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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대세스타라고? 작품 인기에 숟가락 얹었을뿐” [일문일답]

작품을 끝내고 마무리하는 자리로 만났는데, 배우 안보현은 앞으로 촬영에 들어갈 차기작에 더욱 힘을 주고 있었다.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최선을 다한 안보현의 2021년 성과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과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로 신뢰하는 배우로 단단히 뿌리내렸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의 구웅은 전작의 악한 캐릭터들로 쌓인 선입견을 해소하는 데 충분했다. 안보현은 동명 원작 웹툰의 구웅을100%일 만큼 실사화로 구현해 방송 전부터 ‘만찢남’으로 불렸다. 이제 멜로까지 믿고 보는 안보현에게 몇 가지 궁금증을 물었다. -‘마이네임’에 이어 ‘유미의 세포들’까지 남다른 성과를 거뒀는데. “너무 좋다. ‘유미의 세포들’ 덕분에 이렇게 얼굴을 맞대고 라운드 인터뷰를 해보기는 처음이다. 작품이 잘됐다, 절대 내가 잘한 게 아니다. 다만 ‘마이네임’이 ‘유미의 세포들’과 공개 시기가 맞아 두 명의 캐릭터로 보여질 수 있었던게 성공이라고 본다.” -전작의 이미지들이 워낙 강렬한데 멜로 연기 걱정은 없었나. “멜로 아닌 멜로를 처음 (연기)해봤다. 촬영 전 걱정을 많이 했다. 좋은 피드백들이 와서 감사할 뿐이다. 특히 김고은 배우가 너무 잘했다. 고맙다.” -구웅 캐릭터는 싱크로율이 높아 ‘만찢남’ 그 자체였는데. “감독님이 원작 웹툰과 똑같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굳이 긴 머리도 갈 필요 없다고 했다. 그런데 ‘이태원 클라쓰’로 싱크로율을 맞추고 작품에 임하니 원작을 본 시청자들이 좋아해 줬다. 나 역시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고생하더라도 원작 속 구웅의 긴 머리와 까만 피부, 턱수염을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았다. 만화를 찢고 나온 것보다 입체감 있게 살아 나왔다.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구웅 캐스팅은 어떻게 됐나.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이게 왜 나한테 왔지’ 했다. 장근원이나 ‘카이로스’ 서도균 등 악역 이미지를 봤을 텐데 왜 미팅을 하지 싶었다. 감독님이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 웅이의 모습이 있다고 하더라. 순박함? 꾸미지 않은 모습이 있어 함께 하고 싶다고 해서 의아했다. 나에게 구웅은 도전이었다. 캐릭터와 맞는지 안 맞는지는 시청자가 판단하니 도전해보자는 마음을 먹었다.” -구웅과 실제 성격과 닮은 점이 있나. “웅이는 답답함의 끝판왕이다. 자존심 강하고 심각하다. 나와 맞지 않는다. 겉으로 속내를 표출하지 않는 점은 비슷하다. 실제의 나는 아픔이나 슬픔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다. 누군가와 나눈다고 해서 반(半)이 되고 치유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안보현의 연애 스타일은. “되게 애매하다. 웅이처럼 오해살만한 행동은 안한다. 득이 될 게 없다는 걸 잘 아니까. 마지막 회까지 연기를 해보니 웅이가유미를 좋아하는 마음은 확실하다. 진실이다. 웅이의우선순위가 바뀌니 애잔하고 안타까웠다. 그런데 나 또한 웅이처럼했을 거다.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면 나로 인해 여친까지 힘들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웅이와 유미의 이별 결말은 어땠나. “이게 행복을 위한 것인지 애매했다. 결말이 이미 나와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웅이에 빠져있어서인지 너무 짠하고 찡하고 미치겠더라. 연기한게 아닌데 울컥했다. 감독님은 시청자가 결말을 판단하길 바랐다. 눈물을 흘리는 장면으로 끝났다면 답을 주는 거라는데 수긍했다.” -멜로 연기에 대한 갈증이 있다고 했었는데 해소가 됐는지. “그동안 짝사랑, 키다리 아저씨, 수감되거나 죽어서 사랑을 완성하지 못했었다(웃음). 이번에 목마름이 해소됐다. 하지만 언젠가는 나도 ‘달달하게 잘 살았답니다’로 끝나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 -‘마이네임’에 이어 베드신도 있었는데. “베드신, 키스신이 있어 어른의 연애를 보여줬다고 생각해 좋았다. 장면을 계획해 찍은 게 아니라 현장에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촬영했다.” -가발을 사용했는데 고생은 안 했나. “반은 내 머리칼, 반은 가발인데 힘들었다. 촬영을 한여름에 해서 죽을 뻔했다(웃음). 원래 땀이 많다. 신기하게 머리 위에 땀이 많다. 가발을 쓰고는 더워서 뜨거운 음식을 못 먹었다. 다 식은 돈가스, 냉모밀 등을 먹은 기억이 있다. 머리 말리는 것도 예삿일이 아니더라. 머리 긴 여성분, 남성분 ‘리스펙’한다.” -세포들의 분량도 꽤 많았다, 촬영 분량이 다른 작품에 비해 많지 않았을 것도 같은데. “업무량이 낮았나? 의아한 게 세포 CG와 분량이 5대 5였다. 실사가 더 많았다. 5월 초에 시작해 6~7개월 정도 촬영했다. 작품이 14부작이고 세포들도 많이 나와서 빠른 속도로 촬영이 끝나지 않을까 했는데 CG 작업이 오래 걸렸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 “여동생이 처음으로 내 드라마 한 편을 다 본 듯했다. 예전에는 악역에 혀를 차고 재수 없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다 봤더라. 방송 전에는 오빠 ‘큰일 났다, 너무 어려운데’라고 하더니 11회쯤 슬픈 장면에 카톡이 와서 ‘이게 되네’라고 했다. 왠지 인정받은 느낌이었다. 여동생이 좋아하면 됐다. 