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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CMG제약, 베트남에 화장품 수출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선다'

CMG제약이 화장품을 수출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3일 CMG제약에 따르면 CMG제약과 홈앤몰쇼핑, 안틴팟(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은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알마즈 컨벤션 센터 ‘닥터바르고(Dr. Bargo)’ 브랜드를 론칭했다. ‘닥터바르고’는 CMG제약과 홈앤몰쇼핑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개발한 기초 화장품 브랜드다.론칭 행사에는 윤명순 CMG제약 전략사업본부장, 유창한 홈앤몰쇼핑 공동대표, 한 쑤안 호아 안틴팟 대표 등 관계자들과 홍보대사 배우 이필모, 베트남 인플루언서 200여명 등이 참석했다.수출 품목은 6종이다.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하는 미백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SKIN 31°C’ 5종(토너, 에멀전, 수분크림, 선크림, 폼클렌징)과 피부 미백 및 주름개선 2중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업 ‘MYPICKSKIN’ 1종(기미 미백크림)이다.CMG제약은 이번 화장품 외에도 올해 안에 건강기능식품 6종을 수출 준비 중이다. 이를 토대로 2024년 400만 달러의 제품을 베트남에 판매할 계획이다. 베트남 시장을 토대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1000여 개의 파트너사를 통해 화장품 매장, 약국 등 오프라인 채널과 쇼피, 틱톡 등 온라인 채널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판매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를 타깃으로 하는 론칭 행사인 만큼 빠르게 CMG제약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MG제약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기반으로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헬스&뷰티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7.23 10:14
연예일반

틱톡 “올해 K팝 강세, 유저 참여 콘텐츠 계속…내년 동남아 시장 주목” [종합]

“K콘텐츠에 전세계적 소비자가 고도로 참여하는 흐름은 이어질 것이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K콘텐츠의 올해 흐름을 짚으며, 내년에도 이 같은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틱톡은 타 플랫폼들과 비교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다. 틱톡 측은 7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2024 트렌드 기자간담회: 왓츠 넥스트’를 개최하고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뿐 아니라 챌린지 등을 통해 ‘퍼블리셔(공급자)-유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데 틱톡을 활용한 K팝 강세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행사는 틱톡이 분석한 트렌드를 근간으로 ‘2023년 3대 트렌드 포스’, ‘동남아시아, K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허브 역할로 주목’, ‘2023년 글로벌 톱10 음원‧아티스트’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틱톡은 올해 3대 트렌드로 ▲다양한 사용자층 확대 ▲엔데믹 효과로 자기계발과 여행 콘텐츠 증가 ▲K콘텐츠의 글로벌 강세를 발표했다. 내년에는 브랜드,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들이 틱톡의 K콘텐츠 글로벌 파워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적으로 K콘텐츠의 소비는 음악과 드라마를 중심으로 주로 K팝은 챌린지, K드라마는 패러디 등의 형태로 이뤄졌다. 특히 틱톡은 올해 틱톡 글로벌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음원 및 아티스트 톱10을 공개했는데 K팝에서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글로벌 인기 음악’ 1위를 차지했다. ‘큐피드’는 총 19개 국가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 ‘글로벌 히트 아티스트’ 에선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등 5팀이 톱10에 들었다. 이는 아티스트 틱톡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의 총 조회수로 매겨져 K팝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틱톡은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관리업체 루미네이트와 공동 조사한 ‘뮤직 임팩트 리포트’도 공개했는데 틱톡 사용자가 새 음악 콘텐츠를 발견하고 공유할 가능성이 타 플랫폼 대비 월등히 높았다. 유경철 동북아시아 아티스트 서비시스는 “틱톡 이용자들은 새로운 음악 콘텐츠를 발견하고 공유하는데 적극적인 고관여 음악소비자들이다. 앞으로도 틱톡은 이러한 이용자들과 함께 음악산업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틱톡 사용자들은 일반 사용자들보다 해외 음악에 관심이 훨씬 높았다. 미국의 사용자들 42%는 영어가 아닌 곡을 듣는다”며 “이는 K팝에 큰 시사점을 준다”고 틱톡이 K팝 인기 확대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틱톡은 K팝을 포함해 내년 K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위해 동남아 시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동남아 시장은 K콘텐츠의 영향력이 크고 두터운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 유저들의 82%가 드라마 시리즈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는데 그 중 K콘텐츠는 37%를 차지했다. 이 같은 K콘텐츠 인기에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틱톡을 활용한 소통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앙가 아누그라 푸트라 동남아시아 운영 제너럴 매니저는 그룹 트레져를 언급했다. 앙가 아누그라 푸트라 동남아시아 운영 제너럴 매니저는 “트레져는 틱톡의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했다”며 “현지 크리에이터가 손 동작을 이용한 챌린지를 주도해 이를 확산시켰다. 트레져는 이 동작을 포함한 안무를 만들고 콘서트에 활용해 확산시켰다”고 ‘퍼블리셔-크리에이터-유저들’의 소통 구조의 예를 들었다. 이어 “K콘텐츠의 글로벌 트렌드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동남아 크리에이터의 2차 창작물 콘텐츠가 시발점이 된 적이 많다”며 “내년 동남아시장은 K콘텐츠의 글로벌 트렌드를 만드는 전초기지이자 허브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7 13:18
연예일반

