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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호란 ‘복면가왕’ 출연 논란→이승기 처가 의혹 반박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해드립니다. 4월 3주차(10~15일)에는 ‘3번의 음주운전’을 한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 ‘불법촬영’ 래퍼 뱃사공, ‘음주운전’ 김새론 등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모습이 뉴스에 자주 등장했다. 또 배우 유아인은 ‘가짜뉴스 대응’을 선언하고, 이승기는 자신과 처가에 대한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호란 ‘복면가왕’ 출연 논란…MBC 결국 사과 한주의 시작과 함께 MBC가 시청자에게 공식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세 번의 음주운전을 한 호란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제작진은 방송 다음날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사과했다. 호란은 지난 9일 방송된 ‘복면가왕’에 ‘펑키한 여우’로 출연해 가면을 벗었다. ‘3번의 음주운전’ 논란 후 첫 지상파 출연이다.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에 이어 2016년까지 세 번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세 차례나 음주운전을 한 호란의 방송 출연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이어지면서 호란과 제작진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져갔다. 이에 제작진은 포털사이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호란 출연 영상들을 삭제하고 “시청자분들의 엄격하고 당연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불법촬영 혐의’ 뱃사공, 법정구속 하루만에 항소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이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지 하루 만에 항소했다.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뱃사공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뱃사공은 지난 2018년 전 여자친구의 신체를 불법촬영하고 지인 20여명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뱃사공은 혐의를 인정하고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실형을 선고했다. 이에 뱃사공은 항소했다. ◇‘음주운전’ 김새론, 벌금 2000만원 확정만취 운전으로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은 결국 벌금형이 확정됐다. 검찰과 김새론 측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인 12일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서 음주음전을 한 채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주변 상가에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를 발생시켰다.김새론은 1심에서 2000만원 벌금형 선고를 받은 뒤 “음주운전한 사실 자체는 잘못이니 거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실이 아닌 것들도 기사가 많이 나와서 뭐라고 해명을 못 하겠다”며 불쾌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유아인, 클럽 목격담·졸피뎀 투약설 반박…“법적 조치” 예고배우 유아인 측은 이태원 클럽 목격설, 졸피뎀 투약설 등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카더라 뉴스’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12일 “비공개 원칙인 종결되지 않은 수사 내용 등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언론에 공개되고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뉴스가 지속적으로 유포, 확산되고 있는 상황들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서 보도된 유아인의 이태원 클럽 목격담에 대해 “어떠한 사실 확인도 없이 추측만을 통해 보도됐다”며 적극 반박했다. 또 졸피뎀 상습 복용 보도에 대해서도 “오랜 수면장애로 수면제를 복용해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최근 6개월간은 다른 성분의 수면제로 대체한 상태이고 수면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경찰 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심각한 수준의 가짜 뉴스와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카더라’식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승기, 처가 의혹·결혼식 PPL 보도에 ‘정면돌파’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전 소속사와의 갈등,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을 둘러싼 의혹과 억측 등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내며 적극 반박했다. 이승기는 1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이 담긴 두 개의 게시물을 올렸다. 먼저 “나는 언제나 대중이 옳다고 믿는다. 대중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더라”면서도 “그런데 가끔 억울할 때도 있다”고 호소했다. 이를 “대중이 잘못 알고 있을 때”라고 강조하면서 처가에 대해 “주가조작으로 260억원을 횡령하고 30만명의 피해자를 양산했다? 이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를 보도한 매체들의 정정보도 내용을 첨부했다. 결혼식 PPL 의혹에 대해서도 “협찬 없이 내가 직접 하객 여러분께 좋은 식사를 대접하고 감사를 표시하고 싶었다”며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또 전 소속사에 갑질과 횡포를 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를 ‘후크라이팅’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일부 기자들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5 12:49
연예일반

