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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손승연 넘어 단독 2위 될까

부뚜막 고양이가 '복면가왕' 8연승에 성공할까. 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될 MBC '복면가왕'에는 8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와 그의 질주를 막아서려는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진다. 신년특집 '복면가왕'의 21인 스페셜 판정단으로는 투애니원 출신 공민지, 가수 김조한과 애즈원 민,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 코미디언 안일권 오나미 김기리, 래퍼 슬리피, 몬스타엑스 민혁&기현, 이달의 소녀 츄&이브, 동키즈 문익, 뮤지션 최환희(Z.flat)가 지난 방송에 이어 풍성한 추리와 입담으로 큰 재미를 선사한다. 무대마다 고품격 힐링 무대를 선사하며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부뚜막 고양이가 8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그가 이번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8연승으로, 2년 7개월여간 단독 랭킹 2위를 지켜온 동방불패 손승연의 기록을 깨게 된다. 가왕의 이번 도전 무대 또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부뚜막 고양이는 "새해 첫 가왕을 꼭 해보고 싶다"는 귀여운 야망을 드러낸다. 전문가 판정단 윤상이 무대 위에서 복면가수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그는 한 복면가수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오랜만에 무대에 나서 심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다. 공민지가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한눈에 알아채 관심이 모아진다. 그녀는 무대를 본 후 "저 분은 나에게 댄스 영감을 주신 분!"이라고 말하며 복면가수의 정체에 대해 확신한다. 다른 판정단들 또한 동의하며 그의 정체를 추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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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밥로스, 80대 가왕 '2연승'..산호소녀는 김수연

'복면가왕' 밥로스가 2연승에 성공하며 80대 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거둔 ‘동방불패’ 손승연을 꺾고 새 가왕이 된 '밥 로스'의 첫 번째 방어전이 펼쳐졌다. 가왕전에 올라 80대 가왕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친 주인공은 산호소녀였다. 산호소녀는 판정단의 뜨거운 호응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가왕의 자리에 올라가진 못 했다. 산호소녀의 정체는 배우 김수연이었다. 김수연은 "음악 활동은 계속 하고 있었고 재즈 공부도 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과 소통할 기회가 없었다.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려고 용기내어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밥 로스는 이날 '한숨'을 열창해 가왕 자리를 지켰다. 2연승을 한 밥 로스는 "다음 무대도 절대 실망하지 않도록 준비 잘 해서 오겠다"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김연지 기자 2018.07.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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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베컴 정체는 뉴이스트W 백호..산호소녀 가왕전 진출

'복면가왕' 베캄의 정체는 뉴이스트W 백호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거둔 ‘동방불패’ 손승연을 꺾고 새 가왕이 된 '밥 로스'의 첫 번째 방어전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대결에서 베컴과 산호소녀가 맞붙어 산호소녀가 가왕전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베컴의 정체는 뉴이스트W 백호였다. 백호는 "개인기가 진짜 없는데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자신감을 찾았다"며 웃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 순위와 맞바꿀 수 없는 칭찬을 들었다"며 가왕전에 진출을 하지 못 해도 아쉬워하지 않았다. 김연지 기자 2018.07.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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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용과 정체는 강남..베컴 3R 진출

'복면가왕' 용과의 정체는 강남이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거둔 ‘동방불패’ 손승연을 꺾고 새 가왕이 된 '밥 로스'의 첫 번째 방어전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용과와 베컴이 대결이었다. 용과는 '무시로'를, 베컴은 '아름다운 밤이야'를 열창했다. 대결의 승자는 베컴이었다. 베컴은 3라운드에 진출했고 가면을 벗은 용과의 정체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새 출발한 강남이었다. 강남은 "힙합 그룹 멤버로 활동했지만 이제는 트로트 가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무시로'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좋아하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연지 기자 2018.07.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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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손승연 "훗날 브루노 마스와 협업 꿈꾸고 있어요"