틱톡 “트레져, 동남아 현지서 챌린지 인기…유저들과 소통 활발”

틱톡이 K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위해 동남아 시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그룹 트레져를 성공 사례로 꼽았다.앙가 아누그라 푸트라 틱톡 동남아시아 운영 제너럴 매니저는 7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진행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2024 트렌드 기자간담회: 왓츠 넥스트’에서 “K콘텐츠의 글로벌 트렌드 성공 사례를 살펴보면 동남아 크리에이터의 2차 창작물 콘텐츠가 시발점이 된 적이 많다”며 “내년 동남아시장은 K콘텐츠의 글로벌 트렌드를 만드는 전초기지이자 허브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동남아 시장은 K콘텐츠의 영향력이 크고 두터운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 유저들의 82%가 드라마 시리즈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는데 그 중 K콘텐츠는 37%를 차지했다. 이러한 흐름에 엔터테인먼트 전체가 틱톡을 활용한 소통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앙가 아누그라 푸트라 동남아시아 운영 제너럴 매니저는 트레져를 언급했다. 그는 “트레져는 틱톡의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했다”며 “현지 크리에이터가 손 동작을 이용한 챌린지를 주도해 이를 확산시켰다. 트레져는 이 동작을 포함한 안무를 만들고 콘서트에 활용해 확산시켰다”고 ‘퍼블리셔-크리에이터-유저들’의 소통 구조의 예를 들었다.틱톡은 올해 3대 트렌드로 ▲다양한 사용자층 확대 ▲엔데믹 효과로 자기계발과 여행 콘텐츠 증가 ▲K콘텐츠의 글로벌 강세를 발표했다. 내년에는 브랜드, 크리에이터, 아티스트들이 틱톡의 K콘텐츠 글로벌 파워를 활용해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7 13:16
경제

롯데칠성, '순하리 애플망고’ 출시…호주·동남아 공략

롯데칠성음료가 4일 수출전용제품 ‘순하리 애플망고’를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딸기, 블루베리, 요구르트에 이은 순하리 수출전용제품 4번째 시리즈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12도, 용량은 360ml다. 초도수량 13만5000병은 호주와 태국, 라오스 등 동남아 일부지역으로 수출돼 이달 중순이후부터 현지 대형마트와 식당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호주와 동남아시장은 순하리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시장”이라며 “새로운 맛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현지 시장특색을 고려해 새로운 과일맛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4 14:10
축구

