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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오늘(10일) ‘K-909’서 ‘고마워하고 있어’ 최초 공개

가수 정승환이 새 싱글 발매 전 수록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정승환은 10일 방송되는 JTBC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 새 디지털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수록곡 ‘고마워하고 있어’ 첫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정승환은 특유의 섬세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기며 감성 발라더의 진가를 발휘, 컴백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고마워하고 있어’는 지난겨울을 담담하게 추억하는 겨울 발라드의 정석 같은 트랙이다. 앞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통해 음원 일부가 공개돼 ‘정승환 표 겨울 발라드’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한편 정승환이 출연하는 ‘뮤직 유니버스 K-909’ 11회는 10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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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새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하이라이트 메들리…미리 듣는 감성 윈터송

가수 정승환이 ‘겨울이 좋아졌어’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감성 윈터송을 예고했다.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 SNS를 통해 정승환의 새 디지털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곡 ‘겨울이 좋아졌어’를 비롯해 수록곡 ‘디데이’, ‘고마워하고 있어’까지 총 3곡의 하이라이트 구간이 담겨 있다. 연말을 맞아 전하는 선물 같은 앨범인 만큼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한 이미지와 정승환의 포근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겨울이 좋아졌어’는 90년대 겨울 감성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다. 말을 건네는 듯한 청유형 가사가 설렘을 자극하는 미디움 템포의 곡으로, 낭만 가득한 윈터송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리드미컬한 밴드 사운드가 각종 현악 및 관악기들과 어우러져 생동감과 경쾌함을 자아내는 업템포 트랙 ‘디데이’, 지난겨울을 담담하게 추억하는 정승환 표 겨울 발라드 ‘고마워하고 있어’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대중을 찾아갈 예정이다. ‘겨울이 좋아졌어’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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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한미녀' 김주령에 진~한 볼뽀뽀 "고맙고 사랑해"

배우 정호연이 '오징어게임'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주령에게 진한 볼 뽀뽀를 선사했다.김주령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여니 정말 축하하고 사랑한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정호연이 김주령에게 격한 애정 표현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이 게시물에 정호연은 "언니가 있어서 너무 든든했고 고마웠고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항상 즐겁고 행복하고 사랑해. 앞으로도 더 많이 고마워하고 사랑할게"라는 댓글을 달았다.앞서 정호연은 미국 LA에서 개최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TV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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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구단 "롤모델은 소녀시대 선배님..올해 목표는 음악방송 1위"

