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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흥민-케인, 월드컵에서도 꿀케미? '캡틴 기숙사' 캐리커처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다양한 콘텐트로 흥행을 유도하고 있다. 출전국 '캡틴'들이 한 자리에 모인 풍경을 그린 캐리커처도 그 중 하나다. FIFA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장 기숙사(Captains Dorm)'를 주제로 만든 재기 넘치는 캐리커처를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도 등장했다. 소속팀(토트넘 홋스퍼) 단짝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과 소파에 앉아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옆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미구)과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이 국기를 형상화한 복장으로 한 소파에 자리한 모습도 있다. 뒤에는 웨일스 주장이자 한때 한솥밥을 먹은 가레스 베일이 응원하는 모습이 있어 흥미를 더한다. 같은 방에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와 티아고 실바(브라질)가 테이블을 두고 나란히 앉아 있고, 프랑스 주장이자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Captains Dorm' 간판을 다듬는 모습도 있다. 두 번째 사진에는 금세기 최고의 라이벌 크리스티안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층 침대에 앉아 있다. 침대 한쪽엔 'GOAT ONLY'라는 문구가 새겨있다. G·O·A·T는 'Greatest Of All Time'의 약어로 현장 최고의 선수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세 번째 사진은 조금 더 활기가 넘친다. 디에고 고딘(우루과이)와 빈센트 아부바카(카메룬) 시몬 키예르(덴마크) 에산 하지사피(이란) 네 선수가 개인 침대와 소파에 나란히 맞아 마치 공으로 대화를 나누듯 헤더로 트래핑을 하고 있다. 그 앞에 현재 FC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고 있는 스페인 캡틴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폴란드 완장을 달고 있는 레반도스프키가 팀 사령탑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이 있어 웃음을 더한다. 손흥민이 가장 첫 번째 사진에 현재 위상을 상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월드컵 개막이 다가왔다. 안희수 기자 2022.11.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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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 일곱 번째 '위키드' 편 공개

안방 1열 뮤지컬 라이브 쇼 '뮤:시즌' 일곱 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 8일 공개된 '뮤:시즌'은 5년 만에 귀환한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를 주제로 펼쳐졌다. '위키드'는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금세기 최고의 히트작, 가장 브로드웨이다운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6천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위키드'가 2016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국내 관객을 찾아왔다. 이번 '위키드' 편에서는 2021 시즌 처음으로 '위키드'의 주역이 된 배우들과 함께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엘파바' 역의 손승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하는 '글린다' 역의 나하나, 그리고 이들과의 로맨스를 책임지며 빛나는 매력을 보여주는 '피에로' 역의 서경수가 출연해 '위키드'의 대표 넘버를 선보인다. 극 중 장면과 소품을 활용한 코너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김문정 음악 감독이 진행하는 '뮤:시즌'은 뮤지컬 한 편을 선정해 해당 작품을 직접 조명하고, 토크와 라이브 무대를 통해 배우들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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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 일곱 번째 '위키드' 편 공개