축구굴기 슈퍼리그, 월드 j리그, 웅크린 K리그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판도는 중국 슈퍼리그와 일본 J리그가 양분하고 있다. 명확한 콘셉트를 갖고 목표를 설정한 덕분이라는 평가다. 한때 '아시아의 호랑이'로 불리던 K리그는 중일 리그에 가려 잔뜩 웅크린 모양새다. 중국의 '축구굴기(축구를 일으켜 세운다)'는 이제 축구팬들 사이에선 익숙한 말이다. '축구광'으로 유명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구굴기'를 강조하면서 중국 재벌들은 앞다퉈 축구팀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다. 중국 프로축구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비결이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상하이 상강·상하이 선화·베이징 궈안·허베이 화샤·장쑤 쑤닝·텐진 취안젠과 같은 팀들이 '돈의 위력'을 앞세워 아시아 정상급 클럽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 슈퍼리그는 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파비오 카펠로(장쑤 쑤닝)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 출신 마누엘 페예그리니(허베이)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을 지도했던 로저 슈미트(베이징 궈안) 등 세계적인 사령탑이 우승을 놓고 경합 중이다. 선수 면면은 더 화려하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4인 알렉산더 파투(텐진 취안젠) 헐크·오스카르(이상 상하이 상강) 하미레스(장쑤)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벨기에 국가대표 악셀 비첼·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2위 안소니 모데스테(이상 텐진 취안젠)·바르셀로나 레전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텐진 테다) 등도 올 시즌 슈퍼리그 무대를 누비는 특급 외국인 선수다. 이들은 수백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액수의 이적료와 연봉을 기록하며 현 소속팀에 입단했다. 2~3년 전까지만 해도 슈퍼리그는 한국 스타 선수와 사령탑이 점령하기도 했다. 최용수·홍명보·이장수 감독과 축구대표팀 출신 홍정호·장현수·윤빛가람 등이다. '축구굴기'는 중장기적 관점에선 중국 대표팀의 역량까지 강화했다. 과거 한중전을 앞두고는 어김없이 '공한증(중국 축구가 한국에 느끼는 두려움)'이란 말이 나왔다. 그럴 만도 했던 것이 중국 남자 축구는 2009년까지 한국을 상대로 11무16패의 절대 열세였다. 그러나 2010년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은 한국을 3-0으로 완파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더니, 지난해 3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선 한국을 다시 한 번 제압하며 징크스를 깼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자국 리그 유입은 중국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중국 축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아시아 정상을 향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프로축구도 '월드 J리그'라는 확실한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일본프로축구연맹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J리그를 아시아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만들겠다"면서 "우라와 레즈가 2017 AFC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지만, 만족하지 않고, 아시아 무대를 호령할 아시아의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다.J리그는 발빠른 마케팅으로 메가톤급 중계권 판매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부터 영국의 스포츠미디어 전문기업 퍼폼(Perform) 그룹과 10년간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J리그는 중계권료로 총 2000억 엔(약 2조2000억원)을 받는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혜택은 고스란히 J리그 구단들에게 돌아간다. 