[IS시선] 김새론 ‘생활고’ 호소, 왜 공허할까

생활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에 곤란을 겪는 것을 뜻한다.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 중인 배우 김새론이 생활고를 호소하며 선처를 구했다가 오히려 질타를 받았다. 생활고를 겪고 있다면 분명 안타까운 상황일 터이지만 김새론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김새론은 지난 8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주장하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며칠 뒤 김새론은 생활고와 아르바이트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자신의 SNS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진도 올렸다. 하지만 이 같은 김새론의 법정 발언과 ‘생활고 인증샷’은 MZ세대의 분노만 자극한 분위기다. 여기에 해당 카페 프렌차이즈 본사가 김새론이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정식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비난까지 쏟아졌다.이 사건은 지난해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수치였다. 해당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돼 주변 상가들의 전기가 끊겼으며,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지 못해 금전적 피해를 입기도 했다.김새론 측 변호인은 첫 공판에서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피해배상금 지급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김새론의 생활고는 어쩌면 사실에 가까울 터다.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이후 자숙에 들어갔다. 차기작이던 SBS ‘트롤리’를 하차했고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는 편집됐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도 결별했다. 지난해 말 KBS 측에서 한시적으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으며 배우로서 복귀도 어려워졌다. 그의 변호인은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위한 위약금이 상당해 많은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며 “(연예 활동을 못하는 만큼)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고, 소속사로부터 지게 된 빚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김새론의 대처는 사실 이해하기 어렵다. 생활고가 사실이라고 해도 그에 따른 책임은 본인이 감당할 몫이기 때문이다.더구나 아르바이트 중인 사진 몇 장으로는 생활고를 입증하려는 발상도 어이가 없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열심히 사는 또래 MZ세대에게, 김새론의 생활고 인증샷은 기망으로 비춰지기에 충분하다. 김새론은 생활고의 한 단면을 드러내려는 듯 변호사를 통해 “월세를 살고 있다”고도 했다. 월세는 부유한 사람들도 많이 산다. 문제는 월세 금액과 평수, 지역 등인데 이에 대한 언급은 빠졌다. 비난은 결국 대중의 인식을 너무 쉽게 생각한 김새론이 오판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다.김새론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 동정여론을 자극하려 할 게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법원의 판단을 기다렸어야 하지 않았을까. 김새론의 현재 처지가 안쓰럽기까지 하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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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할 말은 ‘생활고’뿐?..“음주사고 뒤 BJ와 또 음주” 주장도 [종합]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지만 카페 아르바이트 ‘거짓 논란’으로 역풍을 맞고 있다. 동시에 김새론이 음주 사고를 일으킨 후 같은 달에 또 음주를 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14일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카페 알바 실체! 김새론 재산 얼마나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지난해 5월 18일 음주사고를 낸 김새론이 같은 달 유명 BJ의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하면서 “전체적으로 김새론 씨가 자숙을 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고 지적했다.김새론은 현재 ‘거짓 아르바이트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상황이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새론은 공소 사실과 증거를 모두 인정하며 “다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눈물을 흘렸고, 변호인은 “피고인(김새론)은 소녀 가장으로 이번 사건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같은 ‘생활고’를 입증하기라도 하듯 김새론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음주운전 후 약 10개월 만에 직접 전한 근황이었다.하지만 해당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홍보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새론은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한 적이 없다”며 경기도의 한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 김새론과 친구인 것으로 점주가 알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날 김새론의 변호를 담당하는 민기호 변호사는 “(김새론이)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사실이다.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많은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라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고, 소속사로부터 지게 된 빚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고 한 매체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거듭된 김새론의 ‘생활고’ 주장과 함께 거짓 아르바이트 의혹까지 나오며 동정 여론은커녕 대중의 눈초리는 따가울 뿐이다. 여기에 김새론이 음주 사고를 낸 같은 달에도 또 음주를 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김새론이 법정에서 흘린 눈물의 진성성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가로수와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직후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한 김새론은 결국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고, 그 결과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27%의 수치가 나왔다.김새론은 음주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소속사와 전속계약도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5월 열린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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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음주운전’ 김새론, 결국 불구속 기소… 동승자도 법정 선다 [종합]

만취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지난 16일 김새론을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김새론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함께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변압기도 고장 나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또 김새론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채혈 검사를 의뢰했다.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자 김새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들, 시민들, 복구해 주시는 이들, 너무나도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끼쳤다”고 했다. 이후 경찰은 6월 28일 김새론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약 6개월 만에 처분을 결정했다. 김새론은 사고 후 출연 예정작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도 하차,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1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는 “김새론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것 맞다.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 아역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등 드라마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에 출연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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