안방 1열 뮤지컬 라이브 쇼 '뮤:시즌' 일곱 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 8일 공개된 '뮤:시즌'은 5년 만에 귀환한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를 주제로 펼쳐졌다. '위키드'는 명작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금세기 최고의 히트작, 가장 브로드웨이다운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6천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위키드'가 2016년 재연 이후, 5년 만에 국내 관객을 찾아왔다. 이번 '위키드' 편에서는 2021 '뮤:시즌' 처음으로 '위키드'의 주역이 된 배우들과 함께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엘파바' 역의 손승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하는 '글린다' 역의 나하나, 그리고 이들과의 로맨스를 책임지며 빛나는 매력을 보여주는 '피에로' 역의 서경수가 출연해 '위키드'의 대표 넘버를 선보인다. 극 중 장면과 소품을 활용한 코너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과 김문정 음악 감독이 진행하는 '뮤:시즌'은 뮤지컬 한 편을 선정해 해당 작품을 직접 조명하고, 토크와 라이브 무대를 통해 배우들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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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금세기 최고의 계약"…밥 딜런, 유니버설에 600곡 판권 판매

음유시인 밥 딜런(Bob Dylan·79)이 60년 동안 만든 600여 곡의 판권을 유니버설음악그룹(UMG)에 팔았다. 거액이 오갔을 "금세기 최고의 계약"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왜 현시점에서 이와 같은 거래가 있었는지 의아해하는 분위기도 흘러나온다. 최근 체결한 밥 딜런과 UMG의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CNN은 "자신의 곡에 대한 지적 재산권의 상당 부분을 소유했던 밥 딜런에게 있어 이번 계약은 큰 변화"라고 말했다. 밥 딜런은 1962년 데뷔하고 60년에 걸친 세월 동안 39장의 스튜디오 정규 앨범을 발매, 전 세계적으로 1억25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2016년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Just Like A Woman' 'Make You Feel My Love' 'The Times They Are A-Changi' 'Like a Rolling Stone' 'Knock in 'on Heaven 's Door' 'Tangled Up in Blue' 등의 노래들로 사랑받는 세계적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이번 계약을 두고 UMG의 CEO는 "이 계약은 금세기는 물론 음악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음악 출판 계약이다. 밥 딜런의 방대한 음악은 전 세계인들의 사랑과 찬사를 받아왔다. 문화적 중요성을 과장할 수 없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의 작품을 대표하는 것은 특권이자 책임"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는3억 달러(약 3254억원)가 넘는 금액에 거래가 이뤄졌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음악 스트리밍 산업이 정착하면서 판권의 가격이 올랐다면서, 밥 딜런이 최근 저작권과 음원의 가치 폭등으로 큰돈을 거머쥐었을 것이라 내다봤다. 과거엔 노래 한 곡이 1년간 벌어들이는 로열티의 8~13배가 기준점이었다면, 최근에는 10~18배라는 분석을 추가했다. 롤링스톤은 밥 딜런이 UMG와 계약하기에 앞서 힙노시스 송 펀드의 4억 달러 거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힙노시스송 편드는 비욘세, 엘튼 존, 건조 앤 로저스 등의 매니저를 거친 머 큐머 큐리아디스가 만든 펀드로 2018년 7월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 펀드는 비욘세, 브루노 마스, 저스틴 비버, 리한나 등의 세계적 히트곡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롤링스톤은 "힙노시스 송 펀드의 4억 달러 거래를 거절하고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돈이 중요하지 않았거나,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거나"라고 보도했다. 