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뮤직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 11일 충남 서천서 개막

‘2022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가 충남 서천을 찾는다. 8일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사)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는 이 공연이 11일 오후 4시 충남 서천군 한산전통시장을 첫 행선지로 개막된다.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는 전국의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방문, 대중음악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 19와 일상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트로트 여왕 김수희, 레전드 가수 전영록,라이브의 여왕 김용임, 국민가수 박상민등 스타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며, 떠오르는 신예 혜진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만능 엔터테이너 손헌수가 MC를 맡았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2021년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국민들을 위한 찾아갔던 전국민 희망콘서트 사업이 2022년 활력 넘치는 무대로 다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첫 공연지인 국내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 도시 충청남도 서천군은 희망찬 마을이자 행복한 군민이 계시는 곳이라고 들었다. 지난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를 잘 견뎌준 국민들을 위해, 2022년에도 일상 회복과 행복한 웃음, 활기를 되찾는 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알찬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대한가수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대가수 TV'로도 생중계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6.08 14:15
연예

김수희 울린 임영웅 '애모'···'사콜' 음원 16곡 오늘(27일) 발매

'사랑의 콜센타' 천상의 트롯 여왕전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52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오늘(2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임영웅의 '애모', '사랑바보', '죽는 시늉', 영탁의 '소녀', '화등', '개여울', 이찬원의 '비 내리는 영동교', '돌팔매'가 수록된다. 여기에 정동원의 '섬마을 선생님', '삼천포 아가씨', '하동포구 아가씨', 장민호의 '젊은 초원', '터미널', 김희재의 '동백 아가씨', '아씨', '정열의 꽃'까지 총 16곡이 발매된다. 지난 22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임영웅이 DJ가 되어 사연을 소개해주는 '별이 빛나는 콜센타'와 '트롯 여왕' 하춘화, 김수희, '여왕 사수대' 김상배, 박현빈과 함께한 '천상의 트롯여왕전'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김수희의 대표곡 '애모'로 '감성 장인'다운 면모를 보였다. 임영웅의 무대에 연신 눈물을 훔친 김수희는 노래를 마친 임영웅을 끌어안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6일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2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한 임영웅의 '애모'는 이날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선정됐다. 특히 영탁과 장민호의 첫 1:1로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정미조의 '개여울'로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장민호를 긴장하게 했고, 장민호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윤수일의 '터미널'을 열창해 팽팽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 '별이 빛나는 콜센타'에서는 어머니가 치매로 6년째 요양병원에 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정동원은 사연자 어머니의 애창곡이라는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을 자신만의 색깔로 열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갱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엄마 생각이 났다는 사연자는 이때 김희재가 큰 힘이 되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김희재는 팬을 위해 특유의 미성으로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선곡한 이찬원은 구성진 꺾기로 트롯의 맛을 한껏 살린 매력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PART52' 앨범은 오늘(27일) 정오에 발매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7 09:32
연예