특히 리그 우승팀은 돈벼락을 맞는다. 2017년 J리그 우승팀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3년 걸쳐 우승 상금 1410만 달러(약 153억원)를 받는다. 지난해 K리그 우승 상금 5억원의 약 30배다. 또 K리그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쓰는 전북 현대의 2017년 선수단 전체 연봉(약 157억원)과 맞먹는다. 가와사키는 올 시즌 직후 910만 달러(약 97억원)를 받은 뒤 내년과 2020년 각각 360만 달러(약 38억원)와 140만 달러(약 15억원)를 추가로 받는다. 이전 우승상금 270만 달러(약 29억원)와는 비교할 수 없는 금액이다. 여기에 매년 J리그 전 구단에게 돌아가는 J리그 지원금 320만 달러(약 34억원)를 더하면 가와사키는 무려 우승으로 1730만 달러(약 184억원)를 챙긴다. 전력 보강을 충분히 하고도 남을 만큼의 돈방석에 앉는 셈이다. 연합뉴스덕분에 J리그도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을 이끈 루카스 포돌스키(빗셀 고베)나 브라질 대표팀 출신 조(나고야 그램퍼스)와 같은 슈퍼스타들이 이적하고 있다. 앞서 중국으로 떠나던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일본행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 2위 양동현(세레소 오사카)가 대표적이다. 특히 정성룡·권순태·김승규 등 국가대표급 수장들이 일본 클럽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각 팀에 더 많은 돈이 배분되면서 J리그는 한국의 우수한 골키퍼들과 선수들을 데려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은 결국 K리그 경기 질은 떨어지고, 스폰서 떠나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반면 K리그는 특징도 목표도 없는 리그로 전락했다. K리그는 30년이 훌쩍 넘는 역사에 비해 리그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정착하는데 실패했다. 동남아시장으로 눈을 돌렸지만, 개척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청률에선 프로야구는 물론 프로농구와 프로배구와 경쟁해도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해외로 떠나는 선수들을 대체하지 못해 전전긍긍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K리그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K리그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한 팀만 16강만 올랐다. 나머지 3팀(수원 삼성·FC 서울·울산 현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나마 16강에 오른 제주도 우라와 레즈(일본)에 대패하며 탈락했다.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출전하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K리그 팀 부진의 결정적 이유는 중국 구단에 열세를 보인 것이다. 제주·수원·서울은 중국 팀과 6번 싸워 고작 1승(2무3패)만 올렸다. 'K리그 경쟁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 나온 이유다. 중국은 리그 상위권 팀이 고른 실력을 갖춘 것으로 들어났다. 상하이 상강은 준결승에 올랐고, 장쑤 쑤닝도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의 우라와 레즈는 우승했다. 올 시즌도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진행 중인 13일 현재 전북을 제외한 K리그 3팀(수원·제주·울산)의 대 중국팀 상적은 1승2무2패로 열세다. 일본 팀을 상대로도 1승2패에 그치고 있다. 신문선 교수는 "중일 축구가 양과 질적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생존을 위한 스폰서 유치를 통한 투자에 나서지 않으면 K리그 경쟁력은 지금보다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피주영 기자 2018.03.15 06:00
연예