페이지식스는 소니가 놓친 이번 계약의 의미에 대해 조명했다. "밥 딜런은 소니/ATV 출판 부서(컬럼비아 레코드)를 통해 그의 노래들을 20년간 국제적으로 관리해왔으나, 소니 측은 밥 딜런이 저작권을 판다는 소식을 알지 못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올해 초 소니/ATV를 떠나 유니버설과의 출판 계약을 맺는 등 대형 가수들의 이탈은 고통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밥 딜런은 소니 측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 이어오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수년간은 저작권과 별개로 밥 딜런 신곡 유통은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도 밥 딜런은 컬럼비아 레코드를 통해 새 앨범 'Rough and Rowdy Ways'를 발매했다. 또 다른 음악 전문 매체는 밥 딜런과 UMG 사이의 계약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분석했다. 내용에 따르면 기념비적인 경력에 대한 권리를 얻은 UMG는 이제 밥 딜런의 노래가 영화, 방송, 라디오, 광고에 사용되고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이 될 때마다 돈을 받게 됐다. 전설적 아티스트의 카탈로그를 획득하면서 음악 업계에서 독점적 위치에 오르게 된 것도 큰 이득이다. 밥 딜런은 코로나 19사태에 뮤지션들에겐 가장 좋은 돈벌이 수단이 된 저작권 판매를 이용해 목돈을 쥐었다. 아델이 재해석해 뒤늦게 빛을 본 'Make You Feel My Love' 등을 비롯해 후배들의 리메이크가 활성화면서 밥 딜런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수 있다. 그러면서 매체는 "밥 딜런의 미공개 노래들에 대한 권리는 여전히 그에게 있다. 저작권을 넘겼다고 하더라도 밥 딜런은 노래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완전한 통제력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지영 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0.12.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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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오영열 마방 탐험 6월 7-8일

◆토요일1경주: 국산6군 1200m직전경주 2위를 차지한 5번 씨피유코가 약편성만난 강자가 되겠다.순발력은 물론 근성이 좋아 다시금 입상권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후착권은 선입권 구도의 8번 퍼스트워리어와 추입력 좋은 4번 굿스카우트. 코스이점의 1번 무패공주의 반전을 기대해 보겠다.2경주:국산5군 1200m전력상승세 마필인 2번 피코나이스가 우세한 경주이다.경주전개도 좋고 훈련성과 좋은만큼 입상권 도전에 강력하게 나서겠고 후착권은 1번 마볼트의 뚝심에 기대를 걸어보는 가운데 8번 택티걸레이와 5번 으뜸왕자의 도전도 기대할수 있겠다3경주:혼합4군 1000m직전 걸음변화 예고한 4번브로드웨이쟈니의 선전을 기대하겠다.순발력과 근성이 좋은 강단말로 훈련성과 좋은만큼 설욕전에 나서겠고 후착권은 3번 고려스타와 5번 삼정별이. 1번 통일축제의 반격을 기대할수 있겠다4경주:국산6군 1200m감량이점의 순발력 좋은 9번카튼프린스의 입상을 기대하겠다.출전두수 단촐해 선두공략으로 입상을 노려보겠고 후착권은 2번 올포포르자. 데뷔전 나서는 1번 청계드림. 8번 플라이챔프의 입상권 도전도 가능한 경주이다5경주:국산6군 1300m1번 스페셜스타가 게이트 이점에 능력기수 안장으로 직전경주 설욕전에 나서겠다.도전권 세력으로는 4번 터보제트가 유력하고 3번 타이거헌터.6번 로열파이터 역시 입상권 도전이 가능한 전력이 될 양상이다6경주:국산5군 1300m직전경주 입상에 성공한 10번 케이맨이 약골만난 편성의 강자가 되겠다.후착권은 종반 추입력 좋은 9번 새로운신과 3번 바쿠가 유력하고 1번머치모어 역시 상승세를 이을수 있는 도전세력이 되겠다7경주:국산4군 1200m상승세 전력의 3번 우아능선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가 되겠다.후착권은 1번 새로운불꽃이 출발이 이점으로 입상권 진입이 가능하고 5번 몬테나스카이와 7번 뉴터치 역시 틈새공략에 나서는 경주가 되겠다8경주:국산3군 1400m추입력 좋은 1번 라떼이천이 코스이점에 훈련상태 양호해 입상권 도전에 나서겠다.도전마는 선두력 앞세울 7번 블루드리머와 3번 아비처럼. 5번 청백도 거리줄여 나온만큼 입상권 도전에서 물러서지 않을 전망이다9경주: 국산4군 1800m9번 정상미르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선추입 자유로운 마필로 훈련상태 양호해 입상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후착권은 추입력 막강한 3번 태산천지. 4번강자. 12번 화이트핫디시가 반격에 나설수 있는 경주이다10경주: 국산2군 1700m5번 베니윈이 빠르게 경주를 주도할 편성의 강자로 후착권은 6번 청계정상이 유력해 보이고 2번 최고도전과 12번 레이카의 반전도 기대할수 있겠다11경주:혼합2군 1400m13번 누리나래가 지구력 보강해 입상권 도전에 나설수 있겠다.