나름 뿌듯했다.” -넷플릭스 등 OTT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는데. “전 세계에서 봐준다니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국위를 선양한 느낌이다. 꼭 OTT 오리지널이 아니더라도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더 만드는 게 우선이다.” -‘태양의 후예’ ‘이태원 클라쓰’ ‘마이네임’ ‘유미의 세포들’까지 대세 스타가 됐는데. “그런 생각은 안해봤다. 작품의 큰 인기에 숟가락을 살짝 얹었을 뿐이다. 따지고 보자면 ‘유미의 세포들’의 남친 시작은 나였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유미다. ‘마이네임’은 조력자였고, ‘이태원 클라쓰’는 남자 4번째였다. 기억해주는 것만으로 고맙다.” -조연에서 주연까지 성장세가 놀라운데. “내 성장세가 놀랍다고들 하는데 생각은 딱히 안 해봤다. 나 스스로 인생 그래프가 빠르다고 생각은 한다. 언젠가 주인공을 하겠지 정도였다.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 압박감, 부담감이 상당히 크다.” -차기작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주인공 첫 타이틀을 달았다. “주연의 부담감이 피부로 와 닿는다. 작품의 대박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내게 새로운 도전이고 잘해내지 못하면 큰일 난다는 부담이 있어 채찍질하고 있다.” -배우라는 직업은 만족하나.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아무것도 없이 무일푼으로 서울에 왔다. 여기 연고지가 있지도 않고 그저 해보고 싶은 마음만 있었다.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직업의 호기심으로 시작했다. 이 일을 하지 않았으면 뭘 했을까. 8년 전 단역부터 시작하면서 주인공까지의 위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았다. 그 높은 위치를 향한 목마름이 간절했다. 그 초심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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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떤배님들♥" 소원성취 펭수, 골든디스크 비하인드 공개 '감동'

"노력은 저기하지 않는다!" 대세스타 펭수가 '존경하는' 방탄소년단과 드디어 만났다. 22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는 지난 5일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부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펭수의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 펭수 팬들은 물론, 방탄소년단 팬들의 이목도 단번에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는 '베스트OST 부문' 시상자로 나서게 된 펭수의 리허설 현장 모습부터, 백스테이지, 그리고 오매불망 "존경하는 떤배님!"이라 부르짖었던 방탄소년단과의 기적같은 만남까지 본 방송에서는 공개되지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모두 담겼다. 동선 체크를 위해 사전 리허설을 진행한 펭수는 제작진들의 설명에 맞춰 하나하나 차근차근 진중하게 준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어느 때보다 긴장한 듯한 떨림을 전하면서도 예의바른 인사는 절대 잊지 않는 펭수는 "역시 펭수"라는 감탄을 절로 터지게 만든다. 깔끔한 블랙 턱시도와 깜찍한 펭니핀으로 시상식 패션을 소화한 펭수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 어둠 속에서도 끝까지 연습하는 자세를 보이며 연습생의 진면목을 확인케 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 많은 팬들의 환호 속 짤막한 노래와 시상까지 제 몫을 톡톡히 해낸 펭수는 자리를 옮겨 기다리고 고대한 방탄소년단과 깜짝 합동 무대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펭수의 재롱에 시종일관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펭수와 방탄소년단의 만남은 최고의 이벤트이자 선물로 남았다.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은 펭수는 기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음에도 "아, 춤 잘 못 췄어"라며 아쉬움 가득한 속내를 토로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아니야. 너무 잘했어. 완전 잘 췄어"라며 펭수를 끊임없이 칭찬하고 다독였다. 그리고 도착한 대기실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정국이 펭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펭수를 보자마자 "펭수씨~ 펭하"를 외친 정국은 "아까 (무대에서) 인사를 못했다"며 악수를 청했고, 펭수는 어안이 벙벙한 듯 쉽게 말을 잊지 못하면서도 "정말 멋있으십니다"라며 실시간 센스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인의 연예인 아니야" "손 잡고 찍어도 돼요?"라는 정국과 뷔의 말에 그야말로 '말잇못'의 표본을 보인 펭수는 뷔와 정국의 손을 꼭 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그 사이 "와우"를 수 십번 외치며 "정말 심장이 떨어질 것 같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정국은 '자이언트 펭TV' 시그니처 포즈까지 제안, 진정한 펭수의 팬임을 입증했고, 뷔는 펭수를 잘 알고 있지는 못하는 듯 했지만 펭수의 귀여움에 실시간으로 빠져드는 모습으로 아미 눈에 보이는 또 다른 귀여움을 포착시켰다. 