'트로트의 민족' 안성준, MVP 2관왕 등극! 최고 시청률 15.2%..자체 최고 경신

‘트로트의 민족’이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8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 9회에서는 준결승전 ‘TOP 8'을 뽑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TOP 8'에는 안성준-김소연-김민건-김재롱-더블레스-송민준-장명서-김혜진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으며, 곧바로 결승전 ’TOP 4'를 뽑는 마지막 관문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이날 방송분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률 13.2%(전국/2부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2%까지 치솟았으며, 김재롱이 무대에 등장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금요 예능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와 SNS에는 ‘TOP 8' 출연자들의 이름은 물론 ’컬래버 미션‘에 참여한 레전드 가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앞서 진행된 4라운드 2차 개인곡 미션에서 안성준-김민건이 ‘TOP 8’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남은 6팀의 무대가 펼쳐졌다. 첫 주자로 김혜진이 무대에 올라 이미자의 ‘여로’를 불렀다. 색소폰 연주자인 아버지로부터 인정받고자 부단히 노력한 그는 아버지의 특훈 하에 그 어느 때보다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김혜진은 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트로트 천재’ 김소연이 등판했다. 우아한 보라색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김소연은 강민주의 ‘회룡포’를 한 맺힌 목소리로 열창했다. 이건우 심사위원은 “장래성 면에서 이보다 더한 가수가 있을까?”라고 극찬했다. 김소연은 단숨에 2위에 올라 ‘TOP 8’ 진출을 확정지었다. ‘무대 끝판왕’ 김재롱 역시 “웃음기 빼고 노래로 승부하겠다”며 ‘칠갑산’을 선보였다. 진정성 가득한 무대에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졌다. ‘칠갑산’의 편곡자인 정경천 심사위원은 “여러 가수들이 ‘칠갑산’을 불렀는데 (김재롱이) 그 중 최고”라고 호평했다. 그는 안성준-김소연-김민건 다음인 4위에 올라, ‘TOP 8’ 자리를 꿰찼다. 뒤이어 ‘글로벌 트로트 영재’ 드루와 남매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3라운드 MVP’였던 정가 천재 장명서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명품 허스키 보이스’ 조소연이 문주란의 ‘타인들’을 부르며 진한 울림을 안겨줬다. 이렇게 4라운드 2차 미션이 종료된 가운데, 안성준-김소연-김민건-김재롱-더블레스-송민준-장명서-김혜진이 준결승전 진출자인 ‘TOP 8’으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1위 자리에 오른 안성준은 두 번이나 MVP로 선정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TOP 8’에 오른 8팀은 곧바로 결승전 ‘TOP4’를 정하는 마지막 관문에 돌입했다. 이번에도 4라운드와 같이 ‘국민 투표단’ 50인이 이원 스튜디오에 착석했으며, 1차 미션은 레전드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2차 미션은 ‘내 인생의 트로트’를 부르는 개인곡 무대로 진행된다는 MC 전현무의 설명이 이어졌다. 1차 미션은 심사위원 점수 없이 ‘국민 투표단’ 점수 500점으로만 진행되고, 2차 미션은 심사위원 점수 700점, ‘국민 투표단’ 점수 300점이 배분돼 있어 전보다 더욱 순위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긴장감 속에 ‘컬래버 미션’ 첫 주자로 금잔디와 김혜진이 출격했다. ‘눈물의 여왕’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단장의 미아리 고개’와 ‘신 사랑고개’를 합친 무대로 한과 흥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몄다. 그 결과 409점을 받아, 무대 뒤에 세팅된 1위석에 앉았다.다음으로 추가열과 장명서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과 함께 씩씩하게 등판했다. 두 사람은 ‘소풍 같은 인생’을 사물놀이와 어우러진 신명나는 무대로 연출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흡사 음원 같은 완벽한 무대에 진성 심사위원은 “컬래버 미션의 정점을 찍은 무대”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420점으로 금잔디-김혜진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뒤이어 하동균과 송민준이 출격해, ‘라구요’를 불렀다. 이은미 심사위원은 “트로트의 지평을 넓히려 한 새로운 시도가 좋았고 두 사람의 하모니가 훌륭했다”고 평했다. 두 사람은 429점이란 고득점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원조 음색깡패’ 한혜진과 ‘천상의 하모니’ 더블레스의 컬래버 무대도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한혜진의 ‘갈색추억’을 더블레스만의 색깔을 입혀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은미 심사위원은 “한혜진 자리에 제가 쏙 들어가고 싶었다”며 애정 어린 질투를 내비쳤다. 이들의 합동 무대는 41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유지나와 김재롱이 화려한 의상과 함께 등장했다.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을 콘셉트로 한 무대를 기획했다는 김재롱의 설명과 함께, 마술 지팡이까지 들고 나타난 김재롱, 첫 소절만으로 전율을 일으키게 한 유지나의 목소리가 스튜디오에 울려퍼진 가운데, 이들의 무대는 다음주로 넘어갔다. 이어 예고편에서 서지오와 김민건, 김혜연과 김소연, 배일호와 안성준의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전무후무한 컬래버 무대에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네요”, “유지나-김재롱 무대, 다음주까지 어떻게 참고 기다려야 하나요?”, “진검승부다운 무대 열전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네요” 등 뜨거운 피드백으로 역대급 호응을 보냈다. 준결승전 최종 결과가 밝혀지는 MBC ‘트로트의 민족’ 10회는 오는 25일(금)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최주원 기자, 사진 제공=MBC ‘트로트의 민족’ 2020.12.19 07:55
무비위크