에스디생명공학, 인도네시아 AG그룹과 합작투자법인 설립

에스디생명공학은 12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의 AG그룹(Artha Graha Network)이 화장품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인 피티 오리온 프라타마 센토사(PT ORION PRATAMA SENTOSA)와 합작투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화권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에스디생명공학은 동남아전역으로 시장 저변의 확대를 모색하던 중, 화장품사업으로 사업영역의 확장을 준비 중이던 AG그룹과 손을 잡았다.AG그룹은 부동산, 금융, 농업, 호텔 등 인도네시아 전 산업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삼성그룹이라고 불리는 기업이다.양사의 협력관계는 지난 9월 파트너쉽 계약 체결 이후, 3달만에 합작투자법인(Joint Venture) 설립계약을 체결할 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장의 진입 또한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판매법인으로 시작하는 합작투자회사는 에스디생명공학의 화장품 브랜드를 AG그룹의 인도네시아 내 유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판매할 계획이며, 추후 합작투자회사의 자체 브랜드 론칭 및 인도네시아 현지에 생산 기반을 구축하여 제조,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이번 합작투자회사 설립으로 에스디생명공학은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자법인 설립을 통해 인구규모 세계 5위의 인도네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며,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7.12.13 08:46
경제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셀러가 알아야 할 3가지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구글(Google)과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는 조사결과를 통해 동남아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2015년 60억 달러(한화 약 6조 9천억원)에 이르렀으며 10년 후인 2025년에는 880억 달러(한화 약 99조 24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향후 10년간 약 32배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매년 20% 성장에 육박하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상품에 대한 니즈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때문에 수많은 글로벌 셀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인터넷 사용자 증가, 스마트폰 보급 확산 및 젊은 층의 소득증가에 힘입어 이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반면, 젊은 층을 만족시킬 만한 상품과 유통서비스가 현지에 부족한 것도 해외 셀러에게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남 아시아 젊은 층의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상품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이 고속성장을 하고 있어 수많은 글로벌셀러들이 진출을 하고 있지만, 시장성만을 바라보고 진출해서 실패를 겪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 것인가?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Payoneer)의 도움을 받아 동남아시아 진출을 원하는 한국의 글로벌 셀러 셀러들이 꼭 알아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겠다.첫째, 동남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형 오픈 마켓을 활용하라.현지 법인 없이 동남아 시장에 뛰어들게 되면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특히 각 나라별로 발생하는 통관 및 관세 절차는 가장 복잡한 문제 중 하나다. 각 국의 법률 검토를 할 수 없다면, 동남아시아에서 통용되고 있는 대형 이커머스 마켓을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번거로움을 최소화 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대형 오픈 마켓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으로, 알리바바 그룹에 속해 있는 동남아시아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Lazada)와 모바일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가 이 시장의 대표적인 대형 플레이어니 적극 활용해보도록 하자.둘째, 안정적인 물류서비스(Logistics Services)를 제공해주는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라.물류는 고객 서비스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모든 전자 상거래 플레이어에게 중요한 도전 과제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경우 특히, 이제 막 그 규모가 성장하고 있어, 제반 인프라가 발달되어 있지 않다. 특히, 낙후한 배송서비스는 많은 글로벌셀러들이 겪는 어려움으로 크로스보더 판매에 있어, 물류는 단지 배송을 넘어 고객 서비스와 직결되는 만큼, 고객의 니즈를 엔드 투 엔드로 충족시킬 수 있는 물류 파트너를 찾아야 할 것이다. 수많은 물류파트너가 있지만, 한국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셀러로 동남아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JP 컴퍼니의 "온라인 컨시어지 플랫폼"도 주목할 만 하다. JP 컴퍼니의 전지명 대표는 “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셀러가 되고자 하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 자체 판매 경로를 구축 할 수 없는 독립 글로벌 셀러의 조달 비용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 서비스를 고안했다.”며 “온라인 컨시어지는 원스탑 서비스로 CRM데이터, 물류, 배송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본 플랫폼이 국내 셀러들이 해외 진출에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셋째,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라.글로벌 셀러들이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기타 글로벌 마켓에 진출을 시도할 때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결제시스템이다. 글로벌 셀러가 해외에서의 거래에 대한 판매 대금을 받기 위해서는 현지 계좌가 필요한데 현지에 지사나 법인이 없다면, 계좌 생성에 어려움이 많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통화를 편리하고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하는 결제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보도록 하자. 크로스보더 결제 솔루션을 이용하면 해외 가상계좌를 개설하여 다양한 국가의 통화로 현지에서 판매한 판매대금을 걱정 없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크로스보더 페이먼트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의 아태지역 대표 패트릭 드 쿠르시(Patrick de Courcy) 는 “동남아시아의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가 가속화 되고 있어 수많은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지만 각국 현지 상황, 배송시스템, 결제 시스템 등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지 않아 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페이오니아는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글로벌 셀러들을 위해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셀러들을 위해 최신의 정보공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의 확산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 신중하고 꼼꼼한 시장조사와 기존 플랫폼을 적략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강문주 기자 2017.09.08 17:03
연예