정국과 뷔는 대기실을 떠나면서도 "팬이에요!" "펭수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EBS가 낳은 대형스타 펭수는 지난해 4월부터 EBS1 채널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대중들과 인사, 20~30대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EBS 연습생이자 크리에이터다. 특히 "방탄소년단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밝힐 정도로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에 대한 맹목적 애정을 여러 번 드러낸 바. 제작진은 "펭수 소원 이뤘다"며 축하했고, 펭수는 "지금 너무 너무 행복하고요. 아…. 지금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행복한 새해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이언트 펭TV' 제작진은 방탄소년단 관련 자막은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색깔이라 할 수 있는 보라색으로 표시하는가 하면 '안무팀장 제이홉' '너는 나 나는 너' '여기가 바로 BTS 매직샵' 등 디테일한 표현을 통해 진정한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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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마워"..홍석천, 이의정 향한 남다른 애정

방송인 홍석천이 이의정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홍석천은 29일 자신의 SNS에 "우리 의정이 참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 한번 연락을 안하기 시작하면 이상하게도 먼저 연락하기가 힘들어지는건 왜일까"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의정, 홍석천의 모습이 담겼다.홍석천은 "그 옛날. '남자셋 여자셋' 할 때는 의정이가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로 대세스타였는데도 막 방송 데뷔한 나를 '오빠 편하게 맘대로 해도 돼요. 제가 다 받아줄게요'라더라. 그래서 '쁘아송' 캐릭터가 만들어진 거다"라며 이의정의 배려심을 칭찬했다.이어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참 많이도 울고 있는 나를 그 환한 웃음으로 괜찮다며 거꾸로 위로하던 의정이 참 많이도 미안하고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맙다. 나는 어렸을 적 큰누나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낸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나 보다. 누군가를 잃는다는 게 두려운 거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그러면서 "어제 '불타는 청춘'을 보면서 우리 의정이 너무 밝아보여 좋았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도 우리 의정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악플은 저에게 보내달라. 의정이 파이팅"이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앞서 이의정은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2006년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후 합병증 투병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홍석천과 이의정은 오랜만에 만난 서로를 보며 눈물을 애써 참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이하 홍석천 SNS 글 전문우리 의정이 참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 한번 연락을 안하기 시작하면 이상하게도 먼저 연락하기가 힘들어지는건 왜일까. 그 옛날. 남자셋여자셋 할때는 의정이가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정도로 대세스타였는데도 막 방송 데뷔한 나를 오빠오빠 편하게 맘대로해도되여 제가 다 받아줄게여 그래서 쁘아송 캐릭터가 만들어진거다. 승헌이 지섭이 나조차도 의정이의 그런 착한 배려심때문에 편하게 연기할수있었다.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때 참 많이도 울고있는 나를 그 환한 웃음으로 괜찬다며 거꾸로 위로하던 의정이 참 많이도 미안하고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맙고. 난 어렸을적 큰누나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낸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나보다. 누군가 아프고 병원에있으면 내가더 못가고 연락도 못하고. 두려운거다 누군가를 잃는다는게 ㅠㅠ어제 #불타는청춘 방송을 보면서. 우리 의정이 넘 밝아보여좋고. 잘먹고 잘웃고. 그냥 그런 모든것이 좋았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우리 의정이 많이 응원해주시길. 악플은 저에게보내세요 ㅎ. 의정아 홧팅해라. 불청도 홧팅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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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초복 삼계탕 함께 먹고싶은 스타 1위... 2위 뷔·3위 정해인