후착권은 11번 금세기가 유력한 가운데 3번 라이언특급과 7번 명가통치 역시 상태 양호해 입상도전에 나설수 있겠다◆일요일1경주:국산6군 1200m암말경주 편성으로 코스이점의 1번 원쿨캣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가 되겠다.후착권은 10번 킬라투스가 잠재력 있는 걸음을 유지해 입상도전에 나서겠고 4번 쾌속순항과 5번 장수벼리 역시 입상도전에 나서는 경주가 되겠다2경주:혼합4군 1200m2번 공동천하가 전개상 유리한 입상도전마가 되겠다.순발력과 근성을 지녀 입상권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후착권은 1번 당산대협과 5번 슈발브라운. 국산마 7번 에너터치의 반전을 기대하는 경주가 되겠다3경주:국산5군 1000m전력상승세 6번 최강하버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가 되겠다.순발력은 물론 근성을 겸비한 마필로 입상권 도전이 가능하고 후착권은 4번 인디챠일드와 11번 스트롱위너 등이 후착도전에 나서는 경주가 될 양상이다4경주:국산5군 1100m선추입 좋은 전력상승세 3번 풍쾌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후착권은 2번 오라라퀸이 출발지 이점으로 선행승부에 나서겠고 5번 평화포럼과 1번 코스타드스윙 역시 입상도전에 나서는 경주가 되겠다5경주:국산6군 1200m직전 걸음변화 보여준 5번 광속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후착권은 선두력 앞세울 9번 질풍대로와 10번 황금열쇠.8번 퀸워존이 도전에 나설수 있겠다6경주:국산6군 1300m직전입상에 성공한 3번 돌체비타의 재입상을 기대하는 편성이다.순발력은 물론 근성이 좋은 마필로 다시금 전력보강해 입상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후착권은 2번 영웅포스와 4번 새별이.6번 마할로의 틈새공략을 노려볼수 있겠다.7경주:혼합3군 1300m승군착순에 걸려있고 훈련상태 좋은 1번소금꽃의 선전을 기대하는 경주이다.후착권은9번 비채속도와 3번 정상스카이.8번 황금가속이 도전에 나설수 있겠다8경주:국산4군 1400m2번 스피드킬러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로 게이트 이점에 강력하게 입상에 나서겠고 후착권은 1번 시티레이서와 14번 다이아파워.추입력 좋은 3번 아람누리가 나설수 있겠다9경주:국산2군 1400m3번 아우건킹이 능력기수 안장으로 입상권 도전에 나설수 있겠다.후착권은 12번 검탄과 9번 장산공주.5번 남산축제가 도전에 나설수 있겠다10경주: 국산3군 1800m순발력으로 경주 주도할 3번 하얀누리의 입상권 도전에 주목하는 경주이다.후착권은 1번 가람준. 4번 아라제일. 6번 돌풍처럼이 도전에 나설수 있겠다11경주: 국산1군 1800m13번 흑기사가 전력상승세 마필로 일요경마 대미를 장식할수 있겠다.후착권은 6번 마이데이와 3번 파워이즈칸. 선두권 나설수 있는 5번 매켄지보이의 입상을 기대하는 경주이다(ARS)060-300-7333 2014.06.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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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판 메트 오페라 ‘리골레토’, 7일 마리아칼라스홀 상영

오페라 '리골레토'가 1960년대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그런 상상을 충족시키는 공연이 바로 오는 7·15·28일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상영하는 메트 오페라 '리골레토'다.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이 버전은 최고 연출상을 비롯 토니 상 11개 부분을 휩쓴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과 미국의 수퍼밴드 그린데이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록 뮤지컬 '아메리칸 이디엇'을 제작한 마이클 메이어의 연출로 금세기 가장 기발한 '리골레토'라고 할 수 있다. 16세기 이탈리아 배경의 비극은 1960년의 화려한 라스베가스로 바뀌어 표현된다. 카지노를 운영하는 만토바 공작과 그의 부하 리골레토, 사랑에 헌신하는 딸 질다가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차세대 거장 테너로 주목 받는 표트르 베찰라의 완벽한 공작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사랑과 순수함, 부패한 도덕성 등 다양한 인간 내면을 라스베이거스라는 질펀한 무대 위에서 새롭게 해석해나간다. 오페라 브런치 5만원, 오페라 관람 3만원.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3.09.04 09:59