큐브엔터테인먼트, 동남아 최대 온라인 몰 '라자다'와 MOU체결

큐브엔터테인먼트(대표 신대남)가 동남아시아 최대의 온라인몰 '라자다(LAZADA)'와 MOU를 체결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사옥에서 큐브엔터테인먼트 신대남 대표와 라자다 그룹 CEO William Ross (윌리엄 로스)가 참석한 가운데 동남아 지역 e커머스 선두기업인 라자다 그룹을 통한 동남아시장 확대 진출을 위한 전략적 양해 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자다 그룹은 2012년 싱가폴에 설립된 e커머스 회사로 지난 2016년 4년 중국 알리바바가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6개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이중 5개 국에서 e커머스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 자사 Kpop 컨텐츠 상품의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K팝 콘텐츠 상품 판로의 다양화와 라자다 플랫폼을 통한 동남아시아 지역 내 자사 아티스트의 홍보 및 마케팅이 가능 해지면서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해외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7.08.25 15:51
연예

뮤엔 바이 비더스킨, 베트남 론칭 행사 개최로 아시아 공략 나서

스킨케어 브랜드 뮤엔 바이 비더스킨(MUEN By be the skin)이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머펄르 크리스탈 팰리스 호텔에서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최근 동남아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의 인지도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기초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까다로운 취향을 충족시킬 화장품에 대한 욕구가 커지는 추세다.뮤엔 바이 비더스킨은 동남아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하여 론칭한 수분 미백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 이날 행사를 통해 동남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수분 미백 기능 중심의 기초화장품3종, 립스틱 2종을 출시했다. 현재 호치민 AEON 몰 프로모션 존에서 시세이도, 고세 등의 브랜드와 함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또 그린매니저 80명들과 함께 베트남 현지 유통 총괄 책임자 및 MD, NUS(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교수이자 베트남 유명 모델인 MR & Mrs. Delios 부부 등 약 130여 명이 참여하여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9일 발매식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및 방문판매 등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였으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공개된 브랜드 티저 영상과 브랜드 풀 스토리 영상이 좋은 현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뮤엔 바이 비더스킨의 총괄기획본부장인 성준제 이사는 “현지 니즈를 반영한 지속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올바른 뷰티 문화를 전파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또한 베트남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뮤엔 바이 비더스킨 총괄마케팅부문장인 임언정 이사는 "뮤엔 바이 비더스킨 브랜드 개발을 위해 데스크 리서치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현지 시장과 고객정보를 철저히 분석했다”며 “제품별 수차례에 걸친 사용감 평가를 통해서 출시된 만큼 베트남 포함 동남아시아 여성들의 피부에 적합하고 아름다운 피부로 케어 가능하도록 반영된 제품”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7.07.10 10:39
생활/문화

태국 진출 1주년 맞은 마케팅 플랫폼 레뷰…동남아 교두보 마련

국내 대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이 출시 1년 만에 태국 현지 시장에 안착하며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옐로디지털마케팅의 콘텐트 마케팅 기업 옐로스토리는 지난 9일 태국 방콕에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Revu)’의 현지 시장 진출 1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레뷰는 국내시장에서 26만 회원과 94만 건의 리뷰 콘텐츠를 보유한 옐로스토리의 콘텐트 마케팅 플랫폼 ‘위블(Weble)’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브랜드다. 지난해 6월 YDM글로벌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YDM Thailand(구 애드임)’와 협력해 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출시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레뷰는 6000명 이상의 회원을 유치하고 월간 50건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술 기반 광고 서비스 솔루션 불모지였던 태국 마케팅 시장의 대표 애드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장대규 옐로스토리 대표와 타나폰 YDM Thailand 대표 등 YDM그룹 주요 임직원들과 150명 이상의 레뷰 회원들 및 현지 클라이언트들이 참석했다.1주년 행사는 YDM그룹 주요 임직원들의 환영사를 비롯해 인플루언서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특별 강연, 그리고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는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특별강연 시간에는 태국 대표 여성 매거진인 ‘CLEO’의 수피차 솜다리 AE와 현지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GMM Grammy’의 타미 타미욘크 모모 디렉터가 참석해 양질의 온라인 콘텐트 제작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레뷰 출시부터 현재까지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인플루언서에게 수상하는 대상을 비롯해 신인상·운영진상 그리고 현지 클라이언트가 직접 선정한 5명의 베스트 리뷰어 등 총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6.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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