배우 박보검이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4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초복'날 함께 삼계탕 먹고 싶은 스타 1위로 박보검(110명, 24%)이 선정됐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해 '끝까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 등 영화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이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세스타로 발돋움,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톱배우로 거듭났다. 깔끔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수많은 미담을 통해 박보검은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검에 이어 방탄소년단 뷔(100명, 22%)가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정해인(48명, 10%), 강다니엘(46명, 8%), 백종원(46명, 8%)이 3~5위에 랭크됐다. 초복은 삼복 중 첫 번째에 드는 복날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를 말한다. 예로부터 복날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하여 삼계탕과 같은 보양음식을 먹는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평소 때 뭍지 않은 이미지와 수많은 미담으로 유명한 박보검은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훤칠한 외모를 통해 대중들에게 청량미 넘치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며 “최근 광고에서 보여준 시원하고 짜릿한 퍼포먼스가 이번 여론조사에서 1등에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박보검은 2년 만에 드라마 '남자친구'로 송혜교와 함께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이자 전 재벌가 며느리와 평범한 남자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7.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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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BH엔터와 전속계약…이병헌X한지민과 한솥밥[공식]

배우 김고은이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추자현 등이 소속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BH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 충무로의 샛별로 주목 받은 김고은은 영화 '차이나타운', '계춘할망',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독보적이고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특히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은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과 물오른 연기력으로 국내 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세스타로 자리매김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김고은의 새 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김고은이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국내 외를 아우르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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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세 번째' 군복입은 송중기

벌써 세 번째 입은 군복이다. 입을 때마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배우 송중기가 '군복'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 당당하게 군 복무를 마친 송중기 앞에는 군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두 편의 작품이 배달됐다. 송중기를 상위 1%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게 만든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다. 2년 내내 입은 군복이 지겨울 법도 한 상황에서 송중기는 갑작스러운 이미지 변신이 아닌 자연스러운 변화를 택했고, 2년 더 군복을 입고 관객들과 만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선택은 신의 한 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성실한 군 생활로 호감도를 높인 송중기는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모험 아래 여러 선배 배우들이 캐스팅 보드에 올랐던 '태양의 후예' 대본을 덥석 잡았다. 시청률 30%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신드롬의 주역이 된 그는 대세스타에서 범접할 수 없는 톱스타이자 한류스타로 발돋움, '군대에 다녀오면 주춤한다'는 속설까지 깨부쉈다. 송중기의 다음 '픽'도 역시 파격적. 일제시대, 그것도 일본 정부에서 예민하고 민감해 하는 군함도를 소재로 다룬 영화 '군함도'다. 합류를 시원하게 확정지으면서 단순한 스타가 아닌 진정성 있는 배우로 새로운 노선을 뚫었다. 기획 단계부터 누적관객수 1000만 명을 목표로 삼은 작품인 만큼 '군함도'의 흥행은 사실상 따놓은 당상. 