'2020 트롯어워즈', 대상 이미자→6관왕 임영웅..시청률 22.4%

‘2020 트롯 어워즈’가 ‘트롯 100년 대상’을 이미자에게 안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2020 트롯 어워즈’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2.4%를 기록, 지상파-종편 종합 1위를 기록했다. ‘2020 트롯 어워즈’는 김성주-임영웅-조보아의 희망찬 인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문을 열었다. 뒤따라 남진-정동원이 바통을 이어받아 ‘파트너’로 61년을 뛰어넘는 트롯 화합을 선보이면서 세대 통합 시상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어 진성이 ‘보릿고개’로 부모님 세대에게 만감을 교차하게 만들었고,신유는 ‘잠자는 공주’라는 데뷔곡을 불렀다. 이어 ‘2020 트롯 어워즈’ 첫 번째 시상인 트롯 남자 신인상과 트롯 여자 신인상을 발표하기 위해 전통가요 여제 이미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트롯 남자 신인상은 임영웅이, 트롯 여자 신인상은 송가인에게 돌아가며 인생에 단 한 번뿐인 트롯 신인상을 전통가요의 산증인인 이미자로부터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소중한 의미를 더했다. 이후 태진아가 일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어머니의 한을 ‘사모곡’으로 담아냈고, 금잔디가 간드러진 보이스로 ‘오라버니’를 부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트롯 100년 남자 베스트 가수상에는 진성, 조항조, 박현빈, 신유가 수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건네는 소감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송대관이 인생을 녹여낸 ‘네 박자’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고, 뒤이어 조항조가 ‘고맙소’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보내온 트롯을 향한 뜨거운 사랑에 보답했다. 세 번째 시상인 PD가 뽑은 라이징 스타상은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아올 성훈-이가령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영탁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트롯에 음악적 생명력을 더한 최고의 작가(作歌)에게 주는 트롯 100년 작가상은 52년간 2000여 곡을 작사한 정풍송 작사가에게 돌아갔다. 1부 마지막으로는 ‘미스터트롯’ 선(善)에 빛나는 영탁이 남녀노소 트롯 애창곡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꾸미며 흥을 한껏 고취시켰다. 김다비의 ‘주라주라’ 무대로 후끈 달아오른 열기 속에서 시작된 2부는 트롯계의 막내 정동원이 ‘효도합시다’로 안방극장에 효심을 전달했고, 정통 트로트의 여자 계보를 잇는 김용임도 ‘사랑님’으로 트롯의 진수를 펼쳤다. 이어진 트롯 100년 여자 베스트 가수상에는 김용임, 김혜연, 금잔디, 홍진영이 수상하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미스터트롯’이 낳은 영원한 트롯 진(眞) 임영웅이 감미로운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를, 끼로 똘똘 뭉친 레인보우와 조정민이 각각 ‘고향역’과 ‘레디 큐’를, TOP6 장민호가 ‘남자는 말합니다’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이며 신명을 자아냈다. 특히 100퍼센트 국민이 뽑은 K트롯테이너상, 글로벌 스타상, 10대가 뽑은 트롯 가수상은 임영웅이 휩쓸며 ‘만능 트롯맨’의 저력을 발휘했다. 그 뒤 신동으로 트롯에 입문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TOP6 김희재가 ‘나는 남자다’를 하춘화가 ‘영암 아리랑’으로 축하쇼를 펼쳤고, 트롯 100년 역사에 큰 획을 긋고 자신만의 음악적 브랜드를 구축한 트롯 가수에게 돌아가는 트롯 100년 가왕상 첫 번째 시상에서는 송대관, 현철, 태진아, 김연자, 김수희가 트로피를 안으며 2부를 마무리했다. 3부 시작은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시대별 ‘사랑 노래 메들리’를 뮤지컬 형식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디지털 스타상’은 임영웅이, ‘트롯 100년 가왕상’은 하춘화, 남진, 나훈아,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이 수상했다. 그리고 ‘트롯 4대 천왕’ 설운도가 결혼식 트롯 축가로 떠오르고 있는 ‘사랑이 이런 건가요’를, 이찬원이 ‘울긴 왜 울어’로 축하 무대를 완성하며 트롯의 참맛을 느끼게 했다. 이어 김사랑과 윤현민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전체 투표수 2791만 6337표가 쏟아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던, 남, 여 인기상을 임영웅, 송가인이 수상하면서, 2020년 최고 인기 트롯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안성기가 시상에 나선 공로상은 남진에게 트로피가 돌아갔고, 후배들을 위해 더욱더 트롯에 공로하겠다는 소감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2000년대 트롯 명맥을 세운 장윤정이 ‘좋은 당신’, ‘트롯 가왕’ 남진이 ‘나야 나’, ‘트롯 여왕 빅3’ 주현미가 ‘짝사랑’,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트롯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켰다. 그리고 시상식 맨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품격을 높인 ‘국민 가수’ 이미자가 변함없는 옥구슬 보이스로 ‘동백아가씨’와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소화하며 축하쇼를 정점으로 이끌었다.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영화계 레전드’ 신영균 회장과 조보아가 시상에 나섰고, 장윤정이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트롯 100년 대상은 61년 동안 오롯이 전통가요 외길을 걸어온 이미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2 08:04
스포츠일반