가수 손승연(24)이 '복면가왕' 동방불패 가면을 벗고 환하게 웃었다. 정체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을 통해 공개됐다. 8연승에서 멈췄다.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9연승)의 기록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여성 가왕 최고'라는 타이틀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창력이 단연 독보적이었던 그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복면가왕' 무대를 떠났다. - 개인적으로 '복면가왕'은 어떤 프로그램이었나."그간 경연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해 봤는데 성대가 좋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성대가 많이 닫혔었다. 상처에 혹이 생겨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시술을 두 번 정도 받았는데 재발됐다. 결국 수술을 권하더라. 마지막으로 찾아간 병원에서 폴립이 딱딱한 상태는 아니니 재활 치료를 해 보자고 했다. 반신반의하면서 재활했는데 효과가 있더라. 집중 치료를 받고 무대에 섰다. 종종 '손승연이 예전 같지 않다'는 댓글이 있었다. 그들에게 아직 건재하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다. 초심으로 돌아가는 계기였다. 온전히 노래에만 집중한 시간이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는다면. "아무래도 고(故) 종현의 '혜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곡을 들려주고 싶었다. 바다 밑에 숨겨져 있는 곡을 들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렇게 좋은 곡이 있는지 몰랐다는 분도 있었고, 내 목소리로 들으니 새로웠다는 의견도 있어서 뿌듯했다." - 패널들의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저분의 성대는 나라에서 보호해야 할 것 같다' '셀린 디온의 노래를 들으러 나갈 필요가 없다. 한국에서 봐도 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수가 됐다' 등 극찬을 많이 받았다. 그저 감사하다." - 말할 수 없어 답답했던 때가 있었나."패널단이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인다'는 말을 해 줬던 무대가 있었다. 난 '복면가왕' 처음부터 끝까지 컨디션이 좋았던 적이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웃음) 좋은 말을 많이 해 주니 아픈 티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티가 별로 나지 않는구나!' 싶어 안심했다." -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던 경쟁자는."(지)세희 언니가 제일 위협적이었다. 나온지도 몰랐다. 3라운드 무대를 가왕 자리에 앉아서 듣는데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있나!' 감탄하면서 들었다. 너무 잘하더라. 나와 득표 차가 10여 표밖에 나지 않았다. 누군지 궁금했는데 세희 언니였다. 그런데 내게 언질조차 없었다. 우리 우정에 금이 갔다.(웃음)" - 새로운 가왕 밥로스에게 조언해 준다면."밥로스씨가 누군지 알 것 같다.(웃음) 굉장한 체력전이다. 체력을 많이 비축해야 한다. 많이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선곡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근데 밥로스씨는 잘할 것 같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가 있나."편곡 방향이나 이 곡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굉장히 빠르게 분석한다. 리스트를 받으면 이런 곡들은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그림이 그려지는 게 있다. 선곡을 누구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게 다양한 시선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 - 성대폴립 증세는 완화됐나."수술해야 없어지는 건데 수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평생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다. 수술해도 모든 환자가 재활 치료를 하지 않나.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재활로 이 정도까지 끌어올렸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성대가 늙기 때문에 예전만큼 강한 성대는 아니지만, 무리하지 않고 관리에 힘쓰고 있다." - 앨범 계획은."콘서트부터 기획하고 있다. 앨범은 내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아직 정규 앨범을 낸 적이 없다. 정규를 내려고 생각 중이다. 내가 작곡해 놓은 곡들이 있는데 타이틀곡까지는 아니지만, 수록곡에라도 넣고 싶다." - 요즘 관심사는."여행과 운동이다. 꾸준히 필라테스를 하고 있지만, 액티비티를 좋아한다. 수상 레저 스포츠도 좋아하고 활동적인 스포츠를 좋아해서 그런 것들 보면 하고 싶은 욕구가 치솟는다. 겨울에 방콕으로 가족 여행을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가족끼리 처음 해외로 가는 거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연애하고 있나."이런 질문이 나올 때마다 싱글이라고 하는 것도 웃길 것 같다. 그냥 기회가 닿을 때 조용히, 개인적으로 하고 있다.(웃음)" - 20대 안에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해외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보고 싶다. 항상 꿈꾸고 있는 것이라 20대에 이룰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가수 브루노 마스를 정말 좋아한다. 펑키한 레트로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기회가 닿으면 좋겠다." 황소영 기자사진제공=투애니포스트릿(24TH STREET) [인터뷰①] '복면가왕' 손승연 "女 가왕 신기록? 8연승 상상도 못 해" [인터뷰②] 손승연 "훗날 브루노 마스와 협업 꿈꾸고 있어요" 2018.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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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복면가왕' 손승연 "女 가왕 신기록? 8연승 상상도 못 해"