송중기는 의미있는 필모그래피와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누적관객수 665만 명에 빛나는 '늑대소년(조성희 감독)'과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이미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모두 통하는, 몇 안 되는 배우들 사이 '으뜸 순위'에 있는 송중기는 현재 충무로에서 투자자들이 잡고 싶어하는 배우 0순위다. 김수현·유아인과 함께 또래 배우들 중 톱3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다. 충무로 사정에 정통한 한 제작사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일단 외치는 이름들이 있다. 작품의 장르, 캐릭터의 성격도 보지 않은 채 않고 '이 배우 캐스팅 하고 싶다'고 던지고 보는 것이다. 일명 투자를 움직이는 배우들이라 일컫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배우들은 캐스팅 자체보다 이 라인에 들어가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생각한다. 연령대별로 세 명 내지 다섯 명 정도가 있는데 김수현·송중기·유아인이 또래들 중에서는 톱이다. 스타성에 연기력까지 되는 배우들로 큰 이슈가 없다면 변동되지 않을 명단이다. 누구든 붙으면 투자는 일사천리다. 받는 시나리오의 양과 질 모두 확실히 다를 것이다"고 귀띔했다. 때문에 '군함도'에 대한 기대치 역시 남다르다. 송중기가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이자 5년만의 영화 차기작이라는 점도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또 군인이지만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이번에는 '독립'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시대를 막론하고 '군인 송중기는 언제나 옳다'는 것을 증명할 것으로 점쳐진다. '군함도'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역시 '군함도' 홍보와 흥행에 사활을 걸고 있다. 송중기 효과를 톡톡히 노려봄직 하다. 실제 '군함도' 공식 홍보일정이 속속 확정되면서 벌써부터 티켓 전쟁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 특히 송중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인사 일정은 그야말로 '피켓팅'이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한류스타로 반일 성격이 강한 작품에 출연했다는데 우려를 표하고 있기도 하다. 해외활동 혹은 광고에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대다수 관계자들은 '베테랑' 유아인의 전례를 들며 '류승완 매직'이 더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베테랑'에서 극악무도한 악역 조태오를 연기한 유아인은 '악역을 연기하면 광고 끊긴다'는 만류를 떨쳐내고 되려 반사이익을 누린 수혜자가 됐다. 한 관계자는 "한류도 중요하지만 결국 국내 배우들이 인정받아야 할 곳은 결국 국내 무대다. 송중기는 영리한 배우로 이미 유명하다. '군함도'를 선택한 이유도 명확할 것이다. 스타 송중기가 아닌 배우 송중기가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2017.06.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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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치킨광고 섭렵…대세 행보

배우 김소현이 광고 요정에 등극했다.최근 김소현이 대세스타들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 치킨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페리카나 관계자는 “배우 김소현은 러블리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전 연령대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고 최근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페리카나의 신제품과 브랜드에 적합한 모델” 이라고 설명했다.광고 촬영현장에서 김소현은 특유의 환하고 사랑스러운 미소로 다양한 포즈와 함께 치킨 먹방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먹방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소현의 광고는 다음달 1일부터 TV CF를 통해 만날 수 있다.한편 김소현은 10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큰 배포는 물론 정의롭고 총명한 기질을 타고난 소녀로 아버지를 참수한 세자(유승호 분)에게 복수하려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한가은’ 역을 맡았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5.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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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인터뷰②] 이선빈, "메부리코 넓은어깨 콤플렉스였지만"