스포츠일반

1군 고참급 명마들의 진검승부 기대

1900m·핸디캡 경주로 4일 펼쳐질 제11경주가 1군 고참급 명마들의 진검승부로 팬들의 흥미를 한껏 돋울 전망이다. 한때 과천벌을 주름잡던 1군 명마들이 총출동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인다. 2005년 그랑프리를 차지하고 그 해 연도대표마로 선정된 ‘섭서디’가 우승후보로 가장 많은 표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작은 체구지만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아일랜드피버’. 승부근성이 뛰어나고 막판 탄력이 좋은 ‘남대풍’. 강자에게 강한 ‘댄시즈라이크벨빗’이 전성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한걸음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젊은 ‘승유신화’는 강력한 복병으로 레이스를 더욱 혼전에 빠트릴 것이 확실하다.△섭서디= 금세기 최고의 씨수말 ‘미스터프로스펙터’의 직계 자마. 2005년 그랑프리를 품에 안으며 대활약이 기대됐으나 2006년 초 발굽 부상 이후 두 번의 대상경주(한국마사회장배·그랑프리)에서 고배를 마셔 아쉬움이 남는 마필이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아직까지 외산마 최강급으로 손색이 없어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다. 7세의 나이가 부담이지만 이변이 없는 한 무난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일랜드피버= 8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더 이상의 전력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직선주로의 막강한 추입력은 전혀 녹슬지 않았다. 경주 초반 전개가 다소 느린 아쉬움이 있지만 막판 추입 타이밍을 잘 잡는다면 우승까지 넘볼 전력이다.△남대풍= 전반적으로 강한 전력은 아니지만 육중한 체구가 뿜는 막판 탄력이 일품이고 상대 마필의 전력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는 마필이다. 직전 경주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다크호스다.△댄시즈라이크벨빗= 1군 승군 이후 단 1승을 차지하는데 그쳤으나 강자와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뚝심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 마필의 전력에 따라 실력 편차를 보이는 약점이 있지만 최근 지구력이 보강돼 경주가 혼전 양상으로 치닫는다면 뒤집기를 노려볼만 하다. △승유신화= 데뷔전에서 1000m를 59초로 주파하며 일찍부터 관심을 받아왔던 경주마.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주에서 부진했다. 그러나 아직 나이가 젊고 매 경주 출전 시 신임 조교사의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어 언제 일을 터뜨릴지 가늠하기 어렵다. 전법이 자유로워 언제든 강력한 복병이다. 박수성 기자 2007.02.02 09:16
스포츠일반

한국마사회장배 ‘별들의 전쟁’ 펼쳐진다

제22회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GⅢ)가 10일 제10경주(2000m 핸디캡 경주)로 펼쳐진다. 총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경주에는 과천벌 최강마들이 총출동해 '별들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5연승의 과천벌 최고 경주마 '섭서디'와 디펜딩 챔피언 '밸류플레이'의 대결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데뷔전에서 1000m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승유신화', 데뷔전 이후 4연승의 괴력으로 점핑 출전한 '밸리브리', 일본산 괴력마 '다이와아라지' 등 강호들이 대거 출전해 명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섭서디(미국산 6세마)=금세기 최고의 씨수말인 '미스터프로스펙터'의 자마답게 지난 해 이 대회 2착 이후 그랑프리 우승을 포함해 5연승, 1군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마필이다. 지난 6월 마주협회장배에서 발굽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한 이후 실전감각 회복 여부가 관건이나 보유 전력 면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14전 11승 2착 1회(승률 78.6%, 복승률 85.7%). ▲밸류플레이(미국산 7세마)= 2004년 그랑프리 우승 돌풍의 주역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챔피언'. 