걸그룹 구구단이 이번에 극단 컨셉트를 확 바꿨다.구구단은 아홉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그룹. 동화,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매 앨범 새로운 컨셉트를 내놓는다. 이번엔 '장화 신은 고양이'가 모티브. 작품 속에서 고양이가 가난뱅이 주인을 부자로 만들어주듯이 구구단이 대중들의 조력자가 되어 대중들의 삶에 터닝포인트를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 '더 부츠'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지난 앨범 활동 때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쉰 멤버 소이가 다시 합류하면서 9인 완전체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음악방송 1위가 목표"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휴식기를 가졌던 멤버 소이가 합류해 다시 완전체로 컴백했다.하나 "지난 '초코코' 활동 때는 소이가 없어서 무대를 할 떄 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을 할 때도 빈자리가 컸다. 이번에 소이가 다시 합류하면서 준비하는 과정부터 분위기가 달랐다. 더욱 의기투합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소이가 보여줄 음색이나 매력도 기대해달라."소이 "오랜만에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다. 연습할 때도 도움을 많이 얻었다. 멤버들이 걱정을 해준 덕분에 빨리 몸이 좋아져서 이번에 함께하게 됐는데 기쁘다." -신곡 '더 부츠'는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모티브를 얻어 완성했다고.세정 "처음에 회사에서 '장화 신은 고양이' 컨셉트라는 얘기를 듣고 애니메이션에서 눈을 반짝이며 귀엽게 바라보는 고양이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그게 아니라 챙을 잡고 장화를 신고 멋있게 포즈를 취하는 고양이 이미지라고 하더라. 곧바로 어떤 컨셉트인지, 지금까지 했던 것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겠더라. 욕심과 긴장감을 갖고 무대를 준비했다." -'더 부츠' 무대에서 군무를 보여준다.소이 "군무를 직접적으로 보여드린 게 처음이다. 그동안의 안무에 비해 많이 어렵다. 다같이 합을 맞추는 게 처음엔 어렵기도 했는데 자꾸 모니터링하고 연습을 하면서 합이 점점 맞더라. " -비주얼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멤버는.미미 "아무래도 미나가 다이어트를 하기도 했고, 올해 스무살이 되면서 여러가지로 비주얼적인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앨범 컨셉트에 맞게 많이 성숙해진 느낌이다."미나 "지난 두 번의 앨범 활동을 할 때는 머리 염색을 한 번도 못 했는데 이번에 보라색으로 염색을 했다. 개인적으로 만족한다. 또 각자 멤버들 마다 무대 위에서 컬러 렌즈를 끼는 등 고양이 스러운 느낌을 주고 비주얼적으로도 다양한 재미를 보여드리려고 다양한 시도를 했다." -어떤 컨셉트의 곡을 할 때 더 편한가.하나 "이번 '더 부츠' 컨셉트가 다른 컨셉트 보다 더 편한 것 같다."미미 "연습생 때부터 귀엽고 발랄한 것 보다는 멋있는 곡과 퍼포먼스 위주로 연습을 많이 해서 '더 부츠'가 더 편한 것 같다."하나 "근데 또 막상 귀여운 무대도 멤버들이 잘 한다. 표정도 다양하게 잘 한다. '초코코'를 할 때 뮤지컬처럼 연기를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런 파트를 연구하고 소화하는 것도 재밌는 것 같다." -이번에 컴백하면서 음악방송에서 만난 평소 존경했던 선배 가수가 있나.하나 "보아 선배님."세정 "정말 보아 선배님을 뵙고 정말 눈물 날 뻔 했다. 대기실에서 저희가 너무 좋아하는 표정을 보더니 먼저 '사진 찍어드릴까요'라고 물어봐 주셨다.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사진도 찍었다. SBS 'K팝스타'에 참가자로 출연했을 때 보아 선배님이 심사위원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떨리고 좋았다." -다른 걸그룹과는 다른, 구구단만의 무기나 장점은 뭔가.하나 "'더 부츠'의 경우 컨셉트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지 '구구단, 이번엔 이름 빼고 다 바뀌었다'라는 기사도 나왔더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룹이라는 게 장점인 것 같다." -연습생 기간이 가장 길었던 멤버는.해빈 "연습생 기간이 5년이었다. 멤버 중 가장 긴 기간이다. 이 길이 맞나 싶었던 순간도 많았고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멤버들이랑 같이 얘기를 나누고 의지하면서 같이 데뷔를 해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버텨왔던 것 같다." -꿈의 데뷔를 하고 나니 어떤가.나영 "아직도 신기하다. 데뷔 초에 비해 많이 달라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기분 좋은 떨림도 생긴다.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기분 좋은 설렘이 있다. 지금도 물론 많이 부족하지만 데뷔 때는 서툰 게 더 많았는데 계속 활동을 하면서 노하우가 어느 정도 쌓이는 것 같다." -데뷔 초와 비교해서 가장 많이 성장한 멤버는.하나 "샐리가 한국어가 많이 늘었다. 데뷔 초 한국어가 서툴기도 했고 긴장을 하면 할 수 있는 말도 더 서툴게 하고 그랬는데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점점 한국어 실력이 는 것 같다."