손연재, 亞 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한국 사상 첫 金’

예정된 수순이었다. 손연재(19·연세대)가 아시아의 리듬체조 여왕에 등극했다.손연재는 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18.033점, 볼 18.267점, 곤봉 18.133점, 리본 17.633점, 합계 72.0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우즈베키스탄의 자밀라(70.599점)보다 1.467점 많았다. 중국의 덩 센유에(70.250점)가 뒤를 이었다.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 손연재는 이날 개인종합 우승으로 한국에 아시아선수권을 비롯해 리듬체조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손연재 스스로도 자신의 첫 국제대회 금메달이자 개인종합 마수걸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그간 FIG(국제체조연맹) 주최 월드컵에서 종목별 메달은 여러차례 땄지만 개인종합에선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손연재는 이날의 주인공 답게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다.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오른 15명 중 15번째로 연기했지만, 순위는 언제나 맨 위였다. 특히 개인종합 예선에서 작은 실수로 3위로 밀렸던 곤봉에서 말끔히 설욕했다. 손연재는 전날 곤봉 순위를 듣고 깜짝 놀라 더 자극을 받았다. 결선에선 10점 만점의 기술 점수에서 9.1점을 받으며 홀로 9점대를 넘겼다. 홈 이점을 안은 우즈벡 선수들과 중국 덩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지만 손연재는 격이 다른 연기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마지막 종목 리본에선 시작하자 마자 리본이 엉기는 실수가 있었지만 손연재는 차분히 경기를 풀었다. 후프와 볼에서도 자잘한 실수가 나왔지만 여유로운 경기 운영 능력으로 위기를 관리했다. 손연재는 리본을 제외한 후프, 볼, 곤봉 세 종목에서 18점대를 기록했다.동유럽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손연재는 아시아에서 이미 스타였다. 자국 선수들에 일방적인 응원을 하던 우즈베키스탄 관중들도 손연재가 나올 땐 환호성을 아끼지 않았다. 리듬체조 선수단 단장으로 현장에 파견된 김수희 대한체조협회 리듬 기술위원장은 “손연재에 나올 때마다 응원이 홈팀 선수들 못지 않게 열광적이다. 다른 나라 관계자도 연재를 인정하고 칭찬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손연재는 내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도 성공했다. 김지영 체조협회 리듬경기위원장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카자흐스탄의 안나 알라브예바도 아시아선수권에서 선전한 기세를 몰아 아시안게임까지 휩쓸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손연재 역시 아시아에 1인자 임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손연재와 함께 결선에 진출한 맏언니 김윤희(21·세종대)는 62.200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8일 오후 종목별 결선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2013.06.08 10:46
스포츠일반

손연재, 亞 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한국 사상 첫 金’

