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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예쁜누나' 안판석 PD, 차기작도 멜로…'봄밤' 5월 첫방
이번엔 '봄밤'이다.JTBC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가 다시금 호흡을 맞춘다. 2019년 봄, 또 하나의 멜로극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최근 일간스포츠에 "안판석 PD가 신작 '봄밤' 작업에 매진 중이다. 베일에 싸여 있던 작품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중"이라고 귀띔했다. 제작사 관계자들 역시 "우리도 잘 모른다"고 할 정도로 안판석 PD와 김은 작가는 비밀리에 작품을 준비했다. 안판석 PD는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 종영 이후 본지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기작 계획과 관련, "최대한 빨리하려고 한다. 점점 나이를 먹는다. 앞으로 얼마나 더하겠나. 빨리빨리 많이 하려고 한다. 내년 초에 신작을 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계획대로 안판석 PD는 김은 작가와 함께 올해 5월 따끈따끈한 멜로극으로 돌아온다.'봄밤'은 시놉시스를 확인한 결과,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30대 여성이 오랜 연인과 서로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새롭게 찾아온 사랑에 대한 감정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를 잇는 잔잔하지만 일상적인 또 하나의 멜로가 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등을 연출한 안판석 PD는 지난해 리얼 멜로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를 통해 또 하나의 수작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자극적인 요소나 강력한 한 방이 없었지만, 평범한 일상이 전해 주는 메시지는 그 이상의 힘을 가졌다. '우리는 진짜 사랑하고 있는가?'란 물음을 남기며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이 작품으로 배우 정해인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봄밤'은 MBC 새 수목극 '더 뱅커'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5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11 08:00