샐리 "멤버들과 오랜 시간 함께 지내서 그런지 다른 사람이 한 말은 못 알아들어도, 같은 말을 멤버가 하면 이해한다. 반대로 내가 하는 말을 다른 사람은 못 알아들어도 멤버들은 다 알아듣는다. 멤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데뷔하고 가장 감동받았던 순간은.혜연 "첫 단독 팬미팅이다. 9월 9일에 99데이로 정해서 팬미팅을 했다. 팬 분들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해줬다. 팬들이랑 더 가까워지고, 소통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세정 "팬 분들이 이벤트로 문구를 써서 단체로 들어 줬는데 멤버들도 많이 울었다. '너희들은 사랑 받아 마땅한 아이들이야. 지금 잘하고 있어.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대로 해'라고 응원해주시는데 정말 그 말에 힘을 많이 얻었다. 또 사실 매 앨범을 내고 컴백 무대를 할 때 마다 울컥한다. 객석에 팬들이 있는 걸 확인하고 노래가 시작되기 전 무대에 뒤돌아 서 있을 때 울컥하더라. 내 생각엔 팬들이 항상 우리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는 느낌이 든다. 그 마음이 전해져서 그런지 팬들에게 신곡을 선보이는 첫 음악방송 무대를 할 때 더 두근거리고 울컥거리는 것 같다."-구구단 멤버 중 아이오아이로 먼저 데뷔한 세정·미나가 인지도도 높고, 대중들의 이목도 집중된다. 이런 것에 대해 멤버들끼리 대화를 한 적이 있나.나영 "이 부분에 대해선 멤버들이랑 정말 얘기를 많이 한다. 먼저 활동을 시작한 멤버들에게 그렇지 않은 멤버들이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원래 다른 그룹들도 다같이 유명해지는 것 보다 한 두명 유명해진 다음에 그룹이 잘 되어서 다른 멤버도 알려지는 경우가 많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응원을 많이 해주고, 고마워하고 있다."세정 "멤버들한테 평소 위로를 많이 받는다. 예능프로그램에 혼자 나가거나 그러면 멤버들이 부담감 느끼지 말고 잘하라고 응원도 해주고, 걱정 말라고 열심히 잘 하고 있다고 따뜻한 말을 많이 해준다. 사실 구구단 멤버들 중 Mnet '프로듀스 101'에 나가지 않은 멤버들은 숨겨둔 보물들이었다. '소중하니깐 숨겨뒀다가 깜짝 놀라게 보여줄거야'라고 했던 멤버들이다. 근데 왜 대중분들이 진흙을 파다가 마는지 모르겠다. 진흙 위에 올라온 진주만 발견하고 마는 게 아쉽다. 조금만 더 진흙을 파면 더 많은 진주가 진흙 속에 많이 있는데…." -세정, 미나는 구구단을 대표해서 활동해서 부담감이 클 것 같다.세정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는데 다행히 실수를 한 적은 없다. 방송에서 구구단 얘기를 하면 선배님들이 알아서 구구단을 어필할 수 있도록 더 질문도 해주시고 그런다. 예능에 나가면 베테랑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미나 "멤버 언니들이 많이 응원해주고 도와줘서 그래도 편하게 임하는 것 같다. 요즘 좀 좋은 건 예전엔 저를 보고 아이오아이라고 했는데 최근에 구구단으로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다." -롤모델로 삼는 걸그룹은.혜연 "소녀시대 선배님. 팀도 많이 알려져있지만 동시에 멤버 한 분 한 분이 다 유명하지 않나. 각자 기량과 매력을 발산하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본받고 싶다. 실력적으로도 많이 본받고 싶다."하나 "아이돌 그룹은 5년 징크스가 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6~7년 이상 거뜬히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게 소녀시대 선배님, 에이핑크 선배님인 것 같다. 소녀시대 선배님이 10주년을 맞이하고 앨범을 내셨을 때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세정 "여러가지 컨셉트를 보여준 가장 대표적인 그룹이 소녀시대 선배님인 것 같다. 청순이면 청순, 카리스마면 카리스마, 정말 다양하게 무대에서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선배님 무대 영상을 실제로도 많이 참고한다." -올해 목표는.미나 "음악방송 1위."혜연 "음악방송 1위랑 단독 콘서트를 꼭 하고 싶다."하나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모습 말고 멤버들끼리 같이 있는 일상 생활을 보여드릴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하고 싶다."김연지 기자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2018.0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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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 측근 "전준주 칼 들고 폭력…낸시랭 데려가줘서 고마워"