예정된 수순이었다. 손연재(19·연세대)가 아시아의 리듬체조 여왕에 등극했다.손연재는 7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 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18.033점, 볼 18.267점, 곤봉 18.133점, 리본 17.633점, 합계 72.06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우즈베키스탄의 자밀라(70.599점)보다 1.467점 많았다. 중국의 덩 센유에(70.250점)가 뒤를 이었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의 오랜 숙원을 풀었다. 손연재는 이날 개인종합 우승으로 한국에 아시아선수권을 비롯해 리듬체조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손연재 스스로도 자신의 첫 국제대회 금메달이자 개인종합 마수걸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그간 FIG(국제체조연맹) 주최 월드컵에서 종목별 메달은 여러차례 땄지만 개인종합에선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손연재는 이날의 주인공 답게 가장 마지막에 등장했다. 네 종목 모두 결선에 오른 15명 중 15번째로 연기했지만, 순위는 언제나 맨 위였다. 특히 개인종합 예선에서 작은 실수로 3위로 밀렸던 곤봉에서 말끔히 설욕했다. 손연재는 전날 곤봉 순위를 듣고 깜짝 놀라 더 자극을 받았다. 결선에선 10점 만점의 기술 점수에서 9.1점을 받으며 홀로 9점대를 넘겼다. 홈 이점을 안은 우즈벡 선수들과 중국 덩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지만 손연재는 격이 다른 연기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마지막 종목 리본에선 시작하자 마자 리본이 엉기는 실수가 있었지만 손연재는 차분히 경기를 풀었다. 후프와 볼에서도 자잘한 실수가 나왔지만 여유로운 경기 운영 능력으로 위기를 관리했다. 손연재는 리본을 제외한 후프, 볼, 곤봉 세 종목에서 18점대를 기록했다. 동유럽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손연재는 아시아에서 이미 스타였다. 자국 선수들에 일방적인 응원을 하던 우즈베키스탄 관중들도 손연재가 나올 땐 환호성을 아끼지 않았다. 리듬체조 선수단 단장으로 현장에 파견된 김수희 대한체조협회 리듬 기술위원장은 “손연재에 나올 때마다 응원이 홈팀 선수들 못지 않게 열광적이다. 다른 나라 관계자도 연재를 인정하고 칭찬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손연재는 내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선 제압에도 성공했다. 김지영 체조협회 리듬경기위원장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카자흐스탄의 안나 알라브예바도 아시아선수권에서 선전한 기세를 몰아 아시안게임까지 휩쓸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손연재 역시 아시아에 1인자 임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손연재와 함께 결선에 진출한 맏언니 김윤희(21·세종대)는 62.200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8일 오후 종목별 결선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2013.06.07 22:49
무비위크

‘블라인드’ 김하늘 “여자 관객이 좋아 할 만한 스릴러죠”

 데뷔작 [바이 준]으로부터 13년이 흘렀다. [블라인드]는 벌써 그녀의 열두 번째 작품. 8월 10일 [블라인드]가 개봉 9일 만에 관객 100만을 돌파하면서 김하늘은 ‘로맨틱 코미디 여왕’에서 다시 ‘스릴러 퀸’으로 우뚝 솟았다. [무비위크]가 그녀의 매력적인 화보를 공개한다.[블라인드]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말한다면?보통 ‘스릴러’ 하면 남자 영화 같잖나. 그런데 [블라인드]는 여자 영화 느낌이 굉장히 세다. 여자 관객들이 좋아할 거다. 잔인한 장면으로 기분 나쁘게 긴장시키는 게 아니라 상황 자체로 조여 오는 느낌이 있다. 영화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박수갈채가 나왔다며?응. 와우~ 짜릿하더라. 엔딩 신에 받는 박수와는 또 달랐다.어떤 부분에서 박수가 터지던가?후반부에 민수아와 범인이 사투를 벌일 때다. 드라마가 워낙 탄탄해서 인물의 감정이 끊어지지 않는 영화다. 아마 관객들이 민수아에 몰입한 것 같다. 벌써 열두 번째 주연작이다. 스스로도 놀랍지 않나?요즘에는 대견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예전에는 잘 몰랐고 남들도 다 이만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나의 발자취에 관한 기사들을 보면 느낀다. 지난 번 [무비위크] 특집 기사(487호)를 보면서도 느꼈고. 데뷔 때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상황이 벌어진 거지. 사실 이 길을 꾸준히 걸어오면서 내가 이렇게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블라인드]로 이미지 변신하고 싶어 했으면서도 차기작이 [너는 펫]이다. 정말 강박이 없나보다.맞다.(웃음) 결국 내가 하고 싶은 걸 고르는 것 같다. 어쩌면 내가 어떤 작품에서 넘어진다고 해도 이젠 관객들이 일으켜 줄 것 같은, 그런 신뢰가 있나봐. 무비위크 김현민 기자사진=안성진스타일리스트=고병기헤어&메이크업=강성희 김수희 (라끌로에) 2011.08.19 14: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