가수 손승연(24)이 '복면가왕' 동방불패 가면을 벗고 환하게 웃었다. 정체는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을 통해 공개됐다. 8연승에서 멈췄다.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9연승)의 기록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여성 가왕 최고'라는 타이틀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창력이 단연 독보적이었던 그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복면가왕' 무대를 떠났다. - '복면가왕'에서 하차한 소감은."무사히 마무리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8연승, 여자 랭킹 1위라는 타이틀을 얻게 돼 뿌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랭킹 1위인 음악대장이 더욱 대단해 보였다." - 여성 가왕 최고 기록, 예상했나."처음 '복면가왕'에 나갔을 때 가왕이 되는 것에 의미를 두자고 생각했다. 창피하지 않게 가왕을 한 번 하고 내려오자는 생각이었다. '중간에 떨어지면 어쩌지?'란 걱정이 많았다. 촬영 다음 날 급성위염이 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경연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출연했는데 나도 모르게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 무대를 준비할 때 고민이 많았겠다."2연승, 3연승 방어전 할 때까지 선곡이 어려웠다. 관객분들은 내가 가왕이란 사실을 모르고 현장에 왔다. 이전 가왕의 방송분이 전파를 타고 있었기에 가왕이 바뀐 걸 현장에서 알게 됐다. 그래서 더욱 선곡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 선곡할 때 가장 신경 쓴 점은."개인적으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곡들을 내 목소리로 재해석해서 들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대중과 너무 동떨어져선 안 됐다. 그 부분을 제작진과 조율했다." - '동방불패'란 닉네임이 마음에 들었나."풀네임은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였다. 이름도 마음에 들었고 가면도 마음에 들었다. 파이팅 넘치게 시작했다." - 격주로 방어전을 준비했다. "2주가 이렇게 빨리 돌아올지 몰랐다. 녹화가 끝나면 새벽이라 이틀 뒤까지 선곡하고 제작진과 조율해야 했다. 그렇게 주말이 지나 월요일까지 곡을 정확하게 정했고, 그 주 목요일부터 연습에 들어가면 차주 화요일에 녹화했다. 준비할 게 많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빠듯했다. 더 힘들었던 건 녹화 날 오전 10시에 리허설을 하고 기다렸다가 자정쯤에 노래했다. 목이 온전치 못한 상태다 보니 체력전이었다." - 가면을 벗었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나."18주 동안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랐다. 가면을 벗으니 세상이 너무 잘 보였다.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이 다 날 쳐다봤다. 가면을 쓸 때는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았는데 가면을 쓰다 벗으니 되게 수줍더라. 민망했다. 발가벗은 느낌이었다. 그러다 대화하면서 그 분위기에 적응됐다. 재밌는 경험이었다." 황소영 기자사진제공=투애니포스트릿(24TH STREET) [인터뷰①] '복면가왕' 손승연 "女 가왕 신기록? 8연승 상상도 못 해" [인터뷰②] 손승연 "훗날 브루노 마스와 협업 꿈꾸고 있어요" 2018.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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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승연 "'복면가왕' 시원섭섭…新가왕 밥로스 잘할 것"

'복면가왕' 동방불패의 정체는 가수 손승연(24)이었다. 음악대장 하현우의 대기록 9연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8연승에서 멈춰야 했지만, 여성 가왕 최고 기록을 세웠다. 손승연은 17일 방송된 무대를 끝으로 '복면가왕'에서 떠났다. 손승연은 26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MBC '일밤-복면가왕'에 나갔을 때 가왕이 되는 것에 의미를 두자고 생각했다. 창피하지만 않게 가왕을 한번 하고 내려오자는 생각이었다. '중간에 가왕을 하지 못하고 떨어지면 어쩌지?'란 걱정이 많았다. 촬영 다음 날 급성 위염이 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경연 프로그램이 오랜만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9연승 대기록을 앞두고 마침표를 찍었다. 손승연은 "떨어졌을 때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여자 랭킹 1위로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그간 방송을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 선곡부터 난관이 많았는데 끝났다는 것에 대한 시원함도 있었다. 시원섭섭했다는 게 맞는 것 같다. 굉장히 복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복면가왕' 가왕의 자리에는 '밥로스'가 앉아 있다. 장기 가왕을 위한 조언을 청하자 "밥로스 씨가 누군지 알 것 같다.(웃음)"면서 "굉장한 체력전이다. 체력을 많이 비축해야 한다. 많이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선곡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근데 밥로스 씨는 잘할 것 같다.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며 웃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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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복면가왕' 2위 동방불패 손승연, 新기록보다 값진 초심찾기