낸시랭(42)과 혼인 신고한 남편 전준주(38)의 사실혼 관계 여성으로 알려진 황씨의 측근이 입을 열었다. 한 연예매체는 11일 황씨 측근 A씨와 단독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는 "전준주가 도어락을 뜯은 역삼동의 빌라는 황씨의 소유"라며 임대차승계 합의서부터 공개했다. A씨는 "황씨와 전준주는 2013년 늦봄부터 부부로 함께 산 사실혼 부부다. 2015년부터는 지금의 역삼동 집에서 함께 살았고 12월 말쯤 전준주가 집을 나갔다고 한다. 정확히는 낸시랭과 혼인신고하기 3일 전이다"라고 전했다.또 "사귀는 동안 칼을 휘두르며 폭력을 행사한 전준주였지만, 2018년 3월 전자발찌를 풀고 정말 자유인이 될 때까지만 데리고 있어 달라는 장흥 부모님과 약속을 지키려 했던 것 뿐"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전준주를 데려가 준 낸시랭에게 고마워하고 있다. 한편 낸시랭 남편 전준주는 교도소 복역 당시 고 장자연 편지를 위조해 세간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1.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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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무도' 김태호PD "양세형·광희, 막내로서 역할 잘하고 있어"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 김태호 PD는 대한민국 예능계의 대표 브랜드다. 남들은 일년에 몇 번 하기도 힘든 특집을 거의 매회 시도하며 지난 11년간 '무한한' 도전을 해 왔다. '국민 예능' 자리를 10년 넘게 지켜왔다는 점에서 그간 프로그램에 쏟은 몰입과 치열함이 고스란히 읽힌다. 물론 특집 아이템들이 모두 대박을 터트리는 건 아니다. 실패할 때도 있고 제작진으로서 아쉬움이 남을 때도 있다.김 PD는 "성공도 실패도 모두 즐겁다"면서 진정으로 '무도'를 즐기고 있었다. 11년 동안 공동 연출진, 작가, 스태프들과 함께 이끌고 올 수 있었던 원동력 역시 '재미'를 꼽았다. "재미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할 수 없었을 거다. 늘 '뭘하지?'란 즐거운 고민을 한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신선하고 재밌게, 뻔하지 않게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한다." 김 PD에게도 '무도'는 11년째 이어온 '도전의 장'이었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우주여행 특집을 시도하면 끝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10주년이 됐을 때 되게 막막했다. 10년 했으니까, 500회 했으니까 전과의 단절이나 변화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비연속성 자체가 시청자들에게도 당황스러울 것 같았다. 우주에 다녀와서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족감을 위한 다른 포인트로 돌린다거나 기존에 가져갔던 방향성을 두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고민할 것이다." -우주여행을 10주년 기획 아이템으로 내세운 이유는."우주는 모든 인류가 시작된 이후로 항상 궁금해 왔던 곳이다. 성층권 밖으로 다녀온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인류 역사상 따져봐도 200명이 넘지 않는다. 그런 걸 '무한도전' 멤버들이 경험해보고 그 느낌을 전달하고픈 도전정신이 있다. 지속되는 한 끊임없이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다. 민간 우주선 탑승 도전을 위해 항공우주국이든 우주선 개발업체든 끊임없이 접촉하고 있다. 우주선 동체를 개발하는 곳이나 발사하는 곳에 직접 가볼 수 있는지도 알아보면서 여러 개발 업체에 제안서들을 보내고 있다." -시즌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은."시즌제가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제일 필요한 게 시간이다. 준비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때 정말 난감하다. 휴식의 개념보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퀄리티 높은 방송이나 새로운 걸 찾아서 보여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다. 시즌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팀이 제작을 하든 시즌제를 하든 제작진의 자존심을 해치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름이 걸려 있는 한 1%라도 더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박명수와 늘 으르렁거린다."'무도' 멤버들 전체가 표현은 안 하지만 서로 애틋하고 고마워하고 사랑한다. 박명수와 으르렁거리는 것 역시 친하니까 그렇게 할 수 있는 거다. 다른 멤버들은 직설적인 얘기를 잘 못 하는데 박명수 자체는 직접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성격이다. 굉장히 솔직하다." -현재 멤버 조합에 대한 생각은."