IOC에서 e스포츠와 전통스포츠의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근 5G 등장과 함께 더 놀라운 속도로 e스포츠가 변화, 발전했다. 한국은 게임 강국이면서 5G를 이끄는 선도국"이라며 "오늘 만남을 통해 스웨덴과 우리나라 젊은 이들이 친밀감을 더 높이길 기대한다. 양국이 첨단산업에서도 협력을 늘려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날 e스포츠 친선전은 대한민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으며,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6.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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