'복면가왕' 동방불패 손승연의 신기록 행진은 8연승에서 멈추게 됐다. 여성 가왕 최고의 기록이자 단독 2위 기록이었다. 음악대장 하현우의 9연승은 넘어서지 못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동방불패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레서판다와 CD 플레이어의 대결을 시작으로 전격Z작전, 밥로스의 대결로 이어졌다. 소리가 시원시원하게 나오며 대단한 울림통을 자랑한 밥로스는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며 새로운 가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를 들은 판정단 유영석은 "노래를 이론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실력이다. 감성에 빠졌다"고 말했다. 대기록을 앞두고 동방불패는 3표 차이로 패했다. 이날 무대는 샤이니의 '셜록'이었다. 시작부터 기선제압을 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다섯 명이 부른 원곡을 홀로 소화했다. 랩부터 파워풀한 후렴구까지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밥로스는 강했다. 새 왕좌의 주인공이 됐다. 동방불패는 8연승에서 연승 기록을 멈춰야 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손승연이었다. 손승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으니 발가벗은 느낌"이라면서 수줍어 어쩔 줄 몰라했다. 손승연은 "성대에 폴립이라는 게 생겼다. 성대에 혹이 나는 병인데 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치료를 하면서 '복면가왕'에 참여했다. 자신을 시험하고 싶은 기간이었다. 덕분에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폴립은 목이 아픈 것뿐 아니라 타들어가는 증상을 느낄 만큼 고통스러운 질병. 하지만 손승연은 이를 극복해내며 여성 가왕 대표로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1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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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복면가왕' 밥로스 새 가왕… 손승연 8연승 마무리[종합]

손승연이 8연속 가왕에서 내려왔다. 신기록은 못 세웠지만 여자 중 최고 성적이다.손승연은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샤이니의 '셜록'을 열창했으나 새로 나타난 노래 참 쉽죠? 밥로스에 51대 48, 3표 차이로 아깝게 패했다.무려 8연속 가왕 자리를 지켜오던 동방불패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고 패배함으로써 그 정체가 손승연이게 밝혀졌다. 손승연은 하현우(우리동네 음악대장)가 갖고 있는 9연속 가왕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아깝게 쓴 맛을 봤다. 그럼에도 여자 중에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 당분간 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CD삼킨 목소리 CD플레이어와 작작 귀여우라 그랬어? 안 그랬어? 레서판다. 두 사람은 자우림 '팬이야' 넬 '멀어지다'를 선곡했다. 모두 밴드곡인게 인상적이었다.유영석은 "CD 플레이어의 노래는 귀를 기울이게 한다. 치명적인 힐링을 줬다. 레서판다는 슬픔과 쓸쓸함의 중간이다. 선을 지키는 담담한 표현이 돋보였다. 건드릴듯 건드리지 않는 감정선이다"고 말했다. 한해는 "워너원 멤버 중의 한 명이다"고 확신했다.대결 결과 58대 41로 레서판다의 승리. 복면을 벗은 CD플레이어의 정체는 '오빠야'를 부른 신현희와 김루트의 신현희로 밝혀졌다.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키트 장기주차 되나요 전격Z작전과 어때요, 노래 참 쉽죠? 밥로스. 두 사람은 위너의 '끼부리지마'와 아이오아이 '소나기'를 불렀다.카이는 "Z작전은 컨셉트인지 실제인지 모르겠다. 노래 하기 전까진 무기력해 보였는데 막상 노래가 시작되면 다른 사람이다. 밥로스를 보며 가왕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가왕이 많이 긴장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Z작전은 천상부터 타고난 끼돌이다. 밥로스는 소리가 시원시원하게 나온다. 울림통이 어마어마하다.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신체조건이다"고 꼬집었다.대결 결과 78대 21로 밥로스의 승리. 복면을 벗은 Z작전은 블락비의 박경으로 밝혀졌다.3라운드 대결은 작작 귀여우라 그랬어? 안 그랬어? 레서판다와 어때요, 노래 참 쉽죠? 밥로스. 각각 김범수의 '나타나'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선곡했다.무대를 지켜 본 동방불패는 "걱정이 되고 심란하다. 박력 넘치는 노래를 준비했다. 그래도 파이팅 하겠다. 오늘 결전의 날이다"고 떨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유영석은 "이런 수준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면 녹화를 매일이라도 하겠다. 밥로스는 노래를 이론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실력이다. 감성을 너무 쳐놓았다"며 "레서판다는 의외의 노래를 했고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대결 결과 84대 15로 밥로스의 승리. 복면을 벗은 레서판다는 워너원의 하성운으로 밝혀졌다. 김재환·황민현에 이어 세 번째 워너원 멤버의 '복면가왕' 출연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6.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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