출연자들이 무척이나 잘하고 있다. '무도'가 꽉 찼던 적보다는 항상 뭔가 부족하고 아쉬울 때가 많았다. 사람들은 가장 좋았을 때 모습을 생각하지만 양세형과 광희가 막내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다. 요즘 새로운 재미들이 있는 것 같다." -광희의 경우 입대를 피할 수 없다."이런 문제는 머리를 싸맨다고 갑자기 뭔가 해결되는 게 아니다. 자연스럽게 그리고 가장 필요할 때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양세형은 고정 멤버로 봐도 무관한가. "고정이냐 아니냐를 두고 말이 많은데 그런 논쟁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쓸모없는 논쟁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함께 갈 것이다." -노홍철이나 길의 출연 계획은. "현재는 정해진 게 없다.">>3편에서 계속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인터뷰①] 김태호PD와 '무도' 떼려야 뗄 수 없는 11년史[인터뷰②] '무도' 김태호PD "양세형·광희, 막내로서 역할 잘하고 있어"[인터뷰③] '무도' 김태호PD "박명수X방탄소년단 협업 가능성은…" 2016.10.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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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싸우자 귀신아'에 떴다..서글서글 매력

배우 서현진이 tvN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에 출연한다. 21일 ‘싸우자 귀신아’ 제작진은 극중 서현진이 특별 출연한 장면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서현진은 주얼리샵 직원으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서현진은 옥택연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연출을 맡은 박준화 감독과 어깨동무를 하고 엄지를 치켜드는 등 의리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제작진은 “서현진은 22일 방송되는 13회에 등장해 존재감 있는 역할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서현진은 지난해 ‘식샤를 합시다2’를 함께 했던 박준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특별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또한 특유의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옥택연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줘, 제작진도 굉장히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22일 방송되는 ‘싸우자 귀신아’ 13회에서는 악귀와의 싸움 이후 옥택연(박봉팔)에게 마음을 다시 여는 김소현(김현지)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다시 불을 지핀다. 또한 악행을 거듭해 온 권율(주혜성)은 기억을 잃은 현지에게 심리 치료를 핑계로 서서히 접근해,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8.21 11:38
야구

권명철 코치 "니퍼트, 용병이라 부르기 미안할 정도"

권명철(45) 두산 투수코치는 13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니퍼트에게 정말 고맙고 감동 받았다"면서 "니퍼트는 단순히 용병이라고 부르기 미안할 정도"라고 했다. '용병'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고용한 병사'로 야구에서는 구단에 필요에 따라 영입하는 '외국인 선수'를 일컫는다. 니퍼트(33)도 지난 2011년 두산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첫 발을 디딘 외국인 선수다. 그러나 그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권 코치의 말대로 단순히 '용병'이라하기에 상당히 인상적이다. 니퍼트는 전날(12일) 경기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올라 2⅔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투구수는 28개로 니퍼트의 호투로 두산 불펜은 부담감을 덜게 됐다. 이날 그의 행보가 놀라웠던 것은 지난 9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109개를 소화한 지 3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기 때문이다. 더욱 니퍼트는 오는 15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을 앞두고 있었다. 권명철 코치는 "니퍼트가 직접 '어차피 12일에 선발 등판을 앞두고 불펜피칭을 해야하니까 경기에 내보내 달라. 중간 투수로 나가서 40개 정도 던지겠다'고 말하더라. 불펜 피칭을 하는 것과 경기에 나가서 공을 던지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처음에는 만류를 하니까 니퍼트가 '괜찮다. 