천안에서 무일푼 상경해, 대세스타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이 있고 유혹이 있었을까. 이선빈은 무한긍정의 힘으로, 자신만의 소신을 지켰다. 성형 유혹에도 굴하지 않았고 화장 기술(?)을 키웠다. 넓은 어깨가 콤플렉스였지만 더욱 당당히 어깨를 펴고 걸어다녔다. 이선빈은 "사진이나 화면에 메부리코 같아 보여서 수술할까 했는데 그럼 저만의 개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안했어요. 화장하는 걸 좋아해서 집에서 혼자 이것저것 사진 보고 다 따라해봤죠. 덕분에 지금은 샵 안가도,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지 않아도 어지간한 데는 혼자 메이크업하고 다녀요. 어깨 같은 경우는 한동안 움츠리고 다니다가, 오히려 카메라에선 어깨 넓은 게 몸매가 좋아 보인다고 해서 자신감이 붙었어요. 이젠 당당히 펴고 다녀요"라며 웃었다. 실제로 넓은 어깨 때문에 화보 촬영장에서도 민소매 바디수트가 섹시하게 잘 어울렸던 그다. 자신만의 뷰티팁을 물었더니, "아침에는 잘 붓는 편이라 항상 냉장고에 홍시를 얼려 보관해요. 아니면 아이스 녹차를 이용해 얼굴에 올려놓고 붓기를 빼고 외출하죠. 특별한 날에는 서클 렌즈를 껴서 자연스러우면서도 또렷한 인상을 주는 편이에요. 사실 오늘 화보 촬영을 위해서도 렌즈를 따로 준비해 왔어요"라며 웃었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화보총괄기획=이기오(지오아미코리아 대표), 사진=김다운 작가(스튜디오다운), 메이크업=진동희(진끌로에), 헤어=설경주 실장, 진행=조보윤, 장소협조=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서울, 의상 및 소품=MCM 2016.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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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정희' 서현진, 의리 여배우의 화끈한 입담(종합)

배우 서현진이 김신영과의 의리를 화끈하게 지켰다.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특별 초대석에는 tvN '또 오해영'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서현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이날 서현진은 '또 오해영' 캐릭터가 다른 사람이 맡았으면 어땠을 것 같냐는 질문에 "저한테 첫 번째로 온 대본이 아니다. 대본이 워낙 완성도가 있어서 누가 했어도 좋았을 작품이다. 저는 숟가락만 얹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서현진은 어떤 남자 배우와 함께 작품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제가 감히 누굴 지목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저는 에릭 오빠가 좋았다"라며 파트너였던 에릭을 향한 무한애정을 표했다. 또한 서현진은 '또 오해영' 캐릭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며 "원래 온오프가 잘 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잘 안된다. 화가 나고 예민해져서 계속 OST를 들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대세스타로 떠오른 서현진은 광고 촬영에 대해 "섞어서 찍어서 몇 개인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오해영' 카메오로 출연한 DJ 김신영이 종방연과 푸켓 포상휴가에 안 불러준 것을 언급하자 서현진은 "오셨으면 3차까지 재미있게 놀았을 거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한편, 서현진은 '또 오해영'에서 인연을 맺게 된 김신영과 의리로 출연한 '정오의 희망곡'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낼뿐만 아니라 솔직담백한 매력을 발산해 청취자들의 환호를 받았다.김인영 기자[사진=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캡처] 2016.07.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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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진구, "'태후' 이후 팬들 성비 달라졌다"

대세스타로 떠오른 배우 진구가 여름남자로 변신했다. 매거진의 6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된 진구는 여름 패턴 룩에 크로스 숄더 백과 쇼핑 백을 들거나 편안한 티셔츠와 선글라스를 쓰고 올여름 시티 바캉스룩을 제안했다. 특히 촬영장에서는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 진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내 인생의 깜짝 선물 같은 작품”이라며 “확실히 달라진 게 팬들의 달라진 성비”라고 말했다. 최근 높아진 인기에 대해 “문방구에서 내 책받침을 판다고 해 한참 웃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아이돌 같은 인기는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웃음 지었다. 이어 “인기에 대한 생각 없이 지금까지 한걸음 한걸음 달려왔다. 늘 내 앞에 새로운 작품이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이렇게만 된다면 죽을 때까지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소신과 열정을 내비쳤다 궁극적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선 “연기만 잘 하는 배우이긴 보단, 좋은 사람인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 놓았다. 진구의 여름 남자 스타일링 제안이 들어있는 화보와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 근황과 속마음을 담은 심층 인터뷰는 6월호(5월23일 발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인영 기자 [사진= 6월호] 2016.05.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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