2005년 그랑프리에서 '섭서디'에게 우승을 내주고 슬럼프를 보이다가 지난 7월 직전 경주 우승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최근 상승세로 강자의 면모를 되찾아 막판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주무기로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12전 7승(승률·복승률 58.3%). ▲승유신화(미국산 4세마)= 2004년 7월 데뷔전에서 1000m를 59초0에 주파하며 마의 1분벽을 깬 경주마. 2005년 8월 휴양 이후 출전한 지난 4월 경주에서 우승하는 등 2연승 후 직전 경주에서 2착에 그쳤으나 4세임을 감안하면 발전 기대치가 높다. 막판 탄력이 좋은 만큼 직선주로까지만 잘 돌아준다면 최대 복병으로 손꼽히고 있다. 12전 6승 2착 3회(승률 50%, 복승률 75%). ▲밸리브리 (미국산 4세마) 2006년 4월 데뷔 이후 지난 7월 STC교류기념 경주까지 4연승의 가도를 달리다 YTN배에서 3코너 이후 안장이 밀리며 등자가 빠져 아쉽게 4착을 기록한 마필. 점핑출전까지 감행하며 이번 경주에 강한 욕심을 내고 있다. 전력이 다 드러나지 않은 마필이라 무시할 수 없다. 5전 4승(승률·복승률 80%). ▲다이와아라지 (일본산 7세마)= 1군 강자로 이견이 없지만 아직 대상경주 우승이 없는 '무관의 제왕'.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지난 6월 마주협회장배에서는 막판 늦추입으로 3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무관의 한을 풀고 다시 괴력마의 명성을 찾을지 주목된다. 43전 14승 2착 7회(승률 32.6%, 복승률 48.8%). 지난 1986년부터 시행된 마사회장배는 '차돌' '지구력' '대견' 등 명마들을 배출했으며 '새강자'가 1999년부터 3연패 위업을 달성한 후 2002·03년에는 '쾌도난마', 2004년에는 '무패강자', 2005년에는 '밸류플레이'가 우승했다. 박수성 기자 2006.09.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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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g Soon]히트곡 대행진 `7080 관객 들썩이겠네`

"세상만사 모든 일이 뜻대로야 되겠소만, 그런 대로 한 세상 이러구러 살아가오." 또래들 사이에서는 조숙해 보였던 고교 그룹사운드 멤버들. 그들은 과연 어떤 모습,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고 있을까. 꿈 많았던 고교 동창생 밴드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되돌아갈 수 없는 추억에 잠기게 하는 뮤지컬 가 다시 돌아온다. `한국의 맘마미아`라고 할 만큼 7080무대를 방불케 하는 당시의 히트곡 전인권의 , 옥슨80의 , 송골매의 가 줄이어 7080객석을 들썩이게 한다. 이번 4차 무대에는 개그맨 이휘재, 탤런트 안정훈, 신세대 가수 춘자가 가세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소영 음악감독과 안무 이란영 씨에 의해 우리네 삶을 그대로 담은 대중음악과 박진감넘치는 춤과 율동이 스토리에 절묘하게 접목돼 한층 더 생명력 있는 뮤지컬로 태어난다. 다음달 12일까지 예매 관람객에 한해 전석 40%를 할인한다. 서울뮤지컬컴퍼니 제작. 3월 3~4월 2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미국,일본서 이미 흥행 검증된 작품 박상원, 엄기준 연기 맞대결 `몽마르뜨 언덕의 사랑 예찬`이라는 부제에서도 드러나듯 뮤지컬 는 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 몽마르트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발랄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의 작품. 금세기 최고의 영화 음악가로 꼽히는 미셸 르그랑이 곡을 붙여 완성한 뮤지컬이다. 1996년 11월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되었으며, 이듬해 프랑스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몰리에르상 최우수 뮤지컬상과 최우수 연출상을 수상했다. 자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 검증이 이미 끝난 기대작이다. 2005년 대히트작 뮤지컬 의 엄기준과 박상원이 남자 주인공 `듀티율`로 더블 캐스팅되어 연기 대결을 벌인다. 쇼노트 제작.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강인형 기자 2006.02.1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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