내보내 달라'고 했다"면서 "그래서 내가 40개는 너무 많다. 30개만 던지는 게 좋겠다고 하고 내보낸 것이다. 8회까지만 던지게 하고 싶었는데, 투구수가 여유가 있어서 9회에도 올려 아웃카운트 2개를 잡게 뒀다. 그러고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두고 교체하기 위해 내가 마운드에 올라갔더니 니퍼트가 '아직 30개까지 2개 더 남았다'면서 농담을 던지더라"고 말했다. 니퍼트의 갑작스러운 등판에 상대팀 한화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조경택 한화 배터리코치는 "선발 투수가 중간 투수로 나오는데, 그것도 니퍼트가 나오는데 어떻게 안 놀랐겠냐"면서 "어제 경기는 우리가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가져가고 있었는데, 니퍼트가 올라와서 힘들어졌다"고 아쉬워했다. 권 코치가 니퍼트에게 감동받은 일은 또 있다. 권 코치는 "니퍼트가 11일 경기 후에 투수들을 모아놓고 '경기에서 졌다고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하게 하자'고 격려했다더라. 보통 외국인 선수들은 자기일 하는 데에만 집중하는데 니퍼트는 늘 팀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니퍼트는 우리 팀에서 정재훈 다음으로 고참이다. 고참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이어 그는 "주위에서 우리 팀 외국인 투수들이 성품이 좋다고 말하는데, 거기에는 니퍼트의 역할이 크다. 니퍼트는 선발 등판한 날 승리 수당을 받으면 고생하는 어린 불펜 포수들에게 용돈을 주기도 하고, 동료에게 밥을 사기도 한다. 선발 등판할 때에는 이닝 교대 때 늘 더그아웃 앞에서 야수들을 격려하고 자신이 가장 늦게 들어온다. 볼스테드나 핸킨스가 모두 니퍼트를 보고 따라하더라. 니퍼트가 다른 외국인 투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주고 있다"고 귀띔했다.동료들도 늘 니퍼트의 마음에 고마워하고 있다. 홍성흔은 "니퍼트는 이제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 그냥 두산 소속 선수같다"고 말했다. 잠실=김유정 기자 kyj7658@joongang.co.kr 2014.07.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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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성진환, 팬카페에 남긴 글 속 팬사랑 눈길

스윗소로우 성진환(32)과 뮤지션 오지은(32)이 4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이들은 내년 1월 4일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성진환은 23일 오전 스윗소로우 팬카페에 기쁜 소식을 제일먼저 팬들에게 알렸다. 두 사람은 2010년 처음 만났다. 둘 다 유재하 가요제 출신으로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소속사 측도 결혼을 인정하며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친구들 안뇽 ~오랜만에 혼자 앉아서 글을 쓰려고 보니‘S2의 흔적들’ 게시판 글 목록 한 페이지에 거의 3년의 세월이 지나가네요 ㅎㅎ그래도 이따금 공연 관련 글, 호지니형의 애틋한 안부글 등이 없었으면이 게시판이 무슨... 연애 및 결혼 고백방이 될 뻔했지 머에여........아하하하하핳하하....... ...하하.......하.......;;.......후읍...... (심호흡)...그렇습니다 여러분!사실 저는 오늘 또 그런 종류의 중요한 어떤 것을여러분께 용기내서 고백하려 합니다.여러분저결혼합니다 !상대는 당연히 여러분이 아시는 그 친구 맞구요 ^^4년을 만나면서.. 평생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사람이어서정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습니다.그냥 왠지 할 때가 되었다는 느낌이 왔다고 할까요.날짜는 내년 1월 4일이고최대한 소박하고 조용하게 하려고 노력하며 천천히 준비하고 있어요생각보다 날짜가 좀 남았죠?연말까지 이 친구나 저나.... 공연 등 준비하고 있는 일들이 꽤 있다 보니어떻게든 저희를 아끼시는 분들이 생뚱맞은 타이밍에 생뚱맞은 방식으로 전해듣게 하고 싶지 않아서한참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조금 미리 말씀드리기로 했어요.그래서 수험생들에게는... 솔직히 많이 미안합니다 ㅜㅜ등교길에 낙엽 떨어지는 것만 봐도 마음의 평화가 깨지는 예민한 시기인 거 아는데.. ㅠ그래도... 하루이틀 전 뭐 그정도는 아니니까 ㅜㅜㅜㅜㅠㅜㅠㅜ 보름쯤 남았구나 이제....나 같은 건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보란듯이 수능 대박 내고.............그리고나서 다시 돌아와줘................... ㅜ_ㅜ 제발요....올해도 다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마음 많이 다치지 않도록....간절한 맘으로 응원할게... 모두모두 힘내라.....!!!자 여하튼...무사히 이 곳을 통해 제일 먼저 여러분께 소식 전할 수 있게 된 것이 일단 참 다행스럽고 고맙습니다.십년 가까이 함께하고 있는 이 게시판에 제 인생의 큰 일을 알려드리는 게참.. 생각보다 더 많이 긴장되는 일이네요.물론 긴장되는 만큼... 설레고 감격스러운 마음도 들고요.날짜 딱 받아들고 일단 고향집에 전화하는 기분이랄까 ^^지난 몇 년간.. 제 연애를 따뜻하게 지켜봐준 것... 언제나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습니다.아무리 인정하기 싫고.. 가끔은 속에서 막 열불이 나도이 정도면 다들 진짜 잘 참아주고... 나한테 정말 매너있게 대해준 거야..... 맞아여.... 흐흑 ㅠㅜ 그 모든 고마운 마음들뜻밖의 좋은 이야기 한 마디에 혼자 감동했던 작은 순간들 다 잊지 않고착하게 잘 살게요.더 따뜻하게 지켜봐주실 수 있도록더 따뜻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게요. 더 좋은 노래마음으로 더 열심히 부르겠습니다.약속할게요.^^추신.호지니형 우지니형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먼저 가서 미안해 형들... ㅜㅜ하지만 솔까 내가 그렇게 빨리 가는 것도 아니고형들이 의외로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 사실 그 정도 늦는 경우는 태반이고 하니까미안한 마음은 그냥 여기서 이렇게 한마디 하고 퉁치는 걸로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썼으니까 여러분은 굳이 댓글로 형들 또 걱정하고 그러지 마세여~~여러분이 자꾸 걱정하시면.....명절때마다 자꾸 걱정하시는 집안 어르신들이랑 다를 게 없다는 거~~~~ 으잌ㅋㅋㅋㅋㅋ >_<(어딘가 마음 한 구석이 간질간질해서 괜히 이렇게 드립으로 끝맺어 보았어요 미안... 내가 그렇지 머..)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0.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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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환-오지은, 내년 1월 4일 결혼 ‘뮤지션 부부 탄생’

스윗소로우 성진환(32)과 뮤지션 오지은(32)이 내년 1월 4일 웨딩마치를 울린다.성진환은 23일 스윗소로우 팬카페에 '중요한 얘길 전하려니 제목 하나 쓰기도 힘드네요'라는 글을 남겼다.그는 '사실 저는 오늘 또 그런 종류의 중요한 어떤 것을 여러분께 용기내서 고백하려 합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 상대는 당연히 여러분이 아시는 그 친구 맞고요^^ 4년을 만나면서 평생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는 사람이어서 정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습니다'라며 '그냥 할 때가 됐다는 느낌이 왔다고 할까요'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날짜는 2014년 1월 4일임을 밝혔고 최대한 소박하고 조용하게 하려고 노력하며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성진환은 '생각보다 날짜가 좀 남았죠? 연말까지 이 친구나 저나 공연 등 준비하고 있는 일들이 꽤 있다 보니 어떻게든 저희를 아끼시는 분들이 생뚱맞은 타이밍에 생뚱맞은 방식으로 전해듣게 하고 싶지 않아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이렇게 조금 미리 말씀드리기로 했어요'라며 '무사히 이 곳을 통해 제일 먼저 여러분께 소식 전할 수 있게 된 것이 일단 참 다행스럽고 고맙습니다. 십년 가까이 함께하고 있는 이 게시판에 제 인생의 큰 일을 알려드리는 게… 지난 몇 년간 제 연애를 따뜻하게 지켜봐준 것 언제나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습니다'고 고마워했다.이어 '아무리 인정하기 싫고 가끔은 속에서 막 열불이 나도 이 정도면 다들 진짜 잘 참아주고 나한테 정말 매너있게 대해준거야'라며 '더 따뜻하게 지켜봐주실 수 있도록 더 따뜻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게요'라고 맺었다.두 사람은 2010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처음 알게 돼 좋은 감정을 키웠다. 서로 음악 스타일을 좋아하고 있어 좋은 감정을 갖고 풋풋한 만남을 가져왔다.성진환은 인호진·송우진·김영우·성진환 네 명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의 막내. 연세대학교 합창동아리 출신인 스윗소로우는 2002년 그룹을 결성 후 2004년 '제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가요계에 입문했다.오지은은 2006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자로 2007년 1집 '지은'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이후 '오지은과 늑대들'이란 밴드를 결성해 활동했다